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미더덕 2컵, 콩나물 2줌, 대파 1/2대
양념장 : 고춧가루 (3), 소금 (0.5 - 입맛에 맞게), 맛술 (1), 다진 마늘(1), 녹말가루(3), 물 3/4컵,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0/5)
미더덕을 깨끗이 씻어서 냄비 바닥에 깔고~ (새우살을 함께 넣으면 맛있어요)
그 위에 콩나물을 얹어요. 뚜껑을 닫고 아주 약한 불에서 20여분 두면..콩나물에서 물이 나와 타지 않고 콩나물이 잘 익었을거에요. 미나리가 있으면 미나리도 넣구요.
콩나물이 익어가는동안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저는 녹말가루를 넣었지만..찹쌀가루를 넣어도 좋아요. 양념장에 대파를 종종 썰어 넣었어요.
약한 불에서 20여분 두면.. 콩나물이 잘 익었을거에요.
여기에 양념장을 붓는거죠. 가스불을 조금 세게 올리고~~
뒤적뒤적 양념장을 잘 섞어줍니다. 녹말물이 투명해지고 국물이 걸쭉해지면.. 접시에 담아내요.
미더덕향이 향긋한.. 콩나물~! 매콤하니 먹을만해요. 단~! 한끼에 모두 다 드셔야하기 때문에 많이 만들지 마세요. 먹고 남으면 국물이 엄청 나오고 콩나물은 실처럼 가느다랗게 변해있을거에요.
난개발이랑.. 김치, 그리고 게조개미역국으로 저녁상을 차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