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링크를 통해 “10월 말까지 생활비 보너스”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피싱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Key Points
“가짜 $890 센터링크 생활비 보너스”… 피싱 사기 극성
20대 근로자 약 31%, 30대 근로자 약 28% 영향받았을 것으로 추산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 “결제 변경을 알리는 유일한 방법은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채널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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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에 센터링크에서 890달러의 생활비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유혹하는 피싱 사기를 주의해야겠습니다.
사기꾼들은 “일회성 지원금”, “센터링크 현금 지원금”, “보너스 지원금” 등을 광고하는 게시물을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에 게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센터링크를 통해 “10월 말까지 생활비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컨세션 카드 소지자들에게 더 많은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속이는 등
저소득층에게 유혹의 손길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기에 20대 근로자의 약 31%와 30대 근로자의 약 28%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추산됩니다.
SBS 뉴스는 규제 당국이 문제의 웹사이트를 폐쇄하는 속도보다
훨씬 빠르게 사기꾼들이 더 많은 문제의 웹사이트를 만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이 같은 피싱 사기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며
사기꾼들이 MyGov 자격 증명을 훔치려는 시도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결제 변경을 알리는 유일한 방법은 공식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 채널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서비스 오스트레일리아는 웹사이트 주소가 마지막에 ".gov.au"로 끝나지 않는다면
공식적인 정부 웹사이트로 볼 수 없다며 사기를 의심해 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스캠워치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인들은 올해 사기로 1억 3,400만 달러 이상의 손실을 입었으며
피싱 사기는 투자 사기와 로맨스 사기에 이어서 세번째로 많은 손실액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