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관절수술후 주의할 사항이 많지만, 그중 수술후 재활운동은 꼭 필요하다.
아무리 수술이 잘되었다 하더라도 관리가 소홀하면 인공관절의 수명이 단축되는 등 정상적인 다리의 기능을 방해할수 있다.
1.무릎바로펴기운동
바닥에 편하게 앉아 다리를 곧게 펴는 운동. 발바닥쪽으로 두손이 닿을만큼 최대한 허리를 굽혀서 잡아준다.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말고 약 10초간 버틴후 원래 자세로 돌아온다. 이 운동은 굳어진 다리를 풀어주기 위한 기본적 운동이다.
2.무릎굽히기 운동
허리를 곧게 펴서 바닥에 앉아 양손에 깍지를 낀 후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다리를 잡고 서서히 무릎을 구부리며 가슴쪽으로 무릎이 닿을 수 있도록 최대한 당겨준다. 무리하게 당길필요는 없으며 자신이 할수 있는 최대한으로 10초간 있다가 원래자세로 되돌아간다. 반복해서 10회정도 한다.
3.의자에 앉아 무릎구부리기 운동
허리와 엉덩이를 의자 등받이에 붙이고 허리는 똑바로 편 채로 의자를 양손으로 붙잡은 후 발목을 엇갈려 포갠다. 의자 다리 안쪽으로 조금씩 발록을 밀어주어 무릎이 구부러 질 수 있도록 한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정도의 강도까지만 뒤로 조금씩 눌러서 밀어준 후 정지 상태로 10초간 있는다. 반대쪽 다리도 같은 방법으로 무릎을 구부려 주도록 한다. 하루 3회 각 회마다 10회씩 반복해서 운동한다.
이와 같은 운동들 후에는 꼭 냉찜질 , 마사지를 해준다.
인공관절의 수명은 개인차가 있지만 보통 15-20년의 수명이 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첫째, 무릎 인공관절 수술이 완료된 때부터 1년에 최소 1~2회의 정기검진을 통해 인공관절의 상태를
체크해주어야 한다.
둘째, 인공관절의 사용기간을 단축시키는 쪼그려 앉는 등의 활동은 피한다.
셋째, 수술 후 해당 부위에 열이 나거나 무릎을 움직일 때, 무릎관절 부위에서 소리가 들리거나
무릎이 붓거나 흔들리고 통증이 나타날 경우 즉시 내원한다.
넷째,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부위에 통증이 느껴지더라도 온찜질은 절대적으로 금한다.
탕에 들어가는 등의 뜨거운 열기를 가하는 행위는 피한다.
이는 상처 부위 감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