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한 여자얘 대게 많이 좋아했다.. 그 여자얜 유민이 놈 하고 비슷한 성격이였어 그런데... 내 친한 얘가 걔 보구 맘에 든다구 하더라.. 나두 걔 좋아햇는데...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내 친구가 옆에 그 여자얘랑 팔짱끼구 나타나더라...........-준호
이런 놈한테두 이런 슬픈일이.....
그래서 어떻게 했는데....?-아령
놔줘야지^ㅡ^ 놔줬어. 그 여자얘가 원하는게 그건데... 그 여자얘두 내가 자길 좋아한거 알았나봐... 갑자기 멀어져 가더라......-준호
바닥 위로 떨어지는 눈물 방울들..
너두 나랑 같은 신세구나....
이녀석과 같은 처지라는 생각에 괜시리 이녀석을 위로하구 시퍼졌다
울지말구 ^ㅡ^ 이 누님이 술 쏜다~ 가쟈~~~~~-아령
난 기분풀리라구 한소린데 -_-;;^
이녀석 날 그대루 끌고 간다 --;;;;;;;;;;
쪼금만 마셔 -_-^ 나 돈없어!!!!-0-^ -아령
젝일 나 이돈으루 -_-; ;
당분간 라면을 사믁을 라구 햇는데
^ㅡ^ 나 술먹으면 보통 흠..... 5병은 기본인데 ^ㅡ^ -준호
쓰퐁 ㅠ.ㅠ
그 값이면 내 라면이 몇개야ㅜ.ㅠ
우씨 -_-;; -아령
걱정마!!!^ㅡ^ 나 돈 대게 마너~ -준호
고로케 고넘과 나는 슈퍼에서 소주 7병을 사들고 울집으루 왓다
울집엔 나혼자 산다 ....
울 오빠 교통사고루... 죽구나서... 부모님들은.... 돈벌로 외국으로 나갔다
그래도 ^ㅡ^ 외롭게 느껴지진 않는다
내 친구들이 있으니깐..
나도.... 유민이... 놔줘야 겠지???
뭘 골똘히 생각해 -_-;;; 술 안마셔??????-준호
술을 머글라구 -_-;;
술이 있던자리를 보니 -_-^^^^^^^^^^^^^
빈병 6개가 나뒹굴고 잇엇다 -__-^^^
나 생각하는 시간 그리 긴거 같진 않았는데
아오 씨파~~~~~~~~~~~~너 머야!!!!!!!!!!!!!!!!!왜 너혼자 다 쳐먹구 지랄이야!!!!!!!!!!! -아령
괜히 화냇다... .
나혼자 열받는일 잇으면 괜히 다른사람한테 화낸다..
미안 ^ㅡ^ 나 이만 가봐야 겠다 ㅎ ㅔㅎ ㅔ -준호
취한듯한 이녀석 -__-;;
아무리 그래두 그냥 재워서 보내야 겠다
아무리 싸가지 없어보이구
모자라 보이는 녀석이지만 ..
자고가!-_-;; 너 술취햇어 !-아령
내말이 떠러지기 무섭게 쓰러진 녀석 -_-;;
개늠 뭔노쿠 새퀴가 이러케 가볍지 -_-;
고놈을 끄러다가 예전에 울 오빠 방으로 옮겨놨다
개늠아 잘자~-아령
고놈에게 인사를 하고 나왔다
띠리리리리링~~
여보세요 ...-아령
어 나야 ^ㅡ^ 지금 나올수 있어??????-유민
어.... 못나가-_-;;;;;-아령
왜????? 나와라~~~~~~아령아 아잉~~>ㅁ< -유민
되써..... 혜린이랑 싫컷 놀아..나 집에 있어야되..-아령
어.... 그래 ^ㅡ^ 나즁에 보쟈~-유민
뚝
정말.. 나쁜자식...
넌 어떻게 그렇게 태연할수 있냐?? 기분 나쁘다
유민이를 잊기위해
안하던 목욕도 하구 ... 잠들엇다
아침
왜이러케 목이 답답하지 -_-;;
아아아악~~~~~~~~~~~~~~~~~~~~~~~~~~~~-아령
어제 오빠방ㅇㅔ 눕혀노쿠 온 새끼가 왜 여기와 잇는거지????
이놈과 난 가치 잣다 -_-;
①⑨ 금 짜리 ---;;
머야 -_-^아아아악~~~~~~~~~~~~~ -준호
뒤늦게서야 가치 잔것을 알아본 놈 -_-;;
ㅠ.ㅠ 어뜨케 어뜨케 ㅜ.ㅠ 내 순결이 여태껏 지켜오던 내 순결이 ㅜ.ㅠ-아령
여태껏 남자하구 손두 잘 안잡아 보구 ㅜ.ㅠ
남자랑 키x두 한적 없구 뽀뽀두 한적없던 나엿건만 ㅜ.ㅠ
오도방정좀 떨지마 -_-^^^^^^-준호
이녀석은 왜이리 태연한지
ㅜ.ㅠ너같으면 안이러겟냐구 ㅜ.ㅠ 그것두 외간남자랑 ㅜ.ㅠ 우흑 게다가 만난지 하루 밖에 안되는 남쟈랑 가치 잣는데 괜찮겟냐구 ㅜ.ㅠ -아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