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
며칠전 남자친구한테 전화가왔어요..
"니가 싫어할수도있어..근데 난 니가 알겠다고 했으면 좋겠어..부탁할게 들어주겠니?"
전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남자친구 목소리..
얼마전부터 권태기 아닌 권태기로 헤어지네 마네 했었거든요..근데 제가 붙잡았구요..ㅠㅠ
헤어지자는 말이 나올거같아서..저도 모르게 목소리가 가라앉았어요..그리구 한참을 망설이다가
"알겠어..뭔데??"
"다음달에 캐리비안가자~ 내친구 커플이랑"
두둥...................................................................
지금까지 남자친구랑 단둘이 수영장도 안가봤는데.....남자친구의 친구랑..남자친구의 친구의 여자친구랑....????????????????
에효...헤어지자는 말이 아니라서 안심은했는데.....
이건 뭐....????????ㅠㅠ
제 몸은 아직 겨울용이라구요...
당장 한달정도 남았는데..저 어떻게해요 ㅠㅠ??
그래서 지금 팔뚝이랑 종아리,허벅지 지방흡입 알아보고있어요..........................
지방흡입 하신 분들......ㅠㅠ....병원정보랑 비용좀 쪽지로 날려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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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과 식이요법을 하라는 분들의 말씀을 존중하지만, ㅠㅠ
어릴때부터 컴플렉스였고, 운동해도 팔뚝의 살은 안빠지고 근육만 생겨서...
저 결국 오늘 팔뚝 지방흡입했어요;;
저 고집쟁인가바요^^;
지방흡입에만 기대지 않고, 앞으로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할꺼에요!
성과가 좋길 바래주세요ㅠㅠ 성과가 좋다면 후기올리고 병원 정보도 알려드릴게요~
첫댓글 지방흡입 말고 다른거 하시지...
저기 솔직히 말씀드려도 될런지... 고작 남친 친구 커플들이랑 수영장하나 가는데 지흡까지하나요... 피곤해서 1년이상 만나겠나요. 다시 개념부터 챙기시길...
고작이라뇨. 개개인마다 사람의 가치관에 따라서 중요한 일이 다른거 아닌가요? 저와 떡대악마님의 가치관의 차이에서 나오는 문제를 가지고 개념이 없다니요^^말씀이 좀 지나치시네요. 전 초등학교때부터 몸에 비해 통통한 팔뚝때문에 지금까지 짧은 반팔티를 못입어봤어요 매년 여름에 팔뚝가리는 옷을 구하려고 얼마나 노력했는데요.원래 하려고 계획했던 지방흡입을 좀 빨리하려고 서두르는것 뿐이에요.저도 먹을만큼 먹은 나이에 철없다는 소리를 들으니까 발끈해서 댓글까지 달게되었네요^^;;;ㅎㅎ개념없어 보일순 있겠는데, 다른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을 존중해주셨으면 더 좋겠네요ㅎㅎ그리고 참고로 3년째 사귀고있어요
좀굶고 신나게미친듯이 운동을하세요 ~
4주정도면 미친듯이 운동을 해보세요 가능성 있음
그래요 4주라면 정말 단기간에 7키로정도는 가능함
운동을하세요 ㅠㅠㅠ
음식조절..해보세요.
작년에 음식으로
아침:반공기의 밥과 소량의 반찬, 점심: 고구마 및 우유, 저녁: 닭가슴살과 야채류
먹어서..살을 뺀적이 있었는데요..ㅠㅠ
정말..슬펐던게.. 얼굴과 가슴은 쫙빠지고,
종아리랑 허벅지, 배는 조금씩 빠졌는데,
팔뚝은..그대로였어요..^^;에휴..하지만 이번에도 열심히 운동해보려구요!
님의 심정 이해합니다..단기간 방법으로는 굶는 수 밖에 없지요;; 굶고 운동..그 방법뿐..
이해해주셔서 감사해요ㅠ_ㅜ...위에 어떤 분은...저보고 개념없다고 머라고 하시는데..
진짜 이건 이 상황이 되봐야..아~ 이런심정이구나~ 할거에요ㅠㅠ
님 헤어지자는 남친을 왜 붙잡아요 자기가 그렇게 잘났데요 님을 사랑해주는 사람을 만나세요
저도 지금의 남자친구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매달리고 붙잡는거 되게 구질구질하다고 생각했었던 1인이예요ㅠㅠ흑
말씀은 정말감사해요..주변에서 제 친구들도 저보고 미쳤냐구 하는데요..
머리로는 정말 헤어져야지 하면서도, 마음은 그러질못하고있어요.ㅠㅠ
제가 좀 잘하면 다시 예전처럼 날 사랑하지않을까? 라는 미련도있구요..
그냥 후회없게 나중에 미련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보려구요..^^
미니지방흡입이에요? 지흡 얼마에요? 저 배 하고싶은데..
나도 미니지방흡입하고 싶다 허벅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