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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일베 가입 처음으로 글써보는 거야 만나서 반가워
내가 알려줄려고 하는건 공수에 대해서 알려줄려고해
말그대로 하늘에서 운지해서 적 중심부에 침투할때 쓰는 전술인데
아주 자세히 까지는 아니여도 내가 아는 지식내 알려줄려고해 ㅎㅎ

일단 가슴 왼쪽 팍에 붙어있는 (야비군마크 아래) 휘장이
공수 기본 휘장이야 공수훈련을 받고 총 4번 강하를 완료 해야 달수있지..
그럼 기본 공수 훈련에 대해서 알려줄게~
일단 공수 훈련으로 유명한 곳은 특수전교육단이 제일 유명해
육군 특수전사령부 소속에 있는 훈련단으로, 육군 특전사가 되기 위해선
모든 특전교육 마친 후 3주간 공수 훈련을 기본으로 완수 해야돼
육군 특전사 말고도 육군사관생도나 3사관생도도 기본으로 받아야 하는 필수 코스지
단, ROTC는 일반 장교로 갈꺼면 안 받아도 돼
그래서 보통 소대내 물소위 소대장 첫 전입왔을때 가슴왼쪽팍 공수휘장 없으면 거의다 ROTC이고
있으면 3사, 육사는 극히 드물어ㅎㅎ
그밖에, UDT/SEAL 훈련생도 받으로 오곤해
그리고 중요한건 병사들이 공수마크 단것에 대한 얘기인데...
일단 병사들이 공수마크 달았다면 그건 97.9% 가 모두 '가라' 마크야
일단 병사는 공수를 뛸 수 없게 되어있어
병사가 공수를 뛸 수 있는 보직은 육군특전병이나 UDT/SEAL 병 그리고 해병수색대 정도야
그밖에 특공여단, 수색대대, 수색중대, 헌경대, 기동대대 같은 병사애들이 단 공수휘장은 모두 가짜지..
일명 '막타워 공수'라고 해서 11M 막타워 강하 훈련만 하고 제대로된 낙하산 강하를 안한 짝퉁 공수마크 이지...
하지만, 육군 규정엔 '막타워 강하'는 공수로 인정 안 해주고 있는 상황이라
예전에 우리 사단장이 수색대대 애들 공수휘장 모두 다 떼어버리라고 훈령을 내린적도 있어 ㅎㅎ
그럼 3주간의 공수 훈련에 대해서 알아볼까?
일단 아래 영상은 특전교 소속 공수훈련단 입소 장면이야
해설들어보면 사병부터~소령까지란 말있지?
사병은 주로 특전병소속이나
(예외로 특공연대, 수색대, 일반보병이 지원해서 오는것도 있는데 극히 드뭄, 훈련을 마치면 공수인증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음)
특전사령부로 전출한 간부들이 받게 되지(영상속 소령분이 그렇듯..)
공수훈련의 처음,
1~2주차 까지는 지상에서만 훈련이 이뤄줘..
그냥 무조건 죽어라 뛰고, 구르고, 넘어지고 하는 훈련이지

유격PT 8번과 비슷해 보이지만
확실히 난이도가 다른 동작이야
양팔을 땅에 ??지 않고 등뒤 떨어지는 자세로 비트는 거지
일게이들 하루 10분씩만 해도 배딱지에 가나초콜렛 하나 만들 수 있지 ㅎㅎ

저기 앞에 배낭 보면 알 수 있지?
일반 유격 PT 는 등딱지 아푸다고 수통찬 탄띠도 벗고 하는데
저 무거운 배낭 짊어지고 체조 하는것봐 ㄷㄷ

PT 8번 + 하복부 강화 훈련 ㅎㅎ

그리고 그 유명한 '5분 코스' 또는 '5분 선착순' 이라고 어디든지간에 찍고오는데 5분이란 시간을 주지
만약에 운동장 2바퀴 선착순이면 5분안에 뛰갔다 와야 하므로
폐가 두동강 나버리지 ㅎㅎ
그리고 앞에서 '운지'란 표현을 했는데 공수훈련에선 정확한 표현은 '접지'야
말그대로 땅과 접한다는 뜻으로 낙하시 부상방지와 충격완화를 위해
공수훈련 시작하고 끝날때까지 몸에 익히는 기술이야

보이지? 노찡이 '야 기분좋다' 할 때 짓는 포즈
앞꿈치 양 무릎이 절대로 떨어지면 안돼
훈련 끝나고도 휴식시간때 저렇게 포즈를 취하고 이동하라고도 하지
저 하얀색 블럭위에서 뛰다 내리다를 진짜 수백번을 해
뛰어 내릴때는 앞꿈치 자세 양 무릎붙히고 접지시 살짝 무릎을 굽으리면서
양팔은 낙하산을 잡는 포즈

으~~얼~~엄~~~~~마~~~~~!!!!!

퍼온 원본게시물에 의하면
위 사진 교육생은 3사관생도와 특공여단(지원자) 애들이 공수교육을 이수했다고 하네..
이렇게 1~2주차 까지는
죽어라 공수PT, 10km 구보, 접지훈련, 선착순, 구르고, 뛰고를 밥먹듯이 하지
그리고 마지막 대장정의 3주차!!
이제 진짜 중력의 법칙을 온몸으로 느낄 차례야
보통 특전교 공수훈련단에서 사용하는 강하용 헬기는 치누크(CH-47)를 사용하고
육군항공대 소속의 도움으로 강하를 하지
그런데 본격 강하 이전에 마지막 관문이 있어 이름바 앞서 말한 '막타워 강하'
정확히 11.3m 에서 실제 강하하는 모습을 재현해서 뛰어내리는 것인데
TV에서 많이 봤을거야...
그냐 화면속에 보는 게이들은 '저 딴게 뭐가 대수라고?" 할 지 모르는데..
실제 저 탑위에서 땅 아래로 쳐다보면
10중의 7은 다 지릴거야
그런면에서 노찡의 간은 엄청 철갑통이였던거 같아...

공수조교의 지릴 만한 손짓 포스...ㄷㄷ

저렇게 뛰어 내리면 불합격이야..(양손은 양쪽 낙하산 손잡이를 잡고, 정식 FM 자세는 양다리를 붙히고 몸이 'ㄴ'자가 되야돼)
막타워공수를 여러번 강하해서 총 5번만 합격하면
치누크를 타게돼

맨 왼쪽 2번째 게이가 그나마 좋은 자세야
이렇게 막타워 강하까지 모두 합격하면 이제 본격적인 공중강하를 하게돼

보통 강하군장은 (화기+군장+낙하산 포함해서) 40~50kg 에 육박한다고 해..
K3 사수는 엄청 ㄷㄷ 하겠지??
하절기 공수교육때는 저 강하 복장만 입어도 몇킬로는 수분으로 빠질거야...

저분은 복장으로 봐선 첫 강하하는 교육생은 아니고
정기강하뛰는 육군 특전사령부 소속 간부일꺼야

마지막으로 이상이 없는지 마무리 체크 완료 후에

탑!승!

치누크기가 이륙을 하고

'아! 내가 자연인이다'!!!
이렇게 첫 강하를 하게 되지...

착지 유도 장소로 안전하게 이동하여

몇주간 밥먹듯이 익힌 FM 접지 포즈로 안전하게 착지하면 완.료! ㅎㅎ

마지막으로 이렇게 낙하산을 정리해주면 첫 1회 강하는 마무리되지
이렇게 3주간의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공수훈련중 1회 강하를 하게되고
총 4회 강하를 해야 공수휘장을 달 수 있는데,
2회~4회 까지의 강하는 치누크, 야간강하, 기구강하 이렇게 번갈아가면서 하게 되는데
그중에서 기구강하는 치누크 강하보다 더 지리게 만드는게
그냥 고공 정지상태에서 강하하는거라서 더 지린다고해
아래표는 공수훈련 4회 강하 후
정기 강하 횟수별 얻는 휘장 마크야

예전에 우리 중대장이 11공수여단 출신 대위였는데
3번째 휘장을 달고 있었지 ㄷㄷㄷ

위 짤은 특전사령부 소속 낙하산정비부대 여 상사 간부 사진인데
300회 이상 강하했다는걸 알 수 있지!!
난 흔한 김치 마인드 여자보다 이런 여자가 수천배 좋아!!
(하지만 여군인도 나한텐 과분한 여자겠지 ㅜㅜ)
사라..ㅇ 스러움ㅎㅎ
그리고..
오른쪽 어께에 HALO 라고 있을꺼야
(HALO-High Altitude Low Opening)
고공강하란 뜻으로 수천 피트에서 강하를 하여 300~400Km/h 속도로 내려오다가 저공에서
낙하산을 피는 아주 고난위도의 침투기술이야

2차대전이나 한국전쟁에서 강하하다가 적군 탄에 맞고 많이 죽고 했잖아?
고공침투는 그러한 작전 실패율을 줄게 만들어 주는 아주 고난도의 침투방법이라
특전사령부나 UDT/SEAL 같은곳에서 주로 하는 적 중심부 침투 목적을 주로 하고 있어

고공 90차 라고 되어있지?
고공교육도 기본공수와 다르게 별도로 이수를 받아야돼
정기강하를 충분히 경험을 해야 고공교육을 이수할 수 있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특전사들 항상 마음,체력적 고생이 많은거 같아 ㅠㅠ
마지막으로 HALO 고공침투 영상 올리고 글을 마무리 할게
끝까지 읽어 줬으면 정말 고마어 헤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