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외 팁으로
부양가족 중 지난해 사망하거나 해외에 이주한 경우에도 인적 공제를 받을 수 없으며 실손보험 가입자가 의료비 지출액 중 보험회사로부터 보전받은 보험금은 의료비 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초중고 자녀를 위해 쓴 학원비 역시 교육비 공제 항목이 아니다.
다들 힘내서 내년초 환급받아
소고기 꼭 먹어봅시다.
2.
스테인리스 ?
스테인리스도 다 같은 종류가 아니다
합금의 비율에 따라 가격과 품질이 달라진다.
중국산 제품을 비롯한 저렴한 스테인리스는 201이나 202라고 한다. 식기나 냄비에 그냥 ‘스테인리스’라고
쓰여 있다면 200번대일 가능성이 높다.
좋은 스테인리스는 3백계열이다.
3백계열은 ‘304 스테인리스’라고 하는 고급 스테인리스 강철을 쓴다.
304 스테인리스는 잘 부식되지 않기 때문에 항상 물이 닿아있는
식기 건조대등에 적합한 재료다.
내식성이 좋은 것은 철에 크롬과 니켈을 섞은 합금이기 때문인데,
크롬이 18%, 니켈이 8% 포함돼 있어 ‘18/8 스테인리스’라고도 부른다.
니켈이 10% 포함된 18/10 스테인리스도 있는데 가격은 더 비싸다.
316 스테인리스도 있다
강철에 몰리브덴을 첨가해
내식성과 내열성을 더욱 높인 제품이다.
최고급 주방 용품이나 항공 부품, 임플란트에 쓰이는 비싼 재료다.
내 입안에 스뎅이 있을줄이야...
3.
연탄?
*연탄 1장의 가격은?
800원쯤 한다.
*우리나라 연탄난방 가구는?
현재 전국 8만 가구 정도다.
서울은 천육백 가구다.
*연탄의 열량은?
1만6천kcal정도다.
이는 등유 1.8리터와 맞먹는다
*연탄이름의 유래는?
모양이 연꽃의 연밥 모양과 비슷해 연탄이라 불렀다는 설이 있다.
대한전선이라는 회사가 있다
여길 다녔던 지인이
입사전 회사 마크만 보고
연탄공장인줄 알았단다
대한전선 예전 로고의 7개 구멍은 사실 7가닥이 꼬여있는 전선의 단면이다.
4.
부산소방재난본부가 오는 26일
부산 해운대 엘시티 랜드마크동에서 ‘제1회 전국소방공무원 해운대 엘시티 계단오르기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방화복을 입고 엘시티 랜드마크동 1층에서 101층까지 계단 2372개를 가장 빨리 올라가는 게임이다.
엘시티는 101층짜리 랜드마크 타워 1동과 85층짜리 아파트 2동으로 이뤄져 있다. 최고 높이는 411.6m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다.
정식 대회는 아니지만 소방대응 훈련등에서 기록된 현재 계단 오르기
최단 기록은 29분 10초다.
얼마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을 다녀왔다
엘시티 바로 옆에는 부산에서
유명한 대구탕집이 있는데 해장으로
한 그릇 먹고왔다
계산은 선불이고
친절을 기대해선 안된다
다만 음식은 나쁘지 않다
근데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내가 부산을 왜 갔을까 ?
사실 내가 영화 관계자이기 때문이다
그것도 좀 중요한 관계자다.
참고로 난 영화관계자中
관객을 맡고 있다.
5.
오로라는?
태양에서 분출하는 대전입자가
극지 상공의 대기를 이온화해 일어나는 발광 현상이다.
그렇다면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는 어디일까?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선정한
세계 최고의 오로라 관측지는 캐나다의
노스웨스트 준주(Northwest Territories)의 옐로나이프다.
이곳은 빛공해가 적어 연간 240일 이상 오로라가 관측되며 3박 체류 시
오로라를 볼 확률은 평균 95%,
4박 체류 시엔 98%다.
산이 없는 평평한 지형이라 머리 위에서 춤추는 오로라를 볼 수 있다.
최적기는 밤이 길고 청명한 날씨가 지속되는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다. 8월 중순부터 10월 중순 사이 여름에도 오로라 투어를 운영한다.
"오로라"라는 이름은
1621년 프랑스 과학자 피에르 가센디가 새벽의 여신 아우로라(Aurora)에서 이름을 따 붙였다.
6.
현재 가톨릭을 이끌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교황으로 선출되셨을때 하신 소감.
“저같이 모자라는 사람을
교황으로 뽑아준 분들을
주님께서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황님께 머리를 한방 맞은것 같다....
7.
[그림이 있는 오늘]
카라바조
"나르시스" 1597~1599 作
카라바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화가다
개인적으로 이 작품과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이라는 작품을 가장 좋아한다.
언젠가
"골리앗의 머리를 들고 있는 다윗"을 소장하고 있는 로마의 보르게세 미술관을 꼭 한번 가보고 싶다.
8.
[詩가 있는 오늘]
치자꽃 설화
박규리
사랑하는 사람을 달래 보내고
돌아서 돌계단을 오르는 스님 눈가에
설운 눈물방울 쓸쓸히 피는 것을
종탑 뒤에 몰래 숨어 보고야 말았습니다
아무도 없는 법당문 하나만 열어놓고
기도하는 소리가 빗물에 우는 듯 들렸습니다.
밀어내던 가슴은 못이 되어 오히려
제 가슴을 아프게 뚫는 것인지
목탁 소리만 저 홀로 바닥을 뒹굴다
끊어질 듯 이어지곤 하였습니다.
여자는 돌계단 밑 치자꽃 아래
한참을 앉았다 일어서더니
오늘따라 엷은 가랑비 듣는 소리와
짝을 찾는 쑥국새 울음소리 가득한 산길을
휘청이며 떠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멀어지는 여자의 젖은 어깨를 보며
사랑하는 일이야말로
가장 어려운 일인 줄 알 것 같았습니다.
한 번도 그 누구를 사랑한 적 없어서
한 번도 사랑받지 못한 사람이야말로
가장 가난한 줄도 알 것 같았습니다.
떠난 사람보다 더 섧게만 보이는 잿빛 등도
저물도록 독경소리 그치지 않는 산중도 그만 싫어,
나는 괜시리 내가 버림받는 여자가 되어
버릴수록 더 깊어지는 산길에 하염없이 앉았습니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가보고 싶은곳을
마음속에 적어 둘수 있는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