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9미로 유명한 ‘목포’는 배들이 싣고 온 싱싱한 해산물들로 가득한 수산시장이 있어서 수산물 천국으로 인정 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로컬이 많은 만큼, 어딜가도 중간은 한다는 곳. 최근 미각 전지훈련을 하러 목포로 향하는 분들이 많다. 그래서 알아보았다. 현지인에게 맛으로 인정받는 목포 맛집 5곳
1. 전라도 전통 떡갈비를 맛볼 수 있는 ‘성식당’
목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먹거리 중 하나인 떡갈비. 그중에서도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성식당은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손꼽히는 맛집이다. 한우 암소만을 사용하여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으며, 함께 나오는 밑반찬들 또한 정갈하고 깔끔하다. 특히 이 집만의 비법 소스가 더해진 전라도 전통 떡갈비는 꼭 먹어봐야 할 필수 코스다.
▲위치: 전남 목포시 수강로4번길 6 ▲영업시간: 매일 11:00 – 20:00 브레이크타임 15:30 – 17:00 목 휴무 ▲메뉴: 전라도전통떡갈비(1인분) 29,000원, 전라도떡갈비백반(1인분) 30,000원, 갈비탕 14,000원
2. 목포에서 가장 유명한 민어회 전문점, '영란회집'
목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단연 ‘민어회’다. 특히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유명한 민어회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식감이 좋고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부레와 껍질까지 함께 먹으면 더욱 고소하고 쫄깃하다. 중앙동에 위치한 ‘영란횟집’은 전국적으로 소문난 민어회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로는 민어회와 민어전, 민어초무침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병어찜, 갈치조림, 꽃게무침 등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위치: 전남 목포시 번화로 42-1 ▲영업시간: 일 10:00 – 22:00 ▲메뉴: 어코스요리(2인분) 100,000원, 민어회(중) 25,000원, 민어회무침 50,000원
3. 특별한 메뉴인 중깐을 맛볼 수 있는, 죽동 '태동반점'
풍자의 ‘또간집’에 소개돼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죽동 ‘태동반점’. 목포에서만 맛볼 수 있는 중깐이라는 메뉴가 인기로 점심과 저녁 사이에 먹는 간단한 식사로 양이 많지 않고 얇은 면발에 양파와 각종 재료, 고기를 잘게 다져서 볶은 소스를 얹어서 나온다. 재료들의 아삭한 식감과 짭짤한 맛이 밥과도 매우 잘 어울린다. 이 집은 중깐을 시키면 짬뽕과 탕수육이 서비스로 나오는데 퀄리티와 양에서 메인 메뉴에 밀리지 않는다. 깔끔한 맛의 짬뽕과 큼지막한 고기의 탕수육까지 먹다 보면 마치 세트메뉴를 먹는 듯하다.
▲위치: 전남 목포시 마인계터로40번길 10-1 ▲영업시간: 매일 11:00-19:00 브레이크타임 14:50-15:40 매달 1,3번째 화요일 휴무 ▲가격: 짜장 6,000원, 간짜장 7,000원, 우동 7,000원
4. 목포시가 지정한 으뜸 맛집, '조선쫄복탕'
100% 자연산 복으로 끓이는 시원한 해장국 목포 ‘조선쫄복탕’. 모든 식재료는 100% 국내산으로 직접 무안에서 채소와 작물들을 재배해 사용한다. 복지리와 어죽의 중간쯤인 쫄복탕은 걸죽한 국물의 시원한 맛이 일품. 부드럽고 깊은 맛이 묘하게 매력적이다. 보글보글 끓을 때 부추무침을 넣어 간을 하고 개운한 맛을 원한다면 식초를 첨가할 것. 생소한 맛이지만 먹을수록 자꾸만 생각나는 별미를 맛볼 수 있다.
▲위치: 전남 목포시 해안로 115 ▲영업시간: 매일 08;00-20:00 (라스트오더 19:00) ▲가격: 쫄복탕 15,000원 쫄복지리 18,000원 검복지리 18,000원
5. 목포에서 맛보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 '하당먹거리'
목포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음식은 단연 ‘세발낙지’다. 하지만 낙지 외에도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하당먹거리다. 이곳에서는 전복과 키조개 관자, 소고기 삼합구이가 인기 메뉴인데, 싱싱한 재료만을 사용해 조리하기 때문에 비린 맛 없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또한 밑반찬으로 나오는 간장게장 역시 별미다.
▲위치: 전남 목포시 신흥로 98 ▲영업시간: 매일 11:30 – 23:0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화 휴무 ▲메뉴: 낙지탕탕이 특대 89,000원, 탁지탕탕이 3인 69,000원, 낙지볶음 60,000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