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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26일(화요일)字/투자정보팀
◐종목업종◑
O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업체들 재무제표가 지난달 일제히 공시된 이후, 현대/기아차 구매 총괄본부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납품 단가 인하를 추진 중이라고.
-협력업체들의 지난해 큰 폭의 이익을 냄으로써 납품단가 인하 폭도 유례없이 커질 듯.
-현대/기아차가 무리하게 납품 단가 인하를 밀어붙이면서 협력업체들 사이에서는 반발조짐도 있어.
-몇몇 협력업체는 연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현대/기아차를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매일경제)
O4월 임시국회에서 공정거래법(지주회사 관련) 개정안(일반 기업을 중간 지주회사로 삼아 금융회사를 자회사로 두는 개정안)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SK증권이 500억원 규모로 후순위채를 발행한다고 발표하자, 그 배경에 대한 추측이 난무.
-SK증권이 공식적으로 밝힌 후순위채 발행의 이유가 모호하다는 게 업계의 관측. 이에 따라 SK증권이 후순위채로 조달한 자금을 개정안 무산에 대비해, SK증권 처리 문제에 사용할 것으로 관측.
-일각에서는 SK증권이 SK네트웍스가 가지고 있는 지분 일부를 가져오는 것 아니냐는 시나리오가 나돌아.(조선일보)
OSK그룹 관계자는 SK증권 매각 여부에 대해 6월 임시국회까지는 지켜본 뒤 결정을 하겠다고 밝힘.
-이 관계자는 일반 기업의 금융 자회사 보유 허용을 골자로 하는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4월 임시 국회 처리가 어려워졌지만, 6월에도 임시 국회가 열리는 만큼 기다려 보겠다고 말함.
-또한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한 대비책을 세우고 있다고 덧붙임.(연합뉴스)
O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지난 22일 하루 동안 4300억 원이 순유출(환매)된 것으로 집계.(연합뉴스)
O현대상선은 올해 1분기 24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 전환했다고 공시.
-1분기 매출액은 1조 749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 감소.
-적자 요인은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인해 과거의 기준으론 영업외비용으로 잡혔던 선박 매각 손실(287억원)이 영업손실로 계상됐다고.
-연료(벙커C유) 가격이 급등해 있는데다 컨테이너선의 계절적 비수기도 영업실적 부진 요인이라고 밝힘.(연합뉴스 이데일리)
OSTX조선해양이 최대 3조원 규모에 달하는 컨테이너선 건조 수주 계약을 따낼 가능성.
-STX조선해양은 캐나다 컨테이너 선사(시스팬)가 발주하는 1만 4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의 수주를 위한 의향서를 지난주 체결.
-10척을 추가 수주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짐.
-20척 모두 수주가 실현된다면 척당 선가를 감안해, 총 3조원에 달하는 수주 규모가 된다는 것.
-STX조선해양의 주가는 대형 수주설로 전일 급등세를 보였음.(매일경제)
O모바일D램과 낸드플래시 등 고부가가치 반도체 제품의 비중이 확대됨으로써 관련 장비 및 부품 공급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관련 장비 및 부품 공급 기업은 유니테스트 / STS반도체 / 대덕전자 / 심텍 등이라고.(디지털타임스)
O미국 제지회사인 킴벌리클라크가 올해 1분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며, 올 한해 전체의 실적 전망치도 하향 조정했음.
-킴벌리클라크는 올해 1분기 주당 86센트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동기(주당 92센트)보다 줄어든 것으로, 시장의 예측치(주당 1달러 17센트)를 밑도는 것.(머니투데이)
OKT가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10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 당함.
-집전화 고객들을 정액요금제에 무단 가입시켜 논란이 돼온 데 대한 제재조치.(한겨레신문 등 다수신문)
OSK텔레콤은 미얀마의 민영 초고속인터넷 사업자에 와이브로망 구축에 대한 수주를 할 예정이라고.
-사업규모는 500만 달러 이상이며, 오는 28일께 계약이 이뤄진다는 것.
-미얀마 수도인 랑군시를 중심으로 와이브로 서비스가 가능토록 하는 사업.(머니투데이)
OSK케미칼은 개발중인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이 동물을 상대로 한 약효 검증 단계인 비임상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힘.
-SK케미칼은 경북 안동시가 출연하고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추진하는 사업의 참여 기업으로 선정되어, 예방백신 생산단지의 건립을 추진 중.(이데일리)
O무학=자사주 58억원 어치를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시간외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한경닷컴)
O한일단조 / 코다코=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 또는 취재진과의 전화 통화 등을 통해 양호한 실적 전망을 밝힘.(서울경제)
◐경제환경◑
O(미국 증시 혼조)
-다우존스지수 ━0.21% (26.11 포인트) ⇒ 12479.88
-나스닥지수 ╋0.20% (5.72 포인트) ⇒ 2825.88
-S&P500지수 ━0.16% (2.13 포인트) ⇒ 1335.25
O( 油價 / 金 / 달러貨 / 美國債 금리 )
-국제 유가(뉴욕시장의 WTI 최근월 인도분 기준)는 0.06 달러(0.05%) 하락한 배럴당 112.23 달러를 기록.
-국제 금 시세(최근월 물 기준)는 3.60 달러(0.24%) 상승한 온스당 1507.40 달러.
-달러 인덱스(6개국 주요 통화에 대한 달러가치)는 0.12% 하락한 74.02를 기록
-미국채(10년 만기물) 금리는 0.028%포인트 하락한 연 3.36%를 기록.
O곡물 및 기타 원자재 가격의 전일 대비 변동률(미국 거래 시장 기준)
-밀 3.17% 상승 / 옥수수 3.22% 상승 / 콩 0.49% 상승
-면화 0.67% 하락 / 설탕 1.68% 하락
-구리 2.25% 하락
O중국 당국이 중국의 5대 은행들에 대해 자기자본 비율을 11.5% 이상으로 인상할 것을 지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
-부동산 가격 상승세를 막기 위한 은행들의 대출 증가 억제가 목적.(아시아경제)
◐기타환경◑
O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SK이노베이션, S-Oil 등 6개 종목이 코스피 상승에서 절대 비중을 차지하는 ‘주도주 6인방’으로 불린다고.
-일본 대지진 직후부터 최근까지의 6주 동안 코스피가 상승하는 국면에서 이들 ‘주도주 6인방’의 주가 상승이 코스피 상승폭의 3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기여했다는 것.(머니투데이)
◐증시智慧◑
♣ 한국의 제지업종 현주소에 대해…
-한국경제신문 지난 4월 25일자 기사(記事) 요약
제지업종에 대해선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의 치열한 경쟁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오래 전부터 예고돼왔다. 바야흐로 ‘본편’의 막이 열린다는 기사(記事)를, 지난 월요일(5일)자로 한국 내 거의 모든 미디어들이 일제히 취급했다.
그날 하루 엄청나게 많은 기사들이 쏟아졌지만 그 내용은 이미 대부분 알려진 팩트(사실)이며, 그 전개 방식도 비슷비슷했다. 비교적 분량이 많지 않았던 한국경제신문의 기사 내용을 메신저 전송 용량 한계에 맞춰, 요약해 옮긴다.
『무림P&P가 펄프와 제지(종이)를 동시에 생산하는 울산 일관화공장을 내달부터 본격 가동한다. 하루 생산량은 펄프 1250t, 제지 1400t이다. 울산공장 준공으로 무림의 연간 제지 생산량은 120만t에 달할 전망이다.
제지업계 1위인 한솔제지(연산 130만t)의 턱밑까지 추격하게 된 셈이다. 제지업계가 한솔 및 무림 '양강 체제'로 재편되면서 치열한 선두 각축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무림P&P의 울산공장은 무림이 2008년 인수한 동해펄프에 5000억 원을 투자해 설립한 국내 유일의 일관화공장이다. 기존 펄프공장 옆에 제지공장이 건설됐으며 펄프공장에서 생산한 생(生)펄프를 이송관을 통해 제지공장으로 옮겨 곧바로 종이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공장의 한쪽 끝에서 흰죽 같은 펄프가 들어가고 반대쪽 끝에서 반들반들한 종이가 뽑혀 나오기까지 불과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무림P&P 측에 따르면 일관화 설비는 기존 건조 펄프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15% 정도 원가 절감이 가능하다.
다음달 양산에 들어가는 무림P&P 울산공장은 생산 규모가 연 50만t에 이른다. 무림페이퍼(60만t) 무림SP(8만~10만t)와 합치면 무림의 인쇄용지 생산 규모는 연산 120만t으로 늘어난다. 제지업계는 무림이 생산 확대에 나서면서 외환위기 이후 진행돼 온 구조조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 '빅6'(한솔 무림 한국 신호 홍원 계성) 가운데 신호제지는 2009년 한솔제지에 인수됐고 계성제지는 청산, 홍원제지는 워크아웃 중이다. 현재 국내 인쇄용지 업계 생산량은 한솔제지 130만t,무림그룹 120만t,한국제지 53만t 순이다. 무림이 울산 일관화공장을 본격 가동하면 업계 구도는 양강 체제로 재편된다.
제지업계 관계자는 "최고 수준의 원가경쟁력을 보유한 무림P&P의 신규 설비는 내수 판매가격 하락과 공급 과잉 심화 등을 유발해 업계에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社內限)내용 중 절대관심 사항은 반드시 원문 직접 확인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