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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님들 놀~~~토 잘 지내셨어요? 일주일마다 이틀씩 쉬는 울 아이들... (에~공 주말마다 아이들하고 놀아주는것도 힘들어요.) 담주 화욜은 우리애들 체험학습가는날이에요. 일명 소~풍 인거죠... 저두 어렸을땐 소풍 무진장 기다렸었는데... 소풍날 아침이면 엄마 김밥싸는 소리에 일찌감치 일어나서 엄마옆에 쪼그리고 앉아 김밥 꼬투리 집어먹곤했죠... 어렸을땐 소풍이나 운동회가 왜이리도 기다려졌었던건지.. 아마도 엄마가 싸주신 김밥때문이겠죠... 울 친정엄마 김밥은 네모김밥인데요. 저두 엄마가 김밥싸는법은 보고 배워서 그런지 보통 싸는 동그란 김밥은 못싸요... 주구장창 네모김밥만 싸요...
항상 아이들 행사있을때마다 떡을 싸주었었는데 올핸 떡은 잠시 접어두고 쿠키로 준비했어요. 요즘 베이킹을 배우고 있어서 빵과 쿠키 만드느라 바쁘거든요. 열심히해서 올 안에 자격증취득하고 싶은데 잘 될런지 모르겠네요.. 이웃님들 저 응원해주실거죵!!!
오전부터 쿠키 반죽을 했는데요. 자그만치 들어간 밀가루양만 5키로가 좀 넘어요. ㅎㅎㅎ 쿠키 갯수로 자그만치 400개가 넘게 만들었어요. 아이들에게도 각자 친구들 줄거 만들라 하구요. 저두 옆에서 열심히 만들었네요.
아이싱쿠키랑 쵸코칩쿠키 준비했는데 슈가파우더가 부족해서 아이싱은 포기해야 되려나봐요.. 낼 마트가서 쵸콜릿사다가 쵸콜릿으로 장식하고 월욜에는 슈가 파우더부터 사와야될거 같아요. 생각보다 슈가 파우더가 마니 들어가는거 같아요.
일단 쵸코칩 쿠키만 하나하나 포장해서 박스에 담아놓았네요. 힘들어~~힘들어~~ 쿠키 굽는데 장장 5시간정도 걸린거 같아요. 오븐도 쉴새없이 돌아가구요.
그런 절보고 신랑이 떡은 안만들고 쿠키만들고 있다고 잔소리하구... 그래두 전 그 잔소리 다듣고 꾸~꾸~시 쿠키 다 만들었어용~~~
그래도 울 아이들 체험학습 간식은 넉넉히 준비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낼은 아이싱쿠키장식 마무리해야겠어요... 아이싱쿠키도 잘 만들어지면 사진올릴께요. 남은 주말도 잘 보내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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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리내~~떡마실 파이 원문보기 글쓴이: 미리내
첫댓글 단백하고 고소할거 같아요...
엄마의 정성이 돋보이네요..부러워요.
저희 딸아이가 넘 좋아할거 같은데요...
시중에서 판매하는것보다 버터랑 설탕을 적게 넣어 만들어서 그런지
여러개를 먹어도 속이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정성이 정말 대단하신네요 꽃모양 쿠키 정말 예뻐요
떡 데코할때 사용하는 모양틀인데 쿠키 구웠더니 예쁘더라구요.
역시 엄마는 위대해요~~^^
감사합니당
엄마표가 최고~~!!!
엄마표처럼 정성 가득들어간건 없는거 같아용~
고소함이 느껴지네요..저두 먹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