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산에서의 비행을 정말 오랜만에 같이 활동하던 지인 2분과 같이 다녀왔어요.
착륙장 풍경도 조금 바뀌었고, 텐덤 손님도 많더군요. 코로나19와 함께 생활하는 일상의 뷰 더라고요.
이륙장까지 올라가며 두런두런 얘기도 나누고 이륙장에서 사진도 찍고 영상도 남기고 비행시작.
제 기체는 진글라이더 퓨마, 형님은 UP 모델명은 잘 모르겠고, 아우님은 니뷱 아이스피크8입니다.
이륙하고 버클에 A라인이 끼어서 난감하기도 했지만 어찌어찌 상공에서 풀고 재밌는 비행을 했죠.
독수리 무리를 만나 쫓아 다니기도 하고 일행과 같이 비행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 였네요.
미세먼지 속 비행이라 유명산의 뷰도 제대로 담지 못하고 착륙했네요.
나의 고향 제주에서 비행을 올해도 못하고 지나갈 것 같아 아쉽지만 국내 좋은 활공장을 다닐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으로 달래봅니다.
첫댓글 오랜만에 양평유명산을 보게 되네요^^ 사연많고 추억에 활공장 굿 비행입니다!! 제주는 항상 마음을 비우고 즐긴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되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