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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밥 값인 셈이다. 오후에 벤것은 우리집 돼지의 점심과 저녁용 돼지도 언제나 하루 세끼를 챙긴다 아침 짐심 저녁 아침 점심 해넘짝 아이꽁~~ 시골 안채 정개앞에 시암이 있고,시암 옆은 장꼬방이고,건너 유제에 사랑채고, 사랑채 옆엔 되야지 우리, 닭장, 닭장 안에는 중돗닭들과 빨간 벼슬 긴 수염이 황제 풍모의 장탁이 울을 지키고,그 품 안, 암닭과 병아리 그 옆 때까우집, 그 옆 오리집이다. 대문 채는 시앙치와 누릉소가 사는 마구청, 사립문 정면으로 안채 토방밑에 황구네 집 앞 논수, 뒷시누대 숲, 물이 흐르고, 감나무가 버티면서 여름엔 수 많은 감똥을 내려 허기진 배 채워주고 여름도 겨울도 언제나 북적 북적, 오손 도손, 맹굴맹굴, 多情과 多感이 포옹하면서 어울려 흐르는 곳 그러니 때 되면 밥 달라 얼마나 시끄러울 것, 이던가 사람도 돼지도 시앙치도 누릉소도 달구 새끼도 황구도 맴생이도 때까우도 중돗 삥아리도 오리도 씨 장탁도 논시밭 시앙까지 워메 누에 키운 시절이면 누에까지 뽕잎 썰어서 줘야 밤 늦도록 공부하면 누에가 뽕을 갉아 먹는 소리 사사사삭. 스삭 뭐가 그렇게 맛이 있는지 우메~ 맴생이 그놈 으이고 맴생이하고 나하고 어렸을 때 (5-6살 때)많이도 싸우고 다투었다. 맴생이는 통상 에미 소와 함께 동산=야산으로 끌고 가서 (우리 산이 집 뒤에 있었는데)멧둥 아래다 메어 놓고 온다 성질이 조금 있고 장난을 좋아한 놈이라 맴생이 하고 서로 이마를 마주대고 뿔 받기 놀이를 좋아했다.일단 뒷동산에 풀 먹으라고 놓아 주기 전에 나랑 뿔받기 내기를 하는 것이 순서~ 요 놈이 애였을 때는 내가 이겼는데 염소는 한 두 달만 멕이면 금새 어른이 되어서 내가 진다 이마 밀어 붙이기인데 졌다 나중에 꾀를 낸 것 이마를 서로 마주대고 밀기를 한다(내 이마와 맴생이 이마를 서로 대고) 맴생이와 나..그러다가 내가 얼른 이마를 떼고 옆으로 살짜악 피하면 맴생이 꾸웅~하고 앞으로 넘어 진다 ㅋㅋ 이때부터 맴생이 화~~~~크게 낸다 매애앵~ 매앵~ 아이꽁~좋아라~ 난 웃으며 도망가면 성질이 나서 양 뿔을 치켜들고 쫓아 다닌다 한 5-6살때 이야기인가보다.. [김구연]의 詩 [국어 공부]에 염소가 누나의 국어책 한 권을 몽땅 먹어 버렸다/ ~~멍청이 같은 놈
하루종일 매애애 매애애~~/
국어 책을 외운다/
멍텅구리 같은 놈..ㅋㅋ
이처럼 울 집 식구들은 때가 되면 전부 밥을 줘야 한다
..........
돼지는
조금이라도 밥을 늦게 줄라치면
돼지 幕을 물어 뜯는 소리, 꿀 꿀 시잇~시잇~ 꾸울 꾸울 소리로 시끄럽다
울 집에서 돼지 당번은 나. 돼지는 연한 것을 잘 먹는다
지금같은 여름 같으면 달개비풀은 최고,먼저 풀을 먹여서 배를 채워주고
나중에 밥찌거기나 구정물을 받아서 그것을 국처럼 먹이면 된다
시앙치야 여문 풀도 마른 풀도 곧잘 먹으나 돼지는 그렇게 부드러운 것을 좋아한다
자아식~ 몸 땡이는 더러우면서도 지질이 먹는 것은 좋은것만 먹을라는 놈
우리 땅바닥을 다 파헤치면서 흙과 지렁이도 쳐 먹는 놈
[돼지와 나]를 가지고 시를 쓴다면 책 한 권은 나올것이다
..ㅋㅋㅋ
꾸리꾸리 한 놈
[백석시인님의 연잣간]이 생각나는 그리운 고향의 그곳
..................................................
연 잣 간
백석
달빛도 거지도 도적개도 모다 즐겁다
풍구재도 얼럭소도 쇠드랑볓도 보다 즐겁다
도적괭이 새끼락이나고
살진 쪽제비 트는 기지게길고
홰냥닭은 알을낳고 소리치고
강아지는 겨를먹고 오줌싸고
개들이 게뫃이고 씸지거리하고
놓여난 도야지 둥구재벼오고
송아지 잘도 놀고
까치 보해 짖고
신영길 말이 울고가고
장돌림 당나귀도 울고가고
대들보우에 베틀도 채일도 토리개로 모도들 편안하니
구석구석 후치도 보십도 소시랑도 모도들 편안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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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구재 : 곡물로부터 쭉정이, 겨, 먼지 등을 제거하는 농구
쇠드랑 : 창살로 들어오는 햇빛
도적괭이 : 도둑고양이
새끼락 : 새끼 발가락
홰낭닭 : 홰에 올라 앉은 닭
홰 : 새장이나 닭장 속에 새나 닭이 앉도록 가로질로 놓은 막대
둥구재벼오고 : 둥구잽혀오고. 돼지가 손발 다 묶여 통채로 잡혀오고
보해짖고 : 뻔질나게 계속해서
신영길 : 신랑을 모시러 가는 행차
장돌림 : 각처의 장으로 돌면서 물건을 파는
후치 : 당을 가는 데 쓰는 농기고. 쟁기와 비슷하나
쟁기술이 곧게 내려가고 보습 끝이 무디어 몸체가 빈약함.
보십 : 쟁기나 극젱이의 술바닥에 맞추는 삽모양의 쇳조각
소시랑 : 쇠스랑. 서너 개의 쇠발에 나무자루를 끼운 갈퀴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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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매일 아침, 아버님이 일어 나실 때 같이 일어나
아침 6시경에 깔 한 망태를 베고 지고 오다가
출근하는 李容勳 선생님을 길에서 항상 마주 친다. 일과다.
때론 아랫마을-같은 여학생들이나 누나 형들도 매일 마주치니 부끄러워서
언제나 고개를 푸욱 숙였다.나중에 들은 이야기인데.
이 모습을 좋게 보아 학교에서
효행어린이로 추천하셨다고 한다.이것은 나중에 들은 이야기
선정되어 상을 탄 뒤 부터다
부상은 [밥 그릇]이였다 이주 [비싼...] 상받는 어린이날도
난 집안일을 도우느라 학교에 못 갔엇는데
같은 級友 [김영호.현재 이대병원 근무]란 애가 내 대신 연단 앞으로 나가서 賞을 타고
오후 집으로 傳해주어서 알았다........
이때부터 부모님은 학교를 缺席 안시키고..공부..나도
산수는 문제부터 답까지 외워 버리고, 공부를 이제..시작 ..다니게 되었다
우등 상장보다 문예 상장이 몇 배 많았던 어린 시절이다
교내외 글짓기면 으레 상장이였다
전부 글짓기인데 주로 산문이다 왜 그리 두서없이 설명문처럼 글을 써 되엇는지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다..언젠가 국어 시간
고교 國語선생님이던 홍건희 선생님이 詩를 칭찬하면서
급우들 앞에서 직접 낭송해주던 기억,
이제는 그 많던 산문과 詩-제목도,內容도,
잊어 먹었지만 [산 꽃 피네]라는 詩였다
기억으로는 "山이 모든 사람들과 話의 題와 사람을 안고 꽃으로 피운다는"
비유된 詩였다
그 와중에 당시 인기 있었던 전설 대본이 된 [제암산]이란 글이 방송국에 내
채택되던 일,집이 곤란해서 당시 담임인 심상의(미국에 가셨다가)백계선선생님이 추천해서
박정희 대통령이 만든 5.16 장학금을 타고 학교에 다니게 되었다
반드시 전국 中.高.大學校.수석 합격자나 수석 졸업자를 대상으로
선발한 장학생이다.장학생들도 대단한 긍지를 지닌 장학회였다
엄민영 文公.內閣首班 김현철 님이 1962년에 만든 이른바 5.16 장학회
나중에 박근혜 님이 이사장이 된 정수 장학회로
명칭이 바꾸어진 당시 많은 학생들을 전국적으로 지원해주던 장학회이다
졸업한 학생으로 구성된 동창회가 지금의 [상청회]
000 000 0000 000 000 000.모두..등등
회원들은 각계 각층에서 많은 분야에서 소중한 일을 하고 있다
꿈이 정치인 되는 것.그래서 장교가 된 것인데
공개채용에 붙어 서울시 공무원으로 다닌 적도 있었는데
무슨 일 때문에 그만두었다
고시와 법학이였는데
가정 형편 상 택한 명예 충용 조국이란 길
어언 22년을 前 後方 山野로 뛰 놀았다.
몸의 허영과
나이의 먼지를 싣고
청춘은 늙을 줄 모르는 그대의 靑春이 되어
조국이라는 신념의 들로 山으로 망아지 처럼 흔들리며 지냇다
歲月이 항상 소년이 되고도,청년이 되어가고,충성이 되고도
기계가 되어 지낸 지난 50년...
이성선님도 그시절 그곳에서 접했고
많은 시인들이 강원도에 오면 접했다.
후방 근무시는 지역민의 부탁으로 돌아가신 분의 비문에 礎초 할
구기문이나 신도비명碑銘을 지어주길 부탁하는데
지어주었다..모자란 漢문장의 詩와 漢句를 섞어서 나름의 애도를 표한다고
지어 주면
軍에도 이런 인재가 있었냐고 칭찬을 해준다.
통상 찬명에 사용되는 한구는 書.經의 문귀를 많이 사용한다.
지금 漢詩는 고교 교과서적인 해설처럼 지어 나가나
당시 漢詩나 한句나 비銘은 사서삼경에 나오는 句나 고사를 인용하여
풍자하고 비유하고 결구하는 것이 적어도 1950년대 까지 내려 온
한시 詩團 풍조였다.지금은 대나깨나 문법에 맞추어 가지만....
물론 아무런 대가도 받지 아니했다.
김문석님 밑에서 근무 하던 시절.많이, 지역 인사들과 접촉을 하던 시절이다
당시 정신세계를 지배하던 국가관이나 정치적 감각만을 익혀 온 내思想엔
詩는 무기력하고 허약하게 보였다
행동과 思想이 일치하지 않게,번지르 하나 때로는 行이 미약한 모습
지심이 흔들린 모습 보면 울화통이
들로 오간 군상처럼, 선입견으로, 생각되던 시절이다
글처럼 行하고, 일하고, 근면하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
생각과는 배치된 모습이다
詩는, 그래도, 미당 서정주 선생님과
조병화님같은 아름다운 詩語로,만해 한용운님이나 백석 님이나
윤동주처럼 詩魂이 들어간 詩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상에 내어 놓아도,
대시인이신 신 00님이나 이 00님이나 정 00님 우리대의 000님이나 等
물론 이 분들의 詩도 전부가 최고,진선 진미는 아니나...
분보다 몇 백 배 더 잘 쓴..草野에 그냥 묻혀 지고 사라진 詩와 詩人들
수 없이 많다.우리 카페만 해도 많으신데.좋은 글을 쓰시는 분들
그래도,다행이 그 분들은 제도권, 관영 官影의 혜택을 받아
詩가 대중=독자와 接할 기회가 되어 시가 알려진 것일 뿐
깊이와 넓이가 전부다 탁월하다고 생각진 아니한다.
詩는 自我 省察과 자기 修養의 방편과 이를 내놓아 讀者를 위한 방편이기에
詩人들의 詩를 평한다는 것은 이치가 많지 아니하다.
그러나 내 시는 그분들 보다 더 깊이가 없고,
더 넓이가 없으니 배워야 하고,그 분들이 내 詩를 보고
무릎을 치면서 찬탄할 수가 있어야,그들을 깨우치는 詩여야 하지않겠는가,
오만하여 자기 詩가 제일이다 라는 그들을 깨우칠 수 있는
글 이여야 하지 않겠는가,
내 놓아도 부끄럽지 아니한 文學이 찾아 오려는지 아득하기만 하다.
보이기 위한 文學은 아니지만 文學이란
결국, 글로, 남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랑이기에
위함이여야 한다.
그렇지 아니한가.
철학이 있어 스스로 다스리는 선지자여야 하지 아니한가.
生의 魂이 文學이라는 言語의 기교와 기술을 만나서
비로서 구슬처럼 빛날 예술이여야 하지 않겠는가
단 10篇의 詩라도 100年처럼 한 세대를 넘나든다면 얼마나 행복한 문학인가.
그런-魂과 生과 眞理와 사랑과 文學이 어우러진
글을 발표 한다면,그러기 위한, 나의 준비/자질은,준비는,무엇인가.
散文도 피천득詩人님 정도를...담백하면서도 그대가 있는 산문을
類나 類의 산문은 너무 흔하다
사랑詩-그리움의 詩-경지를 넘어 넘어 달릴 수 있는 작가들은 천지다.
건들면 바로 터지는 音文의 덩어리=몸 아닌가,
충격을 주면 줄수록 손과 발은 하늘 두둥실 몸인데,
이런類 글이라면 독자가 혹 해질 수 있는 詩라면,
수천 수만 개의 詩라고 내어 놀수있으나 시인가,
文이지,
문장 같은 時調,
문장같은 詩,
무엇인가,
같으리,
길지 못하리,
.........
삶이 비로소,삶이란 그 진저리=송신 속에,그 흥미같은 의문을 만나게 된 때,
詩라는 이 허망하고
게으름뱅이들의 푸념같은 낙서의 魂들과 서성거린다.
언어라는 구린내 나는 치장
한량의 자기합리 이론인,
그,
똥의 언어인,
詩라는 허울을 좋아하게 되는데,
때로는 내자신 허약해진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하기도 한다
자가 당착的인 스스로의
피안의 길인가 자문자답도 한다.
삶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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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그대여
나와 그대는 밤낮으로 쉬지 아니하고
영색과 번뇌의 기언奇言으로 지껄이는 눈
귀와 입술의
허언을 아는가,
그것도 모자라 너의 순결한 理性을,
진진만진 이끼 낀 손으로
더듬어
스스로 언어의 욕정에 탕진하려는 너의 야릇한 교사를 아는가
[詩]라 하면 대문짝만하게
그대 얼굴위에 딱-한- 자-[詩]라고 쓰면 되지 아니한가
구구절절 변명같은 字를 내리 내리
매일
두둘기는고
허울같은
이념의 숲 길[=시라는 허울]을 벗어날지,아니면
스스로 그 숲 길의 주인이 되어 나무가 되려는지 알 수가 없다.
언어라는 기생에 매달려,
슬픈 교태와 눈 웃음으로 魂을 왜곡하려는,
긴 굴곡을
언제? 태워 버리고,
저 파란 들녁에서
파란 裸身인 체
여름의 비를
철렁
철렁
맞으며, 비어있는 생각과
절단된 인연의 고독속에서
행복해지는 無의 자유는 언제 올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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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
^^*!!!
정말 존경 스럽습니다^^ 너무나 부자이십니다!!
(나래):위인전기를 보는듯 햇습니다. ㅋ ㅋ ㅋ 훌 륭 하 세 요 - !
제암산은 보성에 소재한 해발 850정도의 산이군요 ..검색을해보니......................
오래 오래 된 행복했던 야그들... 무척 행복하신 분...
나래^^
^^
^^&^^
글 읽으며 상상해보았습니다..특히나 염소뿔과 머리맞대고 싸우는장면 낑낑대며 힘이 들어오는것을 살짝비켜 염소가 고꾸라졌다는 대목에서..ㅋㅋ 행복사랑님의 행복한 시절 이야기 잘보았습니다.(질문:구런데 (때까우도)얘는 혹거위인가요..? ^^
네...거위
이민영 할아버지, 제게는 오라버니지만 제 몇 십배의 삶을 사신 것 같아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건강하시고요. 많은 가르침 기다리겠습니다.ㄱ ㅅ 굽실
제 동생같은 나이 분의.. 님의... 서정성은.. 매우 좋으니 ..지금도 님의 시는 무척이나 좋으니.. 아마 대시인님으로 남으실것입니다
전 공부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아직도 막힙니다..문학은 결국 앎의 영역안에서 언어의 미화인데...//전 중학을 전체1등으로 나왔어도 일고에 원서를 내지 못했답니다 자신이 없어서 일등한 놈이 원서내 떨어지면 창피하기도 하고 그래서 당시 일고나 전여고생들을 보면 사실 부럽기까지 했답니다..시골에서 한두명들어간.
공부를 많이 했다는 것, 머리안에 많은 것들을 지니고, 사뇌할 수 있다는 것은,문학생들에게 아주 좋은 자산입니다...문학은 결국 다른 분야와 다르게, 앎이란 것들이, 금방, 수준의 높낮이를 결정해주니까요,아무리 기교가 탁월한 作文家라 하더라도 지닌 앎이 적다면 금방 문학의 제재가 바닥이 나서 세월이 지나면 그 분
의 글을 보기가 심심(낮고 얕으고 ...)해진다고 생각이 듭니다...우리는 ..^^많이 독서합시다 맑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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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답글로 게재됨..네
지금도 無의 덩어리인 그대로 입니다 그 안에 언어의 집이 있고 이제 용마루와 서까래를 얹고 나면 그 곳엔 한마리 청동물고기가 아주 느릿하게 울고 있을 겁니다 ..선생님..!!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존경 합니다...추억이란 보물이 산더미 이군여....고향...부모님 동생들....염생이...돼지 ....
잘 보고 갑니다 많은 것이 가슴 밑바닥으로 스며드는 것같습니다 저는 아직 아무 것도 모르는 새싹입니다 희망과 꿈은 많은 것 같은데 너무 높은 것을 바라보기에 불 만족이다는 것을 항상 알고 있습니다 고개는 아래를 보고 다니지만 마음은 높은 곳을 바라보면서 살고 싶습니다 많은 것 채칙해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