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학교 수업시간>
[ 안득기 라는 학생이 수업시간에 졸다가
선생님께 들켜서 불려나갔다 ]
선생 : 니 이름이 뭐꼬?
학생 : 안득깁니더.
선생 : 안드끼나?
니 이름이 머냐꼬? 드끼제?
학생 : 예!
선생 : 이짜슥 바라!
내...니 이름이 머냐꼬 안 무러봤나?
학생 : 안득깁니더.
선생 : 정말 안 드끼나?
학생 : 예!
선생 : 그라모
니 성 말고, 이름만 말해 보그라.
학생 : 득깁니더.
선생 : 그래! 드끼제?
그라모 성하고 이름하고 다 대 보그라.
학생 : 안득깁니더.
선생 : 이 자슥 바라.드낀다 캤다, 안 드낀다 캤다.
니 지금 내한테 장난치나?
학생 : 샘요, 그기 아인데예!
선생 : 아이기는 머가 아이라카노!
반장아, 니 퍼뜩 몽디 가온나!
(껌을 몰래 씹고 있던 반장은
안 씹은 척 입을 다물고 나간다)
반장 : 샘예.
몽디 가꼬왔는데예 ~~~
선생 : 이머꼬? 몽디 가오라카이 쇠파이프를 가왔나?
햐~요새키 바라, 반장이라는 새키가 칭구를
직일라꼬 작정 했꾸마...
야~ 니 이반에 머꼬?
반장 : 예~~??
입안에...껌인데예~~
선생 : 머라꼬? 니가 이반에 껌이라꼬?
날씨도 더버서 미치겠는데
뭐~이런 놈들이 다 있노!
지금 느그 둘이서 낼로 가꼬노나?
그날~~~~~~
반장과 득기는 뒈지게 맞았다.
ㅎㅎㅎ...웃어보이소..
경상도 말씨로 읽으면
더 재미있어요...ㅎㅎㅎ
웃음만 가득한 하루되세요
카페 게시글
▣맘껏 웃어요
갱상도 문디이들...
나랑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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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6
24.07.21 16:4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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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배꼽 달아 나요ㅎ
입 안에~
이 반에~
처음엔 무슨 말인지 몰랐다가....
왜 반장이 혼나는지 몰랐다가 뒤늦게 아항~ 했네요.
전 늘 한, 두 템포 늦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형광등등등이라고......
갱상도 문디들이
어디가나 포또가 난다 카이요 . ㅎ
말을 못 알아듣습니다.
해석 해주세요.
왜 혼이날까요?
경상도 출신 선생님이 서울에서 서울 학생 가르칠 때, 경상도 언어로 피치를 올리면
학생들 왈 : 선생님 왜 ? 화 났습니까? 물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