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미 장기금리 상승 허상인가 / 11/6(월) / 주간금융재정사정
10월에 미 10년 금리는 한때 5%에 접근해, 본고 집필 시점(10월 27일)에서도 4%대 후반에서의 추이가 계속되고 있다.
과거 2년가량 상승세를 이어온 미국 금리지만 현재 1~2개월 정도의 움직임은 과거와 달리 일반적으로 눈앞의 정책금리 기대감을 반영하는 2년 등 짧은 연한 금리가 거의 오르지 않고 있다.
그동안 물가가 급등하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기대감을 반영하는 차원에서 상승해 온 측면이 강했지만, 발등의 상승이 반드시 정책금리에 대한 기대와 결부된 것은 아님이 시사된다.
미 장기 금리의 수준감을 자세히 보기 위해서, 장기의 「포워드」금리에 주목하고 싶다. 이 포워드 금리는 미국 일드커브에서 계산되는 개념적 금리로, 5년 전 5년 금리 포워드 금리라면 이름 그대로 '5년 후부터 5년 금리'에 대한 시장의 시각을 반영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5년 앞과 같은 먼 미래의 경제·금융정책 환경을 정확하게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포워드 금리는 시장이 예측하는 '평균적인' 혹은 그 경제에 있어서 '중립적인' 금리 수준(중립금리)에 연동되기 쉽다. 실제, 과거의 5년 후 5년 포워드 금리는, FRB가 시사하는 중립 금리 수준을 대체로 중심으로 하는 레인지로 추이해 왔다(도표).
현재 포워드 금리는 큰 폭으로 상향 괴리되고 있으며, 그 괴리폭은 코로나 쇼크 직후인 2020년 하방 괴리폭을 제치고 사상 최고치에 도달하고 있다. 물론 장기 포워드 금리 상승을 촉진할 재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8월 국채의 대규모 증발로 장기채 수급이 악화된 것이나 앞서 언급한 '중립금리'가 장래적으로 절상될 것이라는 관측이 부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노베이션 등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릴 요인이 부족한 가운데 중립금리가 절상됐다는 견해에는 의문이 남는다. 또 증발과 같은 수급 재료는 과거에도 단기적으로 시장을 움직이는 일이 종종 있었지만 중장기적으로 볼 때 금리 수준을 크게 바꾸는 재료가 되기 어렵다.
이런 식으로 볼 때 현재의 장기금리 수준은 역시 지나쳐 중장기적인 유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내외를 불문하고 일시적으로 금리가 과도하게 상승 또는 저하되는 국면은 과거에도 종종 나타났지만, 그 후에는 작은 계기로 (혹은 명확한 계기가 없이) 역방향으로 흔들리는 (수준이 수정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발밑의 과도한 상승을 되돌리는 형태로, 미 10년 금리가 4% 전후까지 급저하할 가능성을 의식해 두고 싶다. 그렇게 되면 미 금리와의 연동성이 비교적 강한 엔 금리에 대해서도 일정한 저하 압력이 가해질 것이다.(「주간금융재정사정」2023년 11월 7일호부터 전재)
주간금융재정사정
https://finance.yahoo.co.jp/news/detail/e5591d3d0d5b5e5117bf44c3bcb1a2c7f0730adc
【債券市場】足元の米長期金利の上昇は虚像か
9:30 配信
週刊 金融財政事情
みずほ証券 チーフ債券ストラテジスト 丹治 倫敦
〔図表〕米中立金利と5年先5年フォワード金利の推移
10月に米10年金利は一時5%に接近し、本稿執筆時点(10月27日)でも4%台後半での推移が続いている。過去2年ほど上昇基調を続けてきた米金利だが、足元1~2カ月程度の動きは過去と異なり、一般に目先の政策金利の期待感を反映する2年などの短い年限の金利がほとんど上昇していない。これまでは、物価が高騰する中で米連邦制度準備理事会(FRB)の利上げ期待を反映するかたちで上昇してきた面が強かったが、足元の上昇は必ずしも政策金利への期待とひも付いたものではないことが示唆されている。
米長期金利の水準感を詳しく見るために、長期の「フォワード」金利に着目したい。このフォワード金利は米イールドカーブから計算される概念的な金利で、5年先5年金利フォワード金利であれば、その名のとおり「5年後から5年金利」についての市場の見方を反映する。そして、一般に5年先のような遠い将来の経済・金融政策環境を正確に予想することは困難なため、フォワード金利は、市場が予測する「平均的な」あるいはその経済にとって「中立的な」金利水準(中立金利)に連動しやすい。実際、過去の5年先5年フォワード金利は、FRBが示唆する中立金利水準をおおむね中心とするレンジで推移してきた(図表)。
足元のフォワード金利は大幅に上方乖離しており、その乖離幅はコロナショック直後の2020年の下方乖離幅を抜いて過去最高に達している。もちろん、長期フォワード金利の上昇を促す材料がないわけではない。例えば、8月の国債の大規模な増発により長期債の需給が悪化したことや、前述の「中立金利」が将来的に切り上がるという観測が浮上したこともある。
しかし、イノベーションなどの潜在成長率を押し上げる要因に乏しいなか、中立金利が切り上がったという見方には疑問が残る。また、増発のような需給材料は、過去にも短期的に市場を動かすことがしばしばあったものの、中長期的に見て金利水準を大幅に変える材料にはなりづらい。このように考えると、足元の長期金利の水準はやはり行き過ぎであり、中長期的な維持は困難とみられる。
内外問わず一時的に金利が過度に上昇、ないしは低下する局面は過去にもしばしば見られたが、その後は小さなきっかけで(あるいは明確なきっかけがなく)逆方向に振れる(水準が修正される)ケースが多い。今回も同様に、足元の過度な上昇を巻き戻すかたちで、米10年金利が4%前後まで急低下する可能性を意識しておきたい。そうした展開になれば、米金利との連動性が比較的強い円金利についても、一定の低下圧力がかかることになるだろう。(「週刊金融財政事情」2023年11月7日号より転載)
週刊 金融財政事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