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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템플스테이 축소 시사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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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 면담서 "방만한 운영" "사업 조정" 발언…'예산 삭감' 문체부 입장 확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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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템플스테이 사업을 사실상 축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파문이 예상된다. 유 장관은 지난 4일 대구기독교총연합회 임원들과 가진 면담 자리에서 템플스테이 사업의 방만한 운영을 지적하며 향후 사업재조정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국민일보가 16일 보도했다. 팔공산에 추진되고 있는 불교테마공원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유 장관은 "몇 군데를 다녀보니 템플스테이용으로 짓는다고 하면서 너무 크게 짓고 있더라"면서 "그래서 더 이상 짓는 것은 곤란하며 새로 짓는 것은 못하게 하라는 지침을 줬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에 갖고 있던 방이나 화장실이 불편하면 고치는 정도로 해야지 호텔처럼 20~30개나 되는 방을 새로 만드는 것은 문제가 좀 있다고 본다"면서 "불교 내부에서조차 (정부 지원을 받아 사찰을 증개축하는 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분명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체부 종무실은 이같은 보도와 관련 불교계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해명이나 정정보도를 요청할 생각이 없다"며 국민일보의 보도내용을 사실상 인정했다.
유 장관의 발언은 템플스테이 사업이 국가적 문화브랜드로써 자리매김하고 있음에도 전통문화라는 인식 보다는 종교적인 이유로 축소하려는 문체부의 입장과 상통한다. 문체부는 지난해에도 템플스테이 사업에 대해 예산을 삭감하려다 조계종 총무원과 감정적 대립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불교테마공원 조성과 관련해서도 유 장관은 사업추진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국민일보는 유장관이 "팔공산 불교테마공원은 이름 자체부터 잘못됐다. 초조대장경을 복원하는 데 어떻게 600억원이나 들어 가냐. 사업 추진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행정 절차상 이미 결정된 예산 집행은 바꾸기 어렵다는 입장도 아울러 밝혔다. 유 장관이 "관행처럼 너무 오랫동안 해온 것들이 많기 때문에 한 번에 바꾸면 엄청난 혼란이 있을 수 있다. 국가 미래와 복지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을 의견으로 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구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이흥식 목사(평산교회)는 "우리도 문화재의 유지·보수에 국가재정이 쓰이는 것에 대해선 적극 찬성한다. 하지만 특정종교 시설을 국가예산으로 신설하는 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야한다는 입장이다. 이제부터 어떤 종교라도 국가 재정으로부터 자립해야 할 것이다"라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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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yungsan.or.kr/htm/sub1_5.htm (불교테마공원 반대 이흥식 먹사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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