버터플라이 이너포스 레이어 ALC.S 목판에 대한 정보를 구합니다. 이너포스 레이어 ALC를 조금 더 얇게하고 사용 목재 및 합판 구성을 변경했다는 제조사의 설명이 있는데요. 2016년 11월에 나왔으니 두 해가 넘었는데, 이 카페에서 후기나 특성수치와 같은 정보를 찾을 수가 없네요. 이너포스 레이어 ALC와 별 다른 점이 없어서 그런 것일까요?(혹시 제가 놓친 후기가 설명글이 있으면 링크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썬과의 비교사용기를 쓰기 위해서 이너포스 ALC S를 구입해서, 특히 Core7 Off 및 어쿠스틱 카본과 비슷한 조합에서 대조해봤었습니다.
버터플라이의 이너포스 ALC S는 썬과의 비교에서 체험했듯이 깊이 안아주며 쫀득하게 쏘아주는 맛이 극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타구감에는 이너 파이버의 구조 때문에 부드럽고 묵직하며 동시에 든든함이 잘 배어 있어서, 상대의 드라이브를 강하게 푸쉬하거나 펀칭할 때에 청량하기까지 했습니다.
코어7오프 정도의 기본적인 스피드인데, 막상 드라이브를 해보면 네트를 낮게 넘어가면서도 긴 비거리를 보이며 바운드될 때 낮게 깔리는 모습이 자못 날카롭습니다.
코어7오프에서처럼 찰진 탄성으로 안아주었다가 "쫀득"하게 쏴주는 타구감이 이너포스 ALC S에서도 있었고 특히 블록에서 청량한 맛을 듬뿍 남기는 맛이 감명깊었습니다.
전반적인 빠르기는 코어7오프나 약간 더 빠른 어쿠스틱 카본보다 조금 더 빠르고 강력했습니다. 깊숙히 잡았다가 쏘아주는 맛이 뽄득거립니다. 5.5mm의 두께에 이너파이버로 카본만이 사용되었고, 림바라는 부드러운 표층이 안아주었다가 쏘아주는데, 회전을 걸어주는 블록보다는 뽄득하게 잡아서 상쾌하게 뿜어내는 맛을 활용한 미트타법이 더 산뜻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너포스 ALC S는 임팩트 초기의 접촉 시에 팅~철하는 맛을 주고, 공을 떠나 보낸 후에는 "부르르" 떨어주는데; 이 때에 짜릿함을 손에 전해줍니다.
그래서, 다른 라켓을 테스트하다가 이너포스 ALC S로 돌아오면 바로 타구감이 "선명"하게 다가오고는 하였습니다. 부드러운 밀어 붙임이 잘 살아 있는 푸시성 강타의 맛도 좋고, 수세에 몰렸을 때 어찌어찌 대어도 안아주었다가 적당히 튕겨 쏘아주는 맛도 뛰어납니다. 5.5mm의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선명한 타구감을 전해주다니...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회전을 걸어주는 블록보다는 [...] 미트타법이 더 산뜻한 느낌을 주었다'는 대목이 신선합니다. 사용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섣불리 말하는 느낌이지만, 여러 타법에 있어서 회전을 걸수록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서, 블록시에도 조금씩이라도 회전을 주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특히 백핸드에서 그랬는데, 부드러운 블레이드에 스폰지 경도가 낮은 러버(FX-S)를 써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군요. 회전을 주지 않았을 경우 공이 가끔 예상보다 힘없이 가라앉는 현상이요. 다시 한 번 자세한 후기 고맙습니다.
이너포스레이어 alc와 alc.s의 차이는 더 안정적이지만 더 안나가고 얇고 감각은 좋으나 회전이 더 좋게 만들었다지만 특별히 메리트를 느낄 정도는 아니였네요 차라리 5겹합판을 사용하는게 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스윙을 좀 키우고 오버가 많다면 한번 사용해 볼 만합니다 평균무게도 가볍습니다
첫댓글 썬과의 비교사용기를 쓰기 위해서 이너포스 ALC S를 구입해서, 특히 Core7 Off 및 어쿠스틱 카본과 비슷한 조합에서 대조해봤었습니다.
버터플라이의 이너포스 ALC S는 썬과의 비교에서 체험했듯이 깊이 안아주며 쫀득하게 쏘아주는 맛이 극히 좋았습니다. 그런데, 그 타구감에는 이너 파이버의 구조 때문에 부드럽고 묵직하며 동시에 든든함이 잘 배어 있어서, 상대의 드라이브를 강하게 푸쉬하거나 펀칭할 때에 청량하기까지 했습니다.
코어7오프 정도의 기본적인 스피드인데, 막상 드라이브를 해보면 네트를 낮게 넘어가면서도 긴 비거리를 보이며 바운드될 때 낮게 깔리는 모습이 자못 날카롭습니다.
코어7오프에서처럼 찰진 탄성으로 안아주었다가 "쫀득"하게 쏴주는 타구감이 이너포스 ALC S에서도 있었고 특히 블록에서 청량한 맛을 듬뿍 남기는 맛이 감명깊었습니다.
전반적인 빠르기는 코어7오프나 약간 더 빠른 어쿠스틱 카본보다 조금 더 빠르고 강력했습니다. 깊숙히 잡았다가 쏘아주는 맛이 뽄득거립니다. 5.5mm의 두께에 이너파이버로 카본만이 사용되었고, 림바라는 부드러운 표층이 안아주었다가 쏘아주는데, 회전을 걸어주는 블록보다는 뽄득하게 잡아서 상쾌하게 뿜어내는 맛을 활용한 미트타법이 더 산뜻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이너포스 ALC S는 임팩트 초기의 접촉 시에 팅~철하는 맛을 주고, 공을 떠나 보낸 후에는 "부르르" 떨어주는데; 이 때에 짜릿함을 손에 전해줍니다.
그래서, 다른 라켓을 테스트하다가 이너포스 ALC S로 돌아오면 바로 타구감이 "선명"하게 다가오고는 하였습니다. 부드러운 밀어 붙임이 잘 살아 있는 푸시성 강타의 맛도 좋고, 수세에 몰렸을 때 어찌어찌 대어도 안아주었다가 적당히 튕겨 쏘아주는 맛도 뛰어납니다. 5.5mm의 얇은 두께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선명한 타구감을 전해주다니...
자세한 설명 고맙습니다. '회전을 걸어주는 블록보다는 [...] 미트타법이 더 산뜻한 느낌을 주었다'는 대목이 신선합니다. 사용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섣불리 말하는 느낌이지만, 여러 타법에 있어서 회전을 걸수록 안정적인 느낌이 들어서, 블록시에도 조금씩이라도 회전을 주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특히 백핸드에서 그랬는데, 부드러운 블레이드에 스폰지 경도가 낮은 러버(FX-S)를 써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군요. 회전을 주지 않았을 경우 공이 가끔 예상보다 힘없이 가라앉는 현상이요. 다시 한 번 자세한 후기 고맙습니다.
이너포스 ALC.S 가...이름과 달리 카본만 사용된 제품인가요? 갑자기 귀가 솔깃해져서 ㅎㅎ...
아릴레이트 카본이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럴 리가 없겠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 고맙습니다. 혹시나 이너포스 레이어 ALC와 별다른 차이가 없을 것이라 여겨져서 따로 특성수치를 측정할 필요가 없었던 것은 아닐까 하는 막연한 추측을 잠시 해보았습니다.
이너포스레이어 alc와 alc.s의 차이는 더 안정적이지만 더 안나가고 얇고 감각은 좋으나 회전이 더 좋게 만들었다지만 특별히 메리트를 느낄 정도는 아니였네요 차라리 5겹합판을 사용하는게 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스윙을 좀 키우고 오버가 많다면 한번 사용해 볼 만합니다 평균무게도 가볍습니다
'딩닝'은 선수의 이름 그대로이므로 이 카페에서 회원이 사용할 수 없는 닉네임입니다. 변형된 형태로 고쳐 주시기 바랍니다.
예)
딩.닝
딩_닝
딩:닝
딩-닝
딩/닝
[딩닝]
[딩][닝]
위와 같은 형태 또는 그 외의 방법으로 변형하면 선수의 이름이라도 얼마든지 사용 가능합니다.
넵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