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호부민입니다.
모비스 참 징합니다.. S급 FA는 한명도 안데리고 오고.. ( 팀 창단하고 단 한번도 데리고 온적이 없음)
주전인지. 비주전인지 모를 경계에 있는 선수들을 잘 긁어옵니다..ㅎ
어찌하던...
이승우와 한호빈이 왔습니다.
한호빈 선수는 어떤 선수인가요? 김승기 감독이 오고 나서는 이정현 한테 완전히 롤 빼앗기고
슛터로서 활약한 건가요? 사실 슛팅 능력이 좋은 가드란 거 말고는 잘 몰라요..ㅎ 모비스 경기만 봐서
투맨게임 잘하는지.. 등등 궁금하네요. ㅎ
사실 모비스의 가드진은 생각보다 탄탄합니다.
(박무빈 - 서명진 - 옥존 - 김지완) -> 여기에 한호빈이 가세한 건데..
이렇게 써 놓고 보니.. 다들 아픈 친구들이네요..ㅎㅎ 그래서 영입했나 봅니다..
심지어 김태완 군대 가고.. 김현수 - 박재한은 은퇴를 했음에도..
여기 경쟁은 상당히 빡셀텐데.....
첫댓글 걍 어느정도 리딩되고 슛도 던질 수 있는 포가로서 할 수 있는건 다 되지만
느리고 수비 안되고 기술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라서 특출난건 없는 선수 같아요
어느팀이나 있으면 안정적으로 요긴하게 쓰일 유형이라 보시면 될 듯
그냥 딱 백업,,박무빈 백업으로 가고 서명진 옥존 둘이 돌리고 김지완 땜빵 시킬꺼같네요
상위권팀의 1번 백업
하위권팀의 1번 주전
어느팀을 가도 15분 이상은 플레이타임 보장받을 선수
백업으로는 안정적이죠...
그래도 삼점은 좀 드갑니다
4쿼터 한호빈은 ㅎㅎㅎㅎ
그냥 작고 작은 육각형 가드인거 같습니다…경기 자주봤지만 너무 특색이 없어요
롤은 이미 이대성 오리온 왔을 때 이미... ㅎㅎ;;;
확실한 1번 옆에서 보조 리딩 좋습니다
안정 추구형 가드랄까요? 두루두루 무난 합니다
제가 볼 때는 꽤 잘하는 선수
하위권가면 주전급가드
문태영은 s급이라고 볼수있지 않을까요??
맞네요 문태영,라건아
라건아 입찰 참여 했을때 놀랬음
슭,케씨씨,몹 3팀만 참여했을때…
@ㅎㅎ132 보상지출이 없어야만 합니다만...ㅠ
나름 정통포가에 가까운 1번이고 1번에 걸맞는 패스와 나름 안정적인 드리블러지만 느린편이고 잔부상으로 인한 내구성 및 에이징 커브 우려가 있는 선수라 생각합니다. 3점이 나쁜 선수는 아니었는데 지난시즌은 좀 실망스럽긴 했네요. 주전 1번으로는 좀 아쉽지만 로테이션 자원으로는 어느팀에서든 부상이슈 없으면 쓸만한 선수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위에 KAT님이 적으셨듯 역대로 보상퐈를 한명도 영입 안한건 사실이지만 S급 퐈영입은 보상없던 문태영 영입이 있긴 했습니다 ㅎㅎ.
파워 부족으로 인한 클러치 드리블 턴오버
동시에 높은 성공률의 클러치 슈팅
안정적 이미지 대비 클러치에 들었다 놨다
건대때부터 지켜봤고 제 응원팀으로 드랩되고 지금까지 한호빈의 경기는 전부다 봤습니다. 제 나름대로 한호빈이 가진 두 가지 특성으로 플레이스타일을 언급해드리고 그 특성에서 나오는 장단점을 같이 언급해드리자면
첫번째 느긋합니다.
장점측면 : 승부처에서도 감정기복이 적습니다. 데뷔시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한경기 두자리수어시를 기록하는 등 의외로 강심장입니다.또 클러치 상황에서 받아먹는 점퍼적중률이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고양연고지 팬들에겐 '4쿼터 한호빈은 진리다' 라는 말이 있죠.
단점측면 : 빠르게 코트를 치고나가지를 못합니다. 일단 본인의 스피드도 그닥 좋지 않고 시야가 좋은편인 선수임에도 트랜지션 상황에서는 유독 시야도 좁아지고 판단력도 떨어집니다. 에너지레벨도 낮죠.
두번째 핸들러들 특유의 욕심이 없습니다.
장점측면 : 공격에서 팀에 롤이 많은 다른 선수의 보조에 최적화돼있습니다. 대학때부터 이원대 등과 함께 투가드를 밥먹듯해서 그런지 볼소유 측면에서 낄끼빠빠가 좋습니다. 이대성과의 호흡도 정말 좋았죠.
단점측면 : 원맨핸들러로 쓰면 갑갑합니다. 본인이 하프
코트에서 림어택을 잘 못하다 보니 2대2를 할때 픽을 서주는 선수의 버티컬스페이싱 능력에 의존하는 성향이 강해 선택지가 제한된 반쪽짜리 2대2만 합니다.
예전 용병2인 동시출전시대에 선수 생활을 했으면 킥아웃패스 나오는거 받아먹고 간간히 어시스트 뿌려주고 하면서 꽤 인기가 많았을 타입입니다. 모비스처럼 탄탄한 골밑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팀이라면 한호빈의 장점을 잘 살릴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한호빈이 보좌할만한 공격적인 앞선 자원이 많은것도 호재구요.
@Unsung Peter Pan 다만 유리몸끼가 있어서 팀에서 정말 필요할때 자리를 비우는 경우가 많았어요. 박재현과 더불어 같이 자주 다치면서 추일승에게 오리온에서의 마지막 드래프트때 전성환을 픽하게 만들었고 지난 시즌말미에도 이정현이 체력적으로 힘들어하는 와중에 부상으로 시즌 아웃되어 백업역할도 제대로 못했죠. 김승기가 결정적으로 돌아선 계기도 아마 그것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자주 다치는 앞선들이 많은 모비스인데 최선은 다들 안다치는거고 차선은 다쳐도 번갈아가며 다치는건데. 고양연고팀 시절 한호빈은 같이 다치는 경우가 많아서 팀플랜을 자주 꼬아 놨었습니다. 다치고 싶어 다치는 선수는 없겠지만 본인이 피지컬 파운데이션 트레이닝이 덜 된탓도 크다고 봅니다. 모비스의 트레이닝은 하드하기로 정평이 나있는데 한호빈도 좋은 방향으로 각성했으면 좋겠네요. 저에겐 애증의 존재 한호빈을 잘부탁드립니다
제가 생각하기론 김태술의 마이너 or 다운그레이드 버전
김현수,박재한 보다야 무조건 도움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