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길 옆 주택이 상가로 속속 변신...변화로 신흥상권을 조성한다.
공릉.공덕동 철길옆 주택 변신
'공트럴파크' 도 뜬다
폐선된 철길주변에 신흥상권 형성
공원으로 변하자 유동인구 증가
맛집들 저렴한 임대료 찾아 입성
청년층 창업문의 증가
"가용부지 적어 상권 확대엔 한계"
폐선된 철길에 조성한 공원 주변에 새 상권이 들어서고 있다. 옛 경춘선 철로에 만든 ‘경춘선 숲길’이
있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과 ‘경의선 숲길’이 있는 마포구 공덕동 일대다. 공원이 유동인구를 만들어내자 이를 배후수요로 한 특색 있는 상가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들 상권은 동네 이름의 첫 글자를 따
‘공트럴파크’로 불리고 있다.
◆ 숲길 따라 유동인구 4배 증가
경춘선 숲길을 따라 들어선 공트럴파크는 공릉로27길 600여m 거리에 형성돼 있다. 숲길 초입부터 특색 있는 카페와
음식점 등이 자리잡았다. 노원구 월계동에 거주하는 이모씨(26)는 “노원역 사거리 등 유흥상권밖에 없었던 지역에
새로운 상가들이 생겨 지역주민들이 반기고 있다”고 말했다.
경춘선은 2010년에 폐선돼 숲길로 순차적으로 바뀌고 있다. 인근 W공인 관계자는 “폐선된 철길 공원 중 가장 먼저 뜬
연남동 연트럴파크처럼 젊은 사람들이 외부에서 다수 유입되는 것은 아니지만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가족 혹은 연인
단위로 오는 경우가 많다”며 “유동인구가 작년에 비해 3~4배 정도 증가해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공릉동 공트럴파크엔 상업용지가 없다. 따라서 연남동 상권이 확장되는 과정처럼 연립·단독 주택이 상가로 개조되고 있다.
숲길 양옆 건물 1층에 소규모 주점, 테이크아웃 음식점, 액세서리 가게, 옷가게 등이 들어섰다.
◆공덕역 인근 소규모 상가 공실 0%
공덕역 근처 숲길 양옆 상가들도 숲길 수혜를 보고 있다. 오피스·아파트 등이 숲길 양옆에 들어서 있어 연남동처럼 상권이
크진 않지만 골목 사이 공간에 카페 맛집 등이 자리잡았다. 한옥식 지붕을 얹은 오래된 단독주택 등을 개조한 카페, 맥줏집 등도 생겨났다. 66㎡ 기준으로 월 임대료는 300만원 선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공덕역 인근 소규모 상가의 공실률은
올해 1~2분기 모두 0%다. 이 주변도 숲길이 생겨나면서 유동인구가 늘어 상권이 활성화됐다는 게 일선 중개업소의 평가다.
‘공덕파크자이’ 등 숲길 옆에 자리잡은 아파트의 단지 내 상가들도 덩달아 활성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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