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인칭 주인공이나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이면 말하기식 즉 요약적 제시로 알고 있습니다.
선택지 보기에서
사건을 요약적으로 서술하였다는라고 나오면 말하기식(요약적제시)즉 직접제시니 1인칭 주인공이나 전지적 작가시점으로 파악하고
글에 나온 표현 방식과 비교해도 되나요?
PS.해설에 그냥 3인칭 시점이라고만 나오면 3인칭 관찰자 시점이랑 동일어라고 봐도 되나요?
2.
보기가 1인칭 주인공 시점이라는데 중략 이후로는 인물의 대화로 진행되므로 관찰자시점 아닌가요?
3번에 요약적 서술과 장면 제시는 즉 말하기식이니 1인칭 주인공이나 3인칭 전지적 작가시점이 되어야되는 거 아닌가요?
첫댓글 박진홍 님~~ 반갑습니다.^^
질문 게시판에 올리셔야 하는데,
아마 착각하셨나봐요.
제가 혹시나 댓글이 누락될까 싶어 답변드려요.
1. 3인칭 시점은 <나>가 작품 안에 등장하지 않는 시점을 가리킵니다.
다만 이때 <철수, 영희>로 등장하는 등장인물의 마음을 보여주면
<전지적 작가 시점>이 되고,
<철수, 영희>의 <대화, 행동>만 제시해 주면,
<3인칭 관찰자 시점>이 됩니다.
2. 말씀하신 <말하기 telling>, <보여주기 showing>의 인물 제시 기법은
시점과 별개로 생각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말하기>는 서술자가 인물에 대해 요약해서 제시하는 방법, 빠른 전개.(가령 철수는 착해.)
<보여주기>는 서술자가 인물에 대해 대화와 행동으로 제시하는 방법, 느린 전개
(가령 철수가 거지를 돕는 장면을 보여줌.)에 해당합니다.
물론 1인칭 주인공 시점이나 전지적 작가 시점에 말하기 방식이 더 잘 나타나고
1인칭 관찰자나 3인칭 관찰자 같은 관찰자 시점에 보여주기 방식이 더 잘 나타날 수는 있으나,
시점과 별개로 제시된 박스 안에서 확인을 하시는 것이 먼저입니다.
3. 제시해 주신 문제의
황석영의 <아우를 위하여> 부분은
전반부는 <편지 내용>
중략 이후는 <대화가 중심이 된 부분>입니다.
즉 전반부는 편지 안에 내용을 요약해 주어 빠르게 이야기를 설명해 주고 있고,
후반부는 대화를 중심으로 우리에게 장면을 보여주고 있어서 다소 느린 전개를 하고 있지요.
물론 제시된 작품의 시점은 1인칭 주인공 시점이 맞습니다.
다만 작품 속에 등장한 <나>는
얼마든지 앞뒤 사건을 빠르게 말해 줄 수도 있고,
다른 사람과 나의 <대화화 행동>을 보여줄 수도 있지요.
시원한 답변이면 좋겠네요.
공부하시다가 궁금한 부분 있으시면 언제든 또 글 올려주시고,
다음 번에는 꼭 질답 게시판에 부탁드려요~~
많이 추워졌어요.ㅜㅜ
건강 유의하시고,
오늘도 무조건 파이팅!! 열공!! 합격!! 아자!! 아자!! 아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