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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여정 : 북일곶돈대 ㅡ 장곶돈대 ㅡ 선수돈대 ㅡ 굴암돈대 만나는 날 : 2015,2,14일 토요일
옛날 하늘빛 군내버스 다니던 시절 그 옛길을 따라 출발하여 바닷가 오솔길을 따라 걷기도하고 산중길을 걷기도하며 나풀나풀
기온 상황보아 어쩌면 바닷물에 잠시 두발 풍덩 담궈보기도 하고 냉이도 한웅큼쯤 날이 따뜻타하므로 ,,,
돈대순례는 천천 돈대에서 머무는 시간도 넉넉이 가져가며 걷게되므로 바쁜걸음은 못 쫓아 아니 안쫓아 간답니다. 느림과 한가로움을 몸으로 익혀가며 순례하게되므로 이점 헤아려주시길 선수돈대에서 굴암돈대 가기전 잠시 한옥 예배당에도 들려 구정연휴 예배 촛불도 켜려하지요.
강화전도 18c초 ㅡ 사진출처 .. 강화역사문화연구소 ㅡ
ㅡ 봄의 전령사.. 노루귀 ㅡ
ㅡ 물앵두 익어가는 계절 ㅡ
ㅡ 선수돈대의 물앵두 익어가는 계절 풍경 ㅡ
그닥 많은 사람들이 찾지않는 돈대라서 호젓하기까지 하지만 겨울의 조망은 시원타!!! 섬 석모도와 외포리도 한눈에 척~ 그러나 선수돈대는 조금 바닷가보다는 안쪽위치에 있고 숙종5년(1679) 48개 돈대설치때 설치된돈대가 아니라 후에 추가 설치된 돈대중 하나다. 숙종 16년~22년 사이
1906년 화남 고재형선비님보다 약 100여년 앞선 1800년대 초의 귀중한 자료인 두루마리책자 강도시축중 " 심도기행" 한구절 살펴보면 이러하다.
무년 여름 대정 때 한가로운 직책에 선발되었네.
ㅡ 중략 ㅡ
봉직하기 위해서 심도로 향하는데 이틀 정도 걸리는 노정 이었네 아침에 양화나루를 건넜고 저녁에 김포성에서 묵었네 다음 날 갑곶진에 이르니 도도하게 한강물이 흘러드네 진보마다 목을 차지하고 있으니 섬들이 모두 요충지일세 성을 쌓은 곳은 산세가 험하고 몰려오는 조수에 바다 파도가 세차네 앞쪽의 산은 이름이 화산이고 뒤쪽에 등진 산은 송악이라고 하네
ㅡ 중략 ㅡ
* 1818년 무인년 49세때 최 승우 작 장녕전의 별검으로서 종 칠품 벼슬을 할때. 장년전 ㅡ 조선 19대 숙종과 21대 영조의 영정을 모셔두었던 전각.강화에 있었으나 1866년 없어졌다함
* 화산 : 지금의 남산 (남장대가 있는 고려궁 성곽길) 송악 : 지금의 북장대가 있는 북산(수도 개경의 뒷산이름 을 가져다 그리 불렀었다 함.강도시절엔)
ㅡ 굴암돈대 가는 길섶의 .. 일몰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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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보일시 : 2015년 2월14 토요일. 시간 09 : 20분 * 만남장소 : 강화터미널 * 도보여정 : 북일곶돈대 ㅡ장곶돈대 ㅡ선수돈대 ㅡ굴암돈대 * 도보시간 : 약 5시간( 점심시간포함.냉이캐기 포함) * 점심 : 매식 * 준비물 : 간식,따뜻한 차 혹은 따뜻한 물,모자,개인의약품, 따뜻한 차림,기타등등 * 오시는 방법: ( 승용차는 장화리 일몰조망지 입구주차장.시간은 10시10분 )
** 5진7보 53돈대순례 특별도보는 조금 천천히 여유롭게 강화도의 산천경계를 둘러 둘러 마을과 마을을 해안 돈대길따라 이어 이어 갑니다. ^ㅎ^~~
.인천 800번:종합터미널 ㅡ 석바위 ㅡ 서구청 ㅡ 검암역입구 ㅡ 양곡 ㅡ마송 ㅡ 김포대입구 ㅡ 강화터미널 700번 : 인천신세계백화점 앞-동암역-석남동-공촌4거리-검단4거리-양곡-대곶-초지대교-온수리-강화터미널 70번 : 인천-석바위-제물포-검단-양곡-마송-강화터미널 90번 : 부평-계산동-검단-양곡-마송-강화터미널 .서울 88번 : 영등포-당산-송정-고촌-김포-장기-마송-김포대-강화터미널 8번 : 송정역-고촌-김포-마송-김포대-청소년수련관-강화터미널 1번 : 영등포-송정역-고촌-김포-마송-강화터미널 3000 : 신촌-송정역-고촌-김포-마송-김포대학-강화터미널 .일산 96번 : 일산호수공원-마두역-백석역-김포시청-지경-마송-강화터미널
-------------------------------------------------------------------------------- * 주의사항 01).일회 용품 사용 보다는 도보 참가 시 개인용 수저, 컵 등을 사용하구요. 02).모든 걷기의 안전에 대해서는 참석자본인이 책임을 지셔야 합니다.동의하는분만 참가신청요함. 03).필요한 회원분은 여행자 보험을 개별적으로 꼭 가입하시기 바람니다. 04).모임 시간을 꼭 준수(지각인 경우에는 010ㅡ3959-0269. 야생의 춤)으로 연락주세요. 05).혼자 앞서걷거나 뒤쳐지 않도록 해 주시고 중간합류,이탈시 주최자에게 꼭 알려 주세요. 06).쓰레기나 담배 꽁초 등은 버리기 없기구요. 07).카페 회원님들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 동일한 회원입니다. 08).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와 따뜻한 말과 행동으로 행복한 카페 활동을 해주세요^^ (타인에게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을 삼가해주세요) 09).흡연 시 타인에게 피해가 안 가도록 배려해 주세요. 10).키높이 신발이나 마사이 워킹 신발은 신고 나오지 마시고 편한신발 신으셔요.
한국의 아름다운 섬 강화도 심도기행 화남길위에서 단기4348 을미년 이월 열하루 춤추는 환희의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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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수리 소나무가 물빛과 참 잘 어울립니다.
늘 길위에서 안전하시길,,,,,*^*
쌩유~ ~~ 이 곳 강화도 남단에도
매화 꽃망울을 부풀리고 있다는.. 초록빛 왕대와 어우러져,,,,, *^*
ㅎㅎ 포비도 갑니다 꼭 가보고 싶은 곳이여요 마무리도 활기차게^^
ㅎㅎ 아마도 흐뭇할 여정이실겝니다.
언제 들어도 참으로 조붓한 그 길은 ㅡ 다만
제가 빨랑가요식 걸음은 잘 못하니 양해해주시길요 포비님 ㅎㅎ ^ㅎ^~~
영하13도의 혹한이 귓볼을 얼리더니 꽃소식이 들리는군요,
봄 마중을 나가야죠.
예 모란꽃님!
토요일 반가이 뵐께요. 그새 이런저런 일들이 겹쳤었네요.
녹차 챙겨갖고 갈께요. 천아 *^ㅡ^*
내일은 날씨가 많이 따스하다하네요. 영상 7도
작은 종이배 하나씩 접어 먼 바다로 띄울까 합니다. 종이는 제가 챙겨나가요.
해안도로 생기기 이전 둑방으로도 잠시 걷게되는데 이즈음엔 어떤 모습일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