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오늘 가입인사방이랑... 여기저기 둘러보다가...문득
글이 쓰고 싶단생각이 들어서..
일케 끄적거릴라고..준비중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상병앤을 앞둔 주영이...
참 기분이 묘합니다..
암껏두 모르는 아쎄이부터... 일병달때의 그 설례임...(내가왜?? ㅋㅋ)
글구... 시간이 얼마 지난거 같지두 않았는데...벌써...
반년이란 시간이 흘러...
호기가 드디어 상병을 달게 되었네요...
뒤돌아보니..벌써... 1년이란 세월이 흘러가고 있습니다..(실지 1년 아직 안됐지만..ㅋㅋ)
옛생각이라고 거창하게 말할것두 없지만...
처음.. 2002년 5월 22일 수요일 2시 호기를 보내던게 생각이 나네요...
ㅋ ㅑ ... 그때...
호기친구들이랑 호기를 보내고.. 차세워둔곳으로 가는데...
거기있는 군바리들이... 우는 우리 앤들은 보며 말했죠...
" ㅈ ㅓ 래 울어도 한달만 지나면 땡이라고"
그 놈들의 그 말에...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데....
눈물땜에 따질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생까고 지나쳤죠...
이 ㅅ ㅐ 끼들... 벌써..내가 1년째다.. 한달 좋아하시고 있네..ㅡㅡ;;
저거는 앤도 없는것들이 깝죽 거리고 있었던것이 분명 하였다...
우리가 부러우니까... 음훼훼훼훼
첫휴가라.. 음... 진짜... 뜻깊은.. 휴가를 보낸거 같았단 생각이드네..
호기랑 사이가 않좋았었는데...
정말정말 ㄷ ㅓ 좋은 관계로 발전도하고....
ㅋㅋㅋ 내가 그러길 잘한거 같어...
한번씩 그렇게 긴장감을 심어주는게 나쁜것 같지만은 않아...^^*
그리구 나서 우리 사랑이 더 애뜻해졌으니까...^^
호기가 들으면 ㄴ ㅐ 죽일라 카지싶당..ㅎㅎ
그리고.. 그 설례임을 뒤로한채...
호기를 연평도란 곳에 보내버렸지...
이새끼.. 처음에 낮을 가리는 편이라.. 혼자.. 맘고생 많이 할거
생각하니.. 진짜.. 가슴이 찢어질꺼 같았는데...
그래도.. ㄴ ㅐ 남자친구이기에...난 믿었지...
ㅋㅋ너무너무.. 씩씩하게 생활 잘하고 이쁨 받는거 같아서..
우리호기가 얼마나 ㅈ ㅏ 랑스러운지...트하하하하
역시 ㄴ ㅐ 애인이 될 자격을 갖춘 놈이다..싶드라니까...ㅎㅎ
그렇게 어영부영.. 일병을 달고... 정기휴가를 보내고...
일병정기휴가 이것 또한 죽음이였지...
진짜 행복했었걸랑....
첨엔... 올만에 봐서 그런지... 틱틱거리며
서로 신경전 벌이느라.. 정신없었는데...
하루 이틀 지나니... 다시... 서로에게 흡수되버려서...^^*
행복했지머...ㅋㅋ
암툰... 호기 할머니 할아버지 칠순잔치가서.. 친척들한테
눈도장 다 찍고.... ㅋㅋ
휴가 11박 12일동안... 하루도 빠지지 않고 봤습니당...^^*
여행도가고... 크리스마스... 연말 모두 함께 보내고.. 그렇게 새해
아침에 그녀석을 서울까지 바래다 주고...
난 대구로 돌아왔습니다...
진짜,.. 이게 꿈인지 생신지...ㅡㅡ 힘들었습니다...한동안 정말...
호기한테는 안힘든척 했는데...
ㄴ ㅐ 진짜...힘들어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ㅜㅜ
그러다가 한동안 심한 우울증에 시달려..울호기 신경쓰이게 만들고..ㅋㅋ
또 그렇게 원day 투day 지나고.. 이렇게 벌써.. 4월 말일까지...
뒤돌아보니...금방인 시간들인데...
그사이 무슨일들이 그렇게 많았는지....
이제 내일이면 호기는 상병이구...
주영이는 상병앤이구...
이제 이렇게.... 이대로만.. 쫌더 힘내서 이뿌게 기다리고 있음..
내년엔... 내년 여름엔 우리 함께 보낼수가 있습니다...
첫댓글 벌써 일년이다...그찌?? 우리가 훈단때 편지 한통으로 울고 했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훈단때 주영이를 만나서..주영이를 알게된지도 상병 진급과 함꼐...약 일년이 되어가는 거네?? 주영아 상병앤 됨을 진짜 축하해....나도 축하하고.ㅋㅋㅋ
앙....언냐.. 우리 정말 첨에 웃겼는데.....그지?? 편지 왔다구 자랑하고.. 좋아하고 울고웃고...벌써 1년이 지나버렸당..^^* 그때 언니를 알게 되서...넘넘 좋아...^^*우리 남은시간 더 힘내자...^^*
어제 울 웅이는 전화도 없더라 하긴 나도 설에서 괜히 이것저것 하느라 바빴지... 상병이라고 생각하니까 정말 맘이 왜케 뿌듯한지 몰겠따~ㅋㅋㅋ 이제 울 웅이 9일날 외박나오는데 넘 기대된다ㅎㅎㅎ 우리 이제 1년만 더 참장~!!!!!!!!!!! 홧팅~!!!!!!!!!!!!!!
그래그래...ㅎㅎㅎ 참자 참어..... 바늘로 허벅지 찔러가며...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