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단기 4357년) 11월 7일(목). 음력 10월 7일.
* 오늘은 '입동'
- 24절기의 열아홉 번째, 겨울 채비하는 절기
- 입동 전후해 김장 담그는데 이 시기 놓치면 김치의 상큼한 맛 줄어듦
- 오늘 날씨가 추우면 그 해 겨울은 춥다고 함
- 입동의 세시풍속 : 노인을 대접하는 '치계미'(稚鷄米=사또의 반찬값으로 받는 뇌물로 노인을 사또처럼 귀히 대접한다는 의미로 씀)
- 경남 여러 섬에서는 입동에 갈가마귀가 날아온다고 하고 밀양 지방에선 갈가마귀 흰 뱃바닥이 보이면 이듬해 목화가 잘 될 것이라고 함
- 제주에선 입동날 날씨가 따뜻하지 않으면 그 해 바람이 지독하게 분다고 함
- 햇곡식으로 시루떡을 쪄서 토광 터줏간 터 씨나락 섬이나 외양간에 고사 지내기도 하는데 한 해의 노고와 집안의 무사를 감사드린다는 의미
“우리는 매일매일 순간이라는 점으로 이루어진 삶의 도형을 만들어간다. 그리고 그 도형의 형태는 죽음과 함께 완성된다. 점들이 모여 선과 면을 이루고 그 방식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도형이 만들어지듯이, 순간을 살아내는 방식에 따라 여러 가지 삶의 형태가 만들어진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가 만들어가는 삶의 점 하나하나가 더 없이 소중하고 귀하다.”
- '최영기', "이토록 아름다운 수학이라면"
1457 (조선 세조 3년) 6대 국왕 단종 세상 떠남(1441년 8월 9일 ~ )
- 1455년 숙부 세조의 정변으로 양위
- 세조 측근들의 탄핵으로 ‘강원도 영월군 청령포’로 유배되었다가 사사 혹은 교살되었음
- 폐위되어 시호를 받지 못한채 노산군(魯山君)으로 불리다가 중종 때에 복권 상소가 올라왔으나 거절 당했고, 숙종 대에 가서야 노산대군(魯山大君)으로 진봉되었다가, 정종과 함께 복위되어, '예(禮)를 지키고 의(義)를 잡는다' 라는 뜻의 단종(端宗)으로 묘호가 정해짐
- 승하한 지 550년만인 2007년 5월에 단종의 능이 있는 강원도 영월에서 국장이 치뤄짐
1542 (조선 중종 37년) 관료, 인문학자, 의학자, 저술가 '서애 류성룡' 태어남
- 임진왜란 전에 군관인 '이순신'을 천거하여 '전라좌수사'로 임명토록 함
- 임진왜란의 교훈을 후세에 남기기 위해 '징비록'을 저술(국보 제132호)
1856 (조선 철종 7년) '추사 김정희' 세상 떠남(1786년 6월 28일 ~ )
-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서예가, 금석학자, 고증학자, 화가, 실학자
- 본관은 경주. 호는 완당(阮堂), 추사(秋史), 예당(禮堂), 시암(詩庵), 과파(果坡), 노과(老果), 농장인(農丈人), 보담재(寶覃齋), 담연재(覃硏齋), 천축고선생(天竺古先生) 등
- 규장각 대교, 충청우도 암행어사, 성균관 대사성, 병조참판, 이조참판 등 역임
- 집안은 노론 외척 계열이었지만, 추사는 이용후생(利用厚生)을 주장하는 북학파에 가담
- 7세에 쓴 입춘대길을 보고 채제공이 장차 명필이 되겠다고 칭찬했다고 함
- 고려 태조의 비로 알려져 있던 비가 ‘신라 진흥왕 순수비’임을 밝혀냄
- 일생 동안 13년간 귀양살이를 하였음
- 70세가 되는 해에 승복을 입고 ‘봉은사’에 들어감
1876 (조선 고종 13년) 한글학자 '주시경' 태어남
1911 일본 총독부, 국세징수령 공포
1945 함흥반공학생의거 일어남
1950 이발료 300원, 목욕료 100원
1950 유엔 안보리, 대한민국 대표 초청안 가결
1955 부산 초량동 공설시장에 불. 점포 518개, 주택 57동 불 탐
1971 가수 '배호' 세상 떠남(29살)
- 1942년 4월 24일, 중화민국 산둥 성 지난(현재의 산둥 성과 지난은 모두 중화인민공화국 영토)에서 광복군이었던 '배국민'과 그의 부인 '김금순'의 첫째로 태어남
- TBC, MBC 등 방송국 악단에서 드럼을 연주하며 음악 활동
- 1967년 "누가 울어", "안개속으로 가 버린 사람", "돌아가는 삼각지" 발표
- 1971년 "마지막 잎새", "영시의 이별" 발표
- 1971년 10월 "이종환의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 후 집에 가는 길에 비를 맞고, 감기에 걸려 지병이던 신장염이 재발하여 결국 사망
- 삼각지의 돌아가는 입체교차로는 배호의 노래가 히트한 해인 1967년 건설되었는데, 1994년 철거됨. 현재는 "돌아가는 삼각지" 노래비, 배호로, 배호 동상 등이 남아 있음
- 삼각지 노래비 외에도 그의 묘지에는 "두메산골" , 경주시에는 "마지막 잎새", 강릉시에는 "파도" 노래비가 있음
- 11월 11일 예총 회관에서 치러진 장례식에는 소복 입은 젊은 여인들이 수백미터 늘어섰다고 하며, 당시 "서양에는 베토벤, 동양에는 배호"라고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음
1978 한미연합사령부 발족
- 사령관 '베시' 대장, 부사령관 '유병현' 대장
1979 우리나라 첫 일란성 다섯 쌍둥이 태어남
1983 동아건설 리비아 대수로공사 수주
- 단일공사로는 최대규모, 수주액 32억 9,700만$
1988 인천 남구 아파트 도시가스 폭발. 사망 1명, 부상 26명
1988 5공청문회 TV 생중계
- 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 진압하고 시민들을 학살한 '12.12쿠데타' 주역들에 대한 청문회
1990 '보리사브 요비치' 유고 대통령, 동유럽 국가원수로는 처음 한국 방문
1991 '노태우' 대통령, '미야자와' 일본 총리에게 종군위안부 진상규명 요구
- '미야자와' 일본 총리 대한민국 국회 연설에서 사죄와 반성 표명
1993 8월 7일 개막한 대전 EXPO 폐막
- 93일간 개장 입장 14,005,808명, 외국인 70여만 명
1997 신한국당-민주당 합당 선언
2014 세월호특별법 국회통과
2017 형제복지원 피해자 ‘최승우’, ‘한종선’ 씨 ‘형제복지원 진상규명특별법’ 통과 요구하며 국회정문 앞에서 농성 시작
- 927일 만인 2019년 5월 20일 과거사법 국회 통과
2019 북한 어민 2명 판문점 통해 강제 추방
2020 영화배우 송재호 세상 떠남(83세)
2020 ‘댓글조작’ 김경수, 2심서도 징역 2년
- 재판부 “여론조작 행위 가담, 정치인이 절대 해선 안될 일” 金 “납득 못할 판결, 대법갈 것”
1848 미국 대통령 선거, '재커리 테일러'가 당선됨
- 별명은 'Old Rough and Ready'로, ‘거칠고 노련한 준비된 지휘관’이라는 뜻
- 인디언을 토벌하고 진압하는 데만 큰 공을 세움
- 1847년 멕시코와의 전쟁, 멕시코 시티를 점령. 1848년 2월 강화조약을 맺어 영웅이 됨
- 임기중 위경련으로 1850년 7월 9일 세상 떠남(66세)
- ‘테쿰세의 저주’가 아닌 ‘인디언의 저주’로 임기 중 죽은 유일한 대통령
1867 폴란드 출신 프랑스 물리학자 '마리 퀴리' 태어남
- '라듐'과 '플로늄' 발견해 노벨물리학상(1903)
- 금속 '라듐' 분리 성공해 노벨화학상(1911) 받음
1901 청나라 정치가 '이홍장' 세상 떠남
1913 프랑스 실존주의 작가 '알베르 카뮈' 알제리에서 태어남
- 노벨문학상(1957) 받음
-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지 마라. 최후의 심판은 날마다 발생하고 있다.”
- “나의 가족은 모든 것이 결핍되어 있으면서도 실제로는 아무것도 부러워하지 않았다. 책 읽는 법조차 몰랐던 나의 가족들은 그들의 침묵과 그들의 자제력과 그들의 타고난 침착한 자존심으로써 나에게 가장 귀중한 교훈들을 가르쳐 주었다.... 나의 어린 시절을 지배했던 사랑스러운 온화함이 나를 온갖 분노로부터 해방시켜 주었다. 나는 거의 아무것도 없이 살았지만, 일종의 환희 속에서 살았다. 나는 나의 내부에 있는 무한한 힘을 느꼈다. 그래서 내가 해야만 했던 모든 것은 그 힘을 구사할 방법을 찾아내는 일이었다.“ : "서정적 및 비판적 에세이들"
1917 러시아 '10월 혁명'
- '10월 혁명'의 공식적인 날자인 11월 7일에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당 노동자 군대가 러시아 임시정부 거점 겨울궁전을 제외한 모든 정부기관 점령
- 11월 7일은 러시아 구력으로 10월 25일이어서 '10월 혁명'이라고 부름
1921 이탈리아, 국가파시스트당 창당. 당수 '무솔리니'
1931 중국 강서성 '서금'에서 '중화소비에트공화국' 임시정부 수립
- 주석 '마오쩌둥' 옹립
1944 '루즈벨트' 미대통령 4번 째 당선
1952 중국 '인민일보' 사설, "소련에 감사하고, 소련으로부터 학습하자" 발표
1953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당선
1972 '리처드 닉슨' 미대통령 재선
- '워터게이트 사건' 관련 거짓말한 것이 드러나 탄핵 위기에 몰리자 1974년 8월 9일 사임
1990 유태인방위동맹 지도자 '카하네' 뉴욕서 피살
1992 체코 공산당 제1서기로 ‘프라하의 봄’ 주도한 '두브체크'(70세) 세상 떠남
1998 '깅리치' 미국 하원의장 은퇴
1998 독일 '헬무트 콜' 총리, 18년 만에 물러남
1998 영국 군인, 산악인 ‘존 헌트’ 남작 세상 떠남(1910년 6월 22일 ~ )
- 1949년 육군 준장 예편
- 1953년 영국 에베레스트 원정대 대장, 에베레스트 산 첫 등반(1953년 5월 29일). 등반 성공 소식은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이 열리던 6월 2일 아침에 런던에 전해졌음
2000 미국 대통령선거 재검표
- 1개월 뒤 플로리다 법원에서 '조시 부시' 공화당 후보 당선 확정
2006 미국 중간선거에서 이라크 침공에 대한 반발로 '부시' 정부 패배
2008 '아이티' 학교건물 붕괴, 사망 89명
2015 중국 시진핑 주석-대만 '마잉주' 총통 66년 만의 첫 정상회담(싱가포르)
2020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이 당선
2020 영국의 철학자, 신학자 ‘조너선 색스’ 세상 떠남(1948년 3월 8일 ~ )
- 영국 하원의원, 2005년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 받음
- 저서 ”두려움 없이 미래를 맞는 방법“ : 여러 계층으로 분리된 사회, 불평등이 만연한 사회, 극단주의와 불확실성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두려움 없이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묻고 답하는 책
2023 미국 우주 비행사 ‘프랭크 보먼’ 세상 떠남(1923년 3월 14일 ~ )
- 미국 육군사관학교 졸업 직전 미 공군에 임관, 미 공군 대령
- 1966년 ‘제미니 7호’의 사령관으로 14일 간의 우주 비행
- 1968년 달 주위를 최초로 비행한 ‘Apollo 8호’의 사령관
- 1969년 달 착륙을 한 ‘Aplollo 11호’ 임무 동안 백악관에서 NASA의 연락 담당자로서 ‘리처드 닉슨’ 대통령과 함께하였음
* 자료 : 블로그 '손혁재의 정치학당', 위키백과, 구글 뉴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