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 죄에 대한 참된 권세
“그러나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그 후 예수께서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침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그러자 그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갔다.
(마태복음 9:6–7)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신학적 믿음과 논리에 스스로 갇히는 일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닙니다. 이 사건에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바로 그런 경우였습니다.
그들은 질병과 육체적인 고통이 죄의 결과이며, 질병을 제거하는 것은 곧 그 질병을 초래한 죄를 제거하는 것과 같다고 믿었습니다.
그들의 논리에 따르면, 모든 치유에는 적어도 어느 정도의 죄 사함이 포함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죄를 사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바로 그들의 논리를 사용하여 매우 중요한 사실을 증명하셨습니다.
그 요점은 분명합니다.
“인자가 세상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다.”
주님께서는 본질적으로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나는 다시 한번 질병을 고치는 나의 능력을 보여 주겠다. 내가 죄를 용서했다는 것 자체는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내가 질병을 고치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분명한 결과가 나타난다.”
유대인들의 생각 속에서 질병과 죄가 언제나 서로 연결되어 있었다면, 그에 따라 치유와 죄 사함 역시 서로 연결되어 있다고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마음속의 죄를 자신이 용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도록 하기 위해, 그들이 볼 수 있는 일을 행하셨습니다.
곧, 중풍병자에게 나타난 죄의 육체적인 결과를 치유하신 것입니다.
그 사람을 다시 걷게 하신 것은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죄와 죄의 모든 결과를 완전히 다스리는 권세를 가지고 계시다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님의 명령에 따라 귀신 들린 돼지 떼가 절벽으로 달려가 바다에 빠져 죽는 것을 사람들이 직접 목격했던 것만큼 극적인 사건은 아니었지만, 그만큼 확실하고 설득력 있는 증거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명령하시자 그 사람은 “일어나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의 행동 자체가 살아 있는 증거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질병과 연약함뿐 아니라 죄에 대해서도 완전한 권세를 가지고 계신다는 살아 있는 증거였습니다.
자신에게 물어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죄를 용서하신 것이 참되고 완전하다는 사실을 어떻게 계속해서 확증해 주십니까?
때로는 자신의 감정이 그 사실과 다르게 말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예수님의 용서가 확실하다는 사실을 다시 믿게 해 주는 성경 말씀은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