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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수필 우리는/이미영
이미영 추천 0 조회 45 23.04.06 00:25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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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4.06 08:56

    첫댓글 물리학적으로 영원은 없고 시간도 없습니다. 늘 순간만 있지요. 존재하는 것은 지금 이 순간 뿐이고 과거나 미래는 허상이지요. 우리 인간은 허상에다 목매달고 살지요. 목매다는 그게 과거일 때는 상처고, 목매다는 그게 미래일 때는 꿈이지요. 과거에 목매다는 사람일 수록 미래에 목매달게 되지요. 허상에 사로잡힌 탓이지요.

    시간은 허구적인 개념이자 상대적인 개념이지요. 우주에 점 A만이 있을 때는 시간은 없습니다. 점 B가 하나 더 생기면 비로소 변화가 생기고 거리와 시간이 생기지요. 존재하는 것, 진짜로 내가 인식하는 것은 지금 이 시간 뿐입니다. 지금 이 순간 무엇을 하든 행복하면 됩니다. ^^

    과거나 미래로 시간 여행을 할 수가 있는가?
    없습니다. 허구적인 관념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이 역시 얼떨결에 한번 써보았습니다. "얼떨결에" 참 좋은 말입니다.^^

  • 작성자 23.04.06 13:20

    얼떨결에 쓰신 내용인데 이 정도! 우와
    일상사고의 깊이가 역시 남다르십니다

  • 23.04.23 21:01

    과거나 미래는 허구이다. 공감합니다. 하지만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기에 어느 곳에 기대고 싶고 위로받거나 위안을 얻어려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과거나 미래에 대한 좌표는 삶에 용기를 갖게하고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아닐까요
    작가의 말처럼 기대어 보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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