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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유쾌방 스크랩 사진 `내가 자살하면 전여친이 장례식에 와줄까요` 라는 질문에 대한 답변
↑니가 리더해 추천 11 조회 12,365 17.06.25 16:59 댓글 1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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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06.25 17:06

    첫댓글 인간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저 같은 사람에게도 적용되는 말이네요 곁을 줄 수 있는 사람으로 변해야 한다 정말 공감 합니다

  • 17.06.25 17:07

    진짜 자살하는 사람들한테 다른 사람 생각할 여유가 없다는 건 이해하지만 타인의 입장에서 볼 때 해결은 본인 스스로 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남이 맞춰준다고 변하지 않을 듯..

  • 17.06.25 18:23

    공감하고 갑니다.. 전 반대쪽과 비슷했는데
    그걸 알게 되는 것과, 그만큼 나아지는 데에는 많은 시간이 걸리더군요
    너 죽고 나 죽자밖에 안되는 짓이에요.
    죽어서 장례식에 오기를 바라는 것보다
    내가 빛나는 사람이 되어 제 발로 돌아오기를 바라셨으면

  • 17.06.25 18:33

    "사랑한다는 것은 너를 위해 죽는 게 아니다. 사랑한다는 것은 너를 위해 살아 기다리는 것이다." 라는 시가 기억나네요..

  • 17.06.25 18:35

    죽을거라고 협박하는 인간은 무쓸모라는 걸 아는데 좀 오랜 시간이 걸렸죠. ㅎㅎ

  • 17.06.25 19:38

    제 제일 친한친구가 저렇게 갔는데 친구의 일이지만 저 사람의 말처럼 이별은 자살의 한 핑계 였던것 같아요. 정신적으로 약했으니까..친구도 불쌍했지만 그걸 안고 가야하는 남아있는 사람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 17.06.25 19:47

    아 그러네요. 고인이 된 사람의 가족이랑 지인들이 자리를 지킬테니...

  • 17.06.25 20:11

    이별을 고한다고 죽음을 선택한다..? 그건 정말 핑계인 것 같네요..물론 죽을만큼 힘들기야 하겠지요 근데 그게 여태까지 살아온 삶을 포기할 정도로 힘든 일일까요..? 숱한 이별을 겪어본 저도 그렇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데..더 살아갈 생각을 하고 앞 날을 바라보며 살아야죠 이별 때문에 힘들어 죽음을 택한다면 그건 단지 자신을 믿어주던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는 단 한가지를 이겨낼 용기조차 없는 자신만의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 17.06.25 21:00

    저도 비슷한 경험 겪었었는데..개인적으로 사랑 때문에 하는 자살은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세상에 살면서 힘든일이 얼마나 많고 앞으로도 많을텐데요..사랑에 목숨 걸 필요가 있을까 이렇게 생각해요ㅠㅠ 제가 잘못 생각하는 걸 수도 있지만요

  • 17.06.25 22:28

    변하는 용기라..폐부를 찌르는 말이네요

  • 17.06.25 22:48

    장례식에 올까요라니;;;;;;; 그 여친 기억에는 결국 저 때문에 자살한다고 난리치다 진짜 자살한 정신병자한테 재수없게 걸렸던 기억으로만 남음..... 사랑했던ㅅ ㅏ람한테 그런 기억으로 마무리 되고 싶은가????? 한사람 가면 다른 좋은 사람이 또 오는 법인데 지옥 같은 시간도 결국 지나감 뭐 같은 기억으로 남을 지언정 지나는 갑니다.

  • 17.06.25 23:51

    미친놈.. 지하철에 뛰어들고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는 인간들이랑 똑같구만..세상 사람들이 죽으면 봐줄줄 아냐 영원히 잊혀지지 상처에 소금 문대면 안되지만 왜 다른사람에게 똑같은 고통 떠넘기면서까지 죽냐 또라이... 여자분 진짜 불쌍하다 인생의 트라우마 제대로 겪었네

  • 17.06.26 00:37

    아니ㅋㅋㅋㅋ 지금여친없이 수년을 살아왔으면서 무슨 자살을해

  • 17.06.26 01:12

    22ㅋㅋㅋㅋ 참네 어이 무...

  • 17.06.26 04:35

    와......댓글.....진짜 행복해지시길...

  • 17.06.26 09:03

    아무리 그래도 스스로의 목숨을 끊는건 정말 최악까지 몰린 상황이긴 한데 일부 댓글들이 좀....
    죽은건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잘한건 아니다도 아니고 죽었는데 뭐 어쩌라고 라는 식의 말은 좀 그런것 같아요.

  • 17.06.26 15:13

    목숨을 걸어볼 만큼의 사람을 가져본 적 없는 내가 저런 형식의 죽음에 대해 덧붙일 말은 없지만...내가 사랑하는 자만 생각하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잊어버린 대표적인 죽음인 듯 함.
    좀 더 속되게 말하면 죽는 마당에 그 사람이 올지 말지를 대체 왜 궁금해 함? 집착을 경계해야하는 것은 너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나를 위하는 것이라는 걸 잊지말아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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