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상파HD표준은 1920X1080i 해상도에 전송률19Mbps이다.
물론 프로그램을 제작할 당시의 녹화표준에 의하여 영상이 달라질 수 있다.
지상파HD표준의 의미는 디지털전환관련법에 명시된 디지털수상기에 표준으로 장착된
수신튜너의 표준이다. 이 표준을 지키지 않는 디지털 티비는 판매가 불가능하다.
즉 국내시판되는 지상파HD방송만이 유일하게 디지털 티비가 직접수신한다는 이야기이다.
그것은 지상파HD방송이 하나의 표준임을 의미한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는 현재 지상파 직접수신의 HD방송시청보다 유료케이블에의한
수신이 더 많다.
유료케이블은 디지털전환이 안된 아날로그 수신가구에 공짜로 지상파HD재전송(바이패스)을
해주는데 NTSC방식 그대로 증폭해 재전송하기 때문에 신호손실 없이 깨끗하게 시청이 가능하다.
문제는 디지털케이블의 경우다 이경우 대개 디지털 케이블의 별도셋탑을 통해서 지상파도
함께 재전송하는데 그 방송신호는 지상파HD의 고유 포맷이 아닌 H.264라고 하는 유료방송들이
주로 활용하는 신호이다. 최근에 그나마 화질은 많이 좋아졌지만 전송률은 여전히
지상파에 비해 낮아 아무래도 화질의 차이가 생긴다.
대개 그 화질차이가 미세한 차이라고 느끼기때분에 별의미를 두지 않지만 화질에 민감한
분들이나 최근 출시된 성능의 디지털티비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리려면 지상파HD
직접수신이 용이하다. 그 가치를 판별해 보려면 디티비 전시 매장에서 생방중인 화면과
데모영상(대개데이터형식으로 매장의 디티비수상기에 상영하는 블루레이과 같은 영상)과 비교해보면
너무나 많은 차이가 난다.
관심을 가져야 손해 안본다.
그러니깐 지상파HD를 보기위해서 케이블에 가입한것은 지상파HD고유의 퀄리티를 직접수신하지
못하고 그 좋은 퀄리티를 약간 다운한 영상의 품질을 더 많은 시청료를 지불하고 보는셈이다.
지상파HD에대한 불신들이 의외로 많은데 전국 수신률이 86%라고 한다.
이말의 의미는 산간벽지나 도서지역 도심의 구조적 난시청지역이 아닌 대부분의 지역에서
수신이 가능하단 의미이다.
지상파HD직접 수신은 UHF안테나 (25,000원 정도로 기존아날로그 안테나와 같다.)
설치나 실내안테나 공동주택의 공청망시설등을 통해서 시청이 가능하다.
그렇게 수신하는 영상이 대한민국방송화면중 가장 깨긋한 화면을 제공한다.
위성방송품질이 제일 좋을거라고 오해하신분들이 많은데
위성방송은 아직 HD방송을 하지 않고 있다. SD급 화질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전기료에 포함된 2,500 수신료 내고 있다.
디지털 전환을 말하면 대개 유료방송에 가입하는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지상파HD 5개 채널은 지붕안테나 또는 실내 안테나 베란다 안테나만으로 쉽게
수신이 된다. 물론 난청지역은 있다. 방통위나 DTVkorea에 의하면 80%커버리지가 나온다고
즉 산간오지나 섬이 아닌이상 전국 대부분에서 나온다.
또 도시의 경우 큰건물뒤등 구조적 난청이 있는데 도시의 경우 개별 안테나 보다
아파트나 빌딩건물단위의 공청망을 통해 보는게 바람직하단다.
우리나라 건축법상 공청망 설비는 기본으로 되어 있단다.
그거 안하면 건축주가 고발당한다.
특히 2004년 이후 지어진 건물의 경우 공청설비가 이중으로 잘되어 있다.
때문에 케이블사나 IP티비등 민간 상업방송의 사탕발림에 속을 필요가 없다.
그들은 대개 아파트관리주체와 짜고 지상파HD의 존재를 감추거나 잘나오지 않을거란식으로
말한다. 그래야 자신들 가입률이 늘어나기 때문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지상파HD와 디지털케이블은 별도의 선로를 통해 보는게 원칙이다.
케이블이 공청망을 독점하는것은 사실 법적으로도 문제가 있다.
이런 혼란이 야기된 원인은 방통위등 현정부가 케이블이나 IP티비등 민간플랫폼의
수익을 위해서 지상파HD직접수신률을 방치하는듯한 인상을 준다.
왜냐면 지상파HD홍보를 거의 하지 않거나 형식적으로 하고 있기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시청자들이 디지털방송을 보려면 돈을 더 내고 상업케이블에 가입해야 되는 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디지털티비를 구매하고서도 여전히 아날로화면을 보고 있는 분들보면 안타갑다.
옥상에 25000원짜리 안테나 달거나 잘나오는곳은 실내안테나만으로 잡힌다.
또 대부분의 상가건물이나 아파트는 공청망 시설이 벽속에 내장되어 있다.
건축주나 관리자가 관리를 안할 뿐이다.
지상파HD홍보를 정부가 제데로 하지 않아서 잘 모르시는 분들이 너무 많다.
지상파HD를 여러사람에게 알려서 무료보편적 공영방송과 지상파HD를
누구나 시청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첫댓글 지상파 hd는 uhf 방식이여서 기존의 아날로그와는 다르고 바람이 분다고 해서 비오는 화면 나오지 않고 안테나가 바람에
부셔지거 파손되지 않는한 잡음이나 노이즈 전혀없습니다
옷걸이 안테나 그것도 효과가 있더라구요..제가 있는지역은 난시청지역으로 안테나는 그 옛날에 구경한것같구 거의가 케이블이나 IPTV를 애용합니다.
긴설명도 필요없고 안테나공학 하는분들이 이론적으로 설명하는데 그딴건 구지 깊은이론까지 알 필요없고
가로세로 7Cm인 직사각형을 맹글어서 거기에 동축케이블만 이으면 HD방송이 잡히더라구요
이곳은 관악송신소 14,15,17,18 4개방송이 그걸로 잘 나오구요
공중파가 일반 VHF, UHF 난청지역이지만 HD방송만은 자작 옷걸이 안테나로만 잘 잡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