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30 14:48:01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사랑하는 동료공직자 여러분!
웅도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의 첫발을 내딛는 꿈과 희망의 갑오년(甲午年)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금년 한해 군민 모두의 가정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가운데 소망하시는 일들이 모두 성취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어려운 국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개발을 가속화하고 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등 군정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둔 뜻 깊은 한해였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우리군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기대되는 예천읍과 도청신도시간 직통도로개설사업을 비롯, 도청 신도시조성, 한천 고향의 강 사업 등 대규모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웅비예천 건설'의 초석을 다진 한해였습니다.
또한, 행정 내부적으로는 지방재정균형집행 전국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가 하면 새마을운동 종합평가 12년 연속 최우수기관 수상과 농정분야 평가에서 3년 연속 농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31개 분야에서 중앙 및 도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우리 군의 명예를 드높인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열심히 일해 준 덕분이라고 생각하면서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공직자 여러분!
금년은 웅도경북의 새로운 중심도시로 첫발을 내딛는 해로서 우리 예천은 대단히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며 '새 경북의 중심'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한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신 도청시대 새로운 중심도시로의 기반을 구축하고 곤충산업 활성화와 농·특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풍요롭고 살기좋은 복지예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금년도 군정추진 방향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신 도청시대 신도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새 경북의 중심도시로의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한천교에서 우계삼거리간 도로 확포장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고 용우교 가설공사도 본격 추진하여 도시외곽도로 도로교통망을 구축하는 한편, 소방도로 미개설로 불편을 겪고 있는 대심·청복지구 등의 미개설 도시계획 도로사업을 확대하여 도시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공공도서관 주변에 인도를 설치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임대형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예천 하수관거 정비사업은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용궁면소재지 정비사업을 조기 착공토록하고 풍양, 지보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도 연차적으로 착수할 수 있도록 준비하여 살기좋은 소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또한, 보문면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도 이달에 본격 착공하고 지역발전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상수도 취수원 통폐합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안동시 용상정수장과 개포·지보면 상수도 취·정수장 통폐합을 추진, 신도청 시대에 대비한 개발대상지를 대폭 확충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곤충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곤충산업은 애완용 곤충과 더불어 미래 식량을 대체할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서 농가 새로운 소득원으로 주목받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생산력이 뛰어난 우량 꿀벌품종 개발 보급을 확대하고 정서애완용 곤충과 약용곤충 연구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금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호박벌 특화센터 건립과 동굴곤충 체험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전국에서 가장 앞서 나가는 곤충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2012년 곤충엑스포때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곤충생태원의 탐구기능을 보강하여, 전국적인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으로 운영되도록 중장기 지역 곤충산업 육성 발전방안을 마련해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셋째, 쾌적하고 살기 좋은 문화․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조성사업은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하여 곤충생태원과 더불어 우리군의 대표 산림휴양 생태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녹색문화 상생벨트 조성사업은 회룡포와 더불어 우리군 대표 강문화 관광지로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특히,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 추진중인 한천 고향의 강 조성 사업은 하천정비, 산책로 등 계획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머물고 싶은 생태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고 , 예천읍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도 조기 착공하여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하천으로 조성하여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우망리와 삼강리를 잇는 쌍절암 탐방길을 조성하여 낙동강변의 천혜자원을 관광명소로 육성해 나가는 한편, '제 1회 예천 세계 활 축제'를 개최하여 군민 자긍심과 저력을 다시 한번 대내외에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많은 선수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는 육상 전천후 훈련장과 양궁경기장에 전국규모 대회를 다수 유치해 체육 웅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넷째, 농업경쟁력을 강화하여 살맛나는 부자농촌을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삶의 근본으로 생명같이 지켜왔던 농업이 식량소비패턴 변화와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총체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지난 연말, 호주와 FTA 협상이 전격 타결되는 등 농·축산업 분야에 더 많은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농가 자생력 확보는 물론, 새로운 소득 작목개발과 신기술 습득을 통한 생산성 향상 등 농업경쟁력 확보가 더욱 절실한 실정입니다.
취임이후 농업분야에 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만, 농업현장의 더 많은 애로사항을 군정에 적극 반영하고, 농축산인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하나씩 차근차근 준비하고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이제까지의 농업이 생산위주의 농업이었다면 이제는 생산, 유통, 체험, 관광 등이 함께 어우러진 새로운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자생력을 키워 나가야겠습니다.
이를 위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우리 밀 생산단지를 풍양면 일원에 조성하여 다양한 체험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우리지역 특산품인 토끼간빵과 연계하는 등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통한 경쟁력 강화로, 새정부가 추구하는 '창조경제'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벼 친환경농법 실천 농가에 친환경 농자재 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벼 직파재배단지 조성으로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 병해충 방제로 노동력 절감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토록 하겠습니다.
특히 곤충과 사과를 주제로 한 사과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농업을 관광자원화 하고 벼 상토지원사업과 농기계 임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경영비 절감과 농업경쟁력 확보로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예천참우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을 시행하고, 한우 고급육 생산기반 조성과 품질 고급화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습니다.
우리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예천새움'을 대내외에 널리 홍보하여, 대외 신인도 향상과 급속한 유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농업인을 위한 신기술 보급과 전문인력 육성, 농업인대학 운영 등으로 전문농업인 육성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는 한편,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군민이 풍요롭고 살기 좋은 복지예천을 건설해 나가겠습니다.
소외계층의 기초생활보장을 확대하고 여성,노인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의 건강검진사업 등 사회적 약자 보호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다문화 가족의 자립역량을 강화하고 전문능력 향상과 교육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모국위성방송 수신 설치사업 확대로, 이들이 공동체의식을 가지고 우리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특히, 도내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독거노인 공동거주의 집을 12개소로 확대 운영하여 홀로계신 어르신들의 정서적 외로움을 해소하고, 노인복지시설 확충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원격 영상 진료시스템을 구축, 거동이 불편한 벽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습니다.
끝으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군정을 구현해 나가겠습니다.
금년은, 경상도 개도(開道) 700주년을 맞이하여, 도청 신청사가 준공되는 등 웅도경북의 새로운 장이 열리는 역사적인 한해로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공직사회가 선도적 역할을 다함으로써 예천이 미래를 선도하는 새 경북의 중심으로 우뚝 설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혼자가면 단순한 길이 되지만 함께가면 역사가 된다고 했습니다.
창의적인 노력과 새로운 도전 정신으로 예천발전의 새로운 역사를 우리 모두 함께 써 나아갑시다.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감사합니다.
첫댓글 최우선 과제가 신 도청시대 신도시와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새 경북의 중심도시로의 기반 구축
역시 도청은 예천 것.
이현준 군수 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