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데이 민승기 기자] 고혈압 환자들은 복용하는 혈압약의 종류와 성분에 따라 음식이나 다른 약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고혈압은 국내의 경우 50대는 34%, 60대는 절반이 넘는 54%가 증상을 지니고 있다.
성인의 경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되며 유전적 또는 체질적 요인 등이 원인이다.
자연적으로 없어지거나 완치되기 어려운 만성 질환으로 대부분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고혈압약, 정해진 복용시간 맞춰야
고혈압약은 정해진 복용시간에 맞춰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복용시간을 잊은 경우에는 생각나는 즉시 복용하면 되지만, 만일 다음 복용시간이 가깝다면 다음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복용 시에는 반드시 1회 용량만을 복용해야 하며, 그 전 복용시간을 놓친 경우에도 절대로 용량을 늘려선 안된다.
이뇨제 성분의 고혈압약의 경우, 소변량이 증가하므로 야뇨를 피하기 위해 오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하루 2회 이상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마지막 복용시간을 오후 6시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
고혈압약은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햇빛을 피해 실온의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로 인해 약효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약 종류에 따른 주의사항 ‘숙지해야’
고혈압의 증상 완화 또는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약은 작용 방식에 따라 ▲이뇨 작용을 통한 혈압 저하 방식(수분 배설을 촉진) ▲교감신경차단(혈관수축, 심장박동을 증가시키는 신경전달물질 차단) ▲칼슘채널 차단(심장세포막에 있는 칼슘채널을 차단해 혈관을 확장)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저해(혈관 수축물질 생성 억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 작용 등이 있다.
이뇨 작용을 통한 고혈압약으로 많이 사용하는 성분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푸로세미드, 스피로노락톤 등이 있으며,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성분은 독사조신, 아테놀롤, 카르베딜롤, 프로프라놀롤 등이 있다.
칼슘채널을 차단하는 성분은 암로디핀, 딜티아젬, 베라파밀 등이 있으며 안지오텐신전환효소를 저해하는 성분은 캡토프릴, 에날라프릴 등이다. 또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에는 로사르탄, 발사르탄, 올메사탄 등의 성분을 사용한다.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등 이뇨 작용을 통한 고혈압약은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오렌지, 바나나, 건포도 등 과실류나 당근, 시금치 등 녹황색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뇨 작용제 중 스피로노락톤 등의 안지오텐신전환효소를 저해하는 성분 및 올메사탄 등의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 성분은 체내 칼륨 농도를 높여 불규칙한 맥박,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칼륨 보충제나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로디핀, 니페디핀 등 칼슘채널을 차단하는 성분의 경우 자몽주스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자몽주스가 칼슘채널차단 작용을 증가시켜 부작용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약 복용 1시간 이전이나 복용 후 2시간 이내에는 자몽주스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베라파밀 성분은 음식물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지연시켜 변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분·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고혈압약과 다른 약을 복용할 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고혈압 환자들은 고지혈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심·뇌혈관 질환 발생의 위험성이 더욱 커진다.
최근에는 한 알에 혈압 및 지질(콜레스테롤 등)을 동시에 낮출 수 있는 복합제가 시판되고 있어 복용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다.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물(NSAID)과 감기약 등은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후 혈압 변화를 관찰하면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혈압약은 정해진 복용시간에 맞춰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한다. 복용시간을 잊은 경우에는 생각나는 즉시 복용하면 되지만, 만일 다음 복용시간이 가깝다면 다음 시간에 복용하면 된다.
복용 시에는 반드시 1회 용량만을 복용해야 하며, 그 전 복용시간을 놓친 경우에도 절대로 용량을 늘려선 안된다.
이뇨제 성분의 고혈압약의 경우, 소변량이 증가하므로 야뇨를 피하기 위해 오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하루 2회 이상 복용이 필요한 경우에는 마지막 복용시간을 오후 6시를 넘기지 않도록 한다.
고혈압약은 장기 복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햇빛을 피해 실온의 건조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장고에 보관하면 습기로 인해 약효가 낮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고혈압약 종류에 따른 주의사항 ‘숙지해야’
고혈압의 증상 완화 또는 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약은 작용 방식에 따라 ▲이뇨 작용을 통한 혈압 저하 방식(수분 배설을 촉진) ▲교감신경차단(혈관수축, 심장박동을 증가시키는 신경전달물질 차단) ▲칼슘채널 차단(심장세포막에 있는 칼슘채널을 차단해 혈관을 확장)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 저해(혈관 수축물질 생성 억제)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 작용 등이 있다.
이뇨 작용을 통한 고혈압약으로 많이 사용하는 성분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푸로세미드, 스피로노락톤 등이 있으며,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성분은 독사조신, 아테놀롤, 카르베딜롤, 프로프라놀롤 등이 있다.
칼슘채널을 차단하는 성분은 암로디핀, 딜티아젬, 베라파밀 등이 있으며 안지오텐신전환효소를 저해하는 성분은 캡토프릴, 에날라프릴 등이다. 또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에는 로사르탄, 발사르탄, 올메사탄 등의 성분을 사용한다.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등 이뇨 작용을 통한 고혈압약은 저칼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오렌지, 바나나, 건포도 등 과실류나 당근, 시금치 등 녹황색채소 등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이뇨 작용제 중 스피로노락톤 등의 안지오텐신전환효소를 저해하는 성분 및 올메사탄 등의 안지오텐신Ⅱ 수용체 차단 성분은 체내 칼륨 농도를 높여 불규칙한 맥박, 근육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칼륨 보충제나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암로디핀, 니페디핀 등 칼슘채널을 차단하는 성분의 경우 자몽주스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 자몽주스가 칼슘채널차단 작용을 증가시켜 부작용이 더 많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약 복용 1시간 이전이나 복용 후 2시간 이내에는 자몽주스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베라파밀 성분은 음식물이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지연시켜 변비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분·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고혈압약과 다른 약을 복용할 때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많은 고혈압 환자들은 고지혈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심·뇌혈관 질환 발생의 위험성이 더욱 커진다.
최근에는 한 알에 혈압 및 지질(콜레스테롤 등)을 동시에 낮출 수 있는 복합제가 시판되고 있어 복용의 편의성을 높여주고 있다.
나프록센, 이부프로펜 등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물(NSAID)과 감기약 등은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의 후 혈압 변화를 관찰하면서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첫댓글 넘 어렵넹 ㅛㅠㅠㅠㅠ
내일 다시 공부해야하겠습니다
넘 어려워요차라리 고혈압 안걸리는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