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인공은 독일제 명품 중형전차 5호 판터입니다. 정말 힘들고 값진 승리였습니다.
빨간 아이디의 Manko가 플레이어. 초록이가 박격포 4개 분대를 운용하더라구요. 혹시 출신이 국방부?
기름을 아끼고 아껴 17분 경에 아름다운 판터님을 뽑았습니다.
전차 킬 마크 몇개 따고 돌아온 판터찡.
초록이가 중앙에서 버팅기는 동안 저와 맞라인에 섰던 노랑이가 병일이를 뽑아서 보내더군요.
한대 한대씩 보내는지라 병일이를 세대를 날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련측에서도 IS-2숙청대원수전차가 등장합니다. 포가 아프기도 하지만 맷집이 상당해서 힘들었습니다.
이 시기 노랑이가 강려크한 자주포를 설치합니다. 저거에 판터 한대와 수 많은 보병 분대를 잃어버렸죠.
제 라인 쪽 보고 있는 아래 자주포 별 두개 달린거 보이시죠? 아주 흉악한 놈입니다 저거.
5성 국척 분대. 판저슈렉 한정 가지고도 용감히 적 전차에 맞서 싸우던 칭구들이었는데...
본진에서 치료 받던중 흉악한 자주포의 포격을 받아 그만...
제쪽 라인에서 모루 역할을 맡아 피눈물 흘리며 적들의 진공을 막는 동안 드디어 망치가 반격을 시작합니다.
해냈다 해냈어 양키가 해냈어
생각없이 중앙으로 달려가던 중 게임 내내 지긋지긋하게 독일을 괴롭혔던 자주포가 생각나 직진합니다.
월탱에서 많이 보던 장면인데 말이죠. 게다가 움직이지도 못하시는 거동 불편한 자주포 분들이라... 흐헤헤헤
제가 판터로 마구마구 활약하니까 우리팀도 판터를 마구 뽑더군요.
저도 그 마무리 작업에 당당히 참여했습니다. 크, 4성 판터. 아주 좋습니다.
딜량 1위를 했습니다.
판터, 역시 다재다능합니다. 보병딜이든 차량딜이든 빠지는게 없죠.
여튼 컴오히2 사고 두번째로 해본 플레이어 매친데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도 이기니까 기분은 좋았습니다. ㅎㅎ
첫댓글 ....게임내 아이디가 어째 19금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