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4월, 고속철 1단계 사업이 완료되어 고속열차가 전국을 달리게 된다. 전국의 주요도시에서 서울에 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1-2시간, 길어도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그런데 서울(수도권) 도착 이후 집, 회사 등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하는데 1시간 혹은 그 이상 소요되는 교통상의 비능률이 일반화하면서 시내 정차역 증설이 머지않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4월에 개통하는 고속철 정차역은 수도권의 경우 광명, 용산, 서울, 고양(행신)이고 부산은 구포와 부산이다. 이들 정차역 이용객중 절반 정도는 아마도 역에서 내려 택시,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여 최종목적지까지 1시간 이상이 소요될지도 모른다. 고객 중에는 시내이동시간이 출발지에서 수도권과 부산에 들어오는데 걸린 시간만큼 걸리는 이들도 없지 않을 것이다. 이래 가지고는 고속철의 효능을 실감하기 어렵다.
불과 석달후면 이같은 상황이 현실화하면서 철도고객들의 불평이 높아질 수 있다. 이같은 비능률과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는 수도권과 부산권에 정차역을 늘려 고속철을 "급행전철"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사실 우리는 일본, 프랑스 만큼 고속철도 노선이 길지 않아 소요시간도 2시간 30분 정도다. 2단계 공사가 끝나면 2시간 남짓이다. 게다가 도쿄나 파리처럼 급행전철이 보편화되어 있지도 않다. 경인구간을 제외하면 사실상 없는 셈이나 마찬가지다
우리 모임에서는 서울시내를 포함한 수도권 고속철도망을 (장기적으로) 다음과 같이 정비할 것을 제안한다. 여기서 제시한 안은 당국(용역단)이 2003년 7월 발표한 호남고속철 노선구상에서 제시된 수서역 개설과 수서-향남 구간 노선신설을 대체하는 새로운 안이자 기존 서울-천안아산 간 노선에 대한 개선방안이다.
바라건대 관계 당국은 여기서 대안으로 제시한 사업의 타당성을 기왕에 발표한 노선의 그것과 비교 분석하고, 기왕에 검토하지 않은 사안에 대해서는 조기에 그 사업의 타당성을 조사 분석하여, 이를 토대로 서울시내 (장기) 고속철도망 부설계획을 전면 재검토해야 할 것이다.
1) 서울역, 용산역, 광명역외에 추가로 신도림, 사당, 교대(혹은 선릉), 수서에 정차역을 개설한다. 신도림, 사당, 교대(혹은 선릉), 수서는 지하철 환승역이다. 신도림역 개설안은 장기계획으로 단기적으로는 영등포를 정차역으로 지정해야 한다.
2) 신도림은 서울(용산)-광명 노선에 "지하역" 형태로 신설하고,
사당, 교대, 수서는 광명역-사당역-교대역(혹은 선릉역)-수서역으로 이어지는 남부순환 노선을 지하(혹은 고가, 터널)로 신설한다.
3) 아울러 수도권 정차역으로 매송 등 수인선 교차점 부근에 "수원역"을 추가개설한다.
4) 이상에서 제시한 제안의 기본적인 착안점은 "고속철이 수도권내에서 급행전철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 기대효과 : 이같은 수도권 고속철 정차역망(시내 6개역, 고양,광명,수원 등 9개역 체제)으로 고속철의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이다. 그 결과 수도권 도착후 시내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어 다수의 고객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지상의 교통개선, 여행자 시간이득 등 부대적인 파급효과가 크게 기대된다.
참내... 3일만에 들어와서 처음 조회하는 글이... 누구여 ? 아주... 그냥...~ 이거 쓴사람 누구여? 이사람 철도에 대해 공학적인 지식이 있는거여? 물론 나도 없지만 가감속과 정차시간만큼은 알아요... 모르면서 저런 한마디로 말새끼 우는소리나 하니 한심하네...~ 전에 활동했던 철싸대를 다 용서해주고 싶네요
첫댓글 신도림역:위에가면 영등포역이 있습니다.무엇하러 신도림역까지 세우라는건지.... 사당역과 선릉역:약간 억지인듯싶습니다.2호선타고 선릉역에서 분당선타고 수서까지 가면 곧바로 고속철역인데 뭣하러 짓는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그리고 고속철이 수도권내에서 급행전철의 역할을 수행해야한다고 했는데요 이렇게만들면
완행전철만도 못합니다. 만약에 만든다면 이건 속도 죽이는 일이라 수요도 떨어지고 표정속도도 떨어질께 뻔합니다. 급행전철은 일반 지하철로도 충당이 가능합니다.그런데도 왜 굳이 고속철로 급행전철을 만들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한마디로 HSR350x를 전동차로 써라! 라는... -_-;; 수원역 정차하라!는 본인이 예견한 대로입니다... -_-;;
말도 안되는 제안이군요..-_-;; 고속철의 기본 개념을 망각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고속"으로 달릴때 경쟁력, 편의성이 있는것이지.. 무조건 많은 정차역을 가진다고 해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지는.. 글쎄요..-_-;;
대학교 맞나?대학생들이 다 머리가 딸리는지..
이게 실현되면 고철을 두번 죽이는 일!!
그야말로 무뇌충(특정연예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단어 그대로 해석..)같은 말이네요.
Railroad// 거 원래 우리나라 대학생들 수준이 다 그러저러한 수준 아니었던가요. 진짜 석학다운 석학이 되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돈 아니면 술과 섹스의 메카가 바로 현재의 대학교 아닐런지. 한신대학교.. 이름 별로 못 들어본 학교네요..
고철은 전동차가 아님... 현재 수도권 정차역으로 충분함. 저런 황당한 말을....
허허허..... 저게 직통전철하고 다를게 뭐가있죠?
KTS는 그 딴 짓하려고 만든게 아닌데... 그러면 잘도 이용하겠소... 이럴려고 건설한게 아닌데.. 왜 사람 많이 이용할 것 같지? 천만에! 단기적으로는 몰라도 장기적으로는 소요시간 늘어나서 이용 안하지!!!
한신대학교가 대표적인 좌파성향의 대학이죠. 효율성경제성보다는 형평성을 강조하는 좌파답네요
참 영등포에 정차하게 되면 XXX역 고철정차님이 아주 좋아하시겠네요. 저렇게 6개역 추가해도 좋아하실지도 모르고요... 그 분 주장이 영등포역 KTS가 통과하면 500만 수요 놓친다. 일반열차 안양역에 많이 정차시키면 줄줄이 연착된다... 였죠? 그 분 보신다면 죄송하구요...
에이 모르겠다. 그냥 KTX 정차역을 이렇게 하죠. 서울-용산-영등포-광명-신안산-화성-오산-평택-천안아산-연기-오송-청원-신탄진-대전-옥천-신영동-김천-구미-왜관-칠곡-대구-동대구-경산-청도-밀양-삼랑진-물금-구포-부산... 이거 정차역 몇개야...
아니면 동대구까지 동일하고 하양-영천-경주-울산-좌천-기장-노포동-부산 이 코스로 해버리고 말죠. 후후후...
완전히 KTS 만드려고 지자체랑 대학이랑 연합동맹을 맺었군... 민원 다 받아들이면 도대체 정차역이 몇개가 될까요?
히타치74 // 글쎄.. 철도동호회에 계신 분이 왜 그러실까.. 경부고속철도 경로를 보시믄 알겄지만.. 수원 근처는 지나지도 않습니다. 따라서 역을 만들 근거도 없습니다.
7437님... 남영역도 넣어 주십시오. 전역 정차... 초특급 완행 KTS!!
'전 노선 전철화 한 다음에 KTS하고 HSR350x를 수천대(!!!) 투입하라!'고 한다면 인정하겠습니다.
저렇게 평등사상을 주장하시는분들께서 왜 강원도엔 고속철도 놓아달라고 아우성은 안칠꼬...국토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서 강원도에도 고속철도를 놓아달라고 하시지..
결론은 수원역 앞에 세워달라는거죠.. 그리고 서울시내에 4군데정도 세워서 자기 학교학생들 서울~수원간 고속철로 통학하겠다는 이야긴데.. 이럴 바엔 차라리 서울~수원 전철이 100배 낫겠네요.. 사당은.. 최고의 레이스를 자랑하는 경진이나 용남에서 셔틀 만들어서 수송하는게 훨신 빠를겁니다..;;;
참내... 3일만에 들어와서 처음 조회하는 글이... 누구여 ? 아주... 그냥...~ 이거 쓴사람 누구여? 이사람 철도에 대해 공학적인 지식이 있는거여? 물론 나도 없지만 가감속과 정차시간만큼은 알아요... 모르면서 저런 한마디로 말새끼 우는소리나 하니 한심하네...~ 전에 활동했던 철싸대를 다 용서해주고 싶네요
차라리 그럴 돈으로 광명시 경전철이나 조기 착공하든가...... 광명 경전철만 개통되면 지금의 '광명역 접근 불편'따위 X소리는 사라질 수 있습니다. 쩝......(버스 33개 노선 끌어들인다고 한게 언젠데 왜 자꾸 광명역 접근 불편 소리가 나오지........)
잠깐 우리 여기서 홈페이지 방법합시다!
구특전 214號님... 이름 별로 못 들어본 학교라는 식의 표현은 좀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그 학교는 신학과 관련이 있으며, 예전에는 꽤 유명했던 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