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남권 주민들의 숙원인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예산이 다음해 예산에 확보돼 목포대 의대 유치에 청신호가 켜졌다.
2018년 예산안이 6일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목포출신 윤소하 의원(정의당 비례대표)은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용역 시행 예산 3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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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공지보기▶ 윤 의원은 “이는 목포지역을 중심으로 낙후된 전남지역의 공공 의료서비스 체계를 새롭게 구축하는 큰 계기를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자평했다.
특히 윤 의원의 이같은 예산확보는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예산확보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10월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의 심각성과 의료 인력의 부족 문제를 제기하면서 낙후된 전남도 의료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대학병원의 유치․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달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질의에서 이낙연 총리와 김동연 경제부총리에게 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섰고, 결국 국립목포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타당성 조사를 위한 정부 예산을 확보하기에 이르게 된 것이다.
윤소하 의원은 “드디어 목포시민의 숙원 사업인 목포대 의대 설립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이라며 “지난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목포대 의대 설립의 당위성은 이미 확보됐다고 생각한다. 목포 시민이 20여년 간 숙원 해 온 목포대 의대 설립이 확정되는 날 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