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다이아몬드 광산 배경 액션 무비 ‘아이스 로드’ 개봉
캐나다 노스웨스트테리토리즈주의 다이아몬드 광산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액션 무비가 공개된다. 리암 니슨, 로렌스 피시번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아이스 로드’가 올 여름 상영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붕괴된 북극 지역 다이아몬드 광산에 갇힌 광부들을 구하기 위해 해빙직전의 아이스 로드를 건너야 하는 주인공을 다룬 위험천만한 재난 구조 영화다.
이야기는 가상 배경에서 펼쳐지지만 아이스 로드는 실존한다. ‘티빗(Tibbitt)투 콘트오이토(Contwoyto) 윈터 로드’는 리오틴토, 아틱 커네이디언 다이아몬드 컴퍼니, 드비어스 등이 공동 설립한 조인트 벤처이다. 이 길은 세 업체가 소유한 다이아빅, 에카티, 가초 쿠에 광산에 보급품을 보낼 때 반드시 이용해야 하는 길이다. 600 킬로미터에 달하는 아이스 로드운영에는 토목, 건설, 안전, 보안, 수송을 전문으로 하는 5개 업체의 400명이 투입된다.
매년 30일 간의 개통 준비 기간 중 윈터 로드에 투입되는 자금은 1650만 달러에 이른다. 아이스 로드는 날씨가 따뜻해져 길이 녹기 전 까지만 이용 가능하며 운영 기간은 2개월 미만이다. 올해 운영 기간은 2월 8일~3월 31일이었으며, 이 기간 중 5,700 차례의 운송이 이루어졌다.
/ 라파포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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