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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스크랩 1996년 강릉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jpg
OrangE 추천 0 조회 3,017 09.08.12 12:41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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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8.12 12:42

    첫댓글 초딩 때 참 무서웠던.. 군 복무할 때 저런일이 있었으면.........::

  • 09.08.12 12:46

    이때 설악산으로 수학여행갔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교장이고 선생이고 제정신이 아니었던거 같아요. 저런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에 애들 수학여행을 강행했는지 생각하면 ㅎㄷㄷ. 여행가서 밤에 군인들이 경계서고 불 다꺼야하고, 설악산은 입구에서 찔끔 with 군인들 갔다가 돌아오구.

  • 09.08.12 12:51

    무섭네요. 더 자세히 기록되어있는 곳있나요?

  • 작성자 09.08.12 13:31

    네이버에 검색하실 때1996년 무장공비 이렇게 치시면 카페부분에 처음 꺼 보시면 될 듯 싶네요

  • 09.08.12 13:43

    감사합니다.

  • 09.08.12 12:57

    1996년이라하면...저는 그때 6살이었네요 ㅡㅡ;... 저기 제가아직 군대를안갔다와서 궁금한게있는데요 우리는 왜 그때 최고라 자부할 수있는 707특임대를 투입하지않았나요??그냥 일반적인 특수부대로도 충분히 소탕 할거라 자신했었기때문인가요? 보아하니 북한군은 최정예요원이었던거같은데.. 특수부대를 폄하하는 뜻은 절대아닙니다 ^^; 아무튼 남한측 피해도 상당하네요.. 그리구 저때 북한군사살하신분들은 정말 평생잊지못할 기억+자랑이 되실듯 ..

  • 단지 자랑스러움만 있을까 생각합니다.,,군인분들의 마음이시라면 같은 민족을 살해해야되는 마음도 있을테고,,같은 편 군인들이 고작 6명 죽이기위해서 너무나 많은 피해를 봤는데요,,평생 잊지못하실꺼같긴 합니다.

  • 09.08.12 14:55

    저도 그때 여섯살 ㅋㅋ 저런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네요ㅡㅡ

  • 평생 잊지못할 기억과 자랑이 아니라 가장 힘들었던 기억과 슬픈 일이겠죠 간첩을 잡기 위해 희생된 국군분들도 적지 않고 왠만한 훈련에만 나가도 그 힘듬은 장난이 아닙니다 하물며 생과 사가 갈리는 실제 전장에서는 그보다 수백, 수천배는 강하겠죠

  • 09.08.12 13:05

    저 군대 있을때 위문왔던 교회 목사가 당시 사병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하는데 정말 저같으면 어떻게 했을지 궁금하기도 하구요.....

  • 09.08.12 13:11

    한명인가 살아 돌아간걸로 알고 있고 계속 못잡고 피해가 커졌는데 특전사 투입이후에 상당수를 잡았죠. 제가 97년도에 강릉에서 군생활을 했는데 아마 그 다음해에 잠수함이 또 하나 표류한걸로 압니다, 그때는 잠수함에서 전원이 사망했었죠. 그거 때문에 일주일을 야외에서 생활했었다란,.

  • 09.08.12 14:38

    어...전 97년에 속초에 있었는데...그때 저 역시 강릉으로 내려가서 일주일 있었습니다. 묵호항 아니었나요? 기억이 가물가물 하네요..

  • 09.08.12 13:16

    이때 추석이었는데...대단했었죠 예비역들도 그렇고...

  • 09.08.12 13:17

    이광수, 지금 해군으로서 4급 공무원이라고하네요. -_- 하긴... 북한에서 있었을 때도 능력자나 다름없었는데 그 능력을 썩히긴 아깝죠.

  • 09.08.12 15:01

    4급 군무원이면 독보적일텐데..수리창의 부서반장이 6급이니

  • 09.08.12 13:26

    역시 레펠 강하 중 헤드샷은 오보였었군요. 이 때 정말 난리도 아니었죠.

  • 09.08.12 15:40

    그 헤드샷을 했다고 해서 박찬욱 감독이 한 JSA 영화에 이병헌이 한 헬멧으로 모두 바꿨다고 들었습니다..귀까지 덮어지는 헬멧으로...근데 아니었군요..암튼 저 사건 이후로 전방에 있는 헬멧은 모두 귀로 덮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들었죠..

  • 09.08.12 23:34

    강릉 공비침투 이후로 헬기레펠이 페스트로프로 바뀌었죠,... 돌아가신분중 한명이 레펠타고 내려오다 저격당했답니다..

  • 09.08.12 13:26

    정말 대단한거는...그 살아서 돌아갔다는 2명이네요... 50여일 가까이 비상걸려서 수색하고했는데 북으로 다시돌아갔다하면... 정말 대단한 정예요원들이군요 ㅎㅎ

  • 09.08.12 13:35

    저 당시 강릉에 살았었는데 저녁8시부터 통행금지 되어 집밖에 못나가고 불편이 참 많았습니다. 산지나 외진 농촌에 사시는 분들 다 시내로 들어오시고 그 당시 강릉 및 동해안은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 09.08.12 13:35

    아 제가 군생활 할때인데 ... 전 그 전해 부여간첩 나타났을때 갔었는데 장난 아니었죠 이런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는데 마지막 남은 북한군을 다른대대사병이 죽이고 기다리다 여단장이 한방 군단장이 한발씩 총을 쏴었죠 그래야 자기공도 된다는 이상한 이유로 ...이후 한동안 페닉이였는데 새롭네요 강릉때는 말련이라 전 나가지 않았는데 말이 참많았죠 사실 우리군 시스템 자체가 변해야 한다고 그때 느낀게 우리군은 기본적인 마인드에서 왜 하필 나있을때야 이런거라 군대 스럽지가 않죠 참고로 전 신정환 동기입니다

  • 09.08.12 14:12

    헉, 그 여단장이랑 군단장 정말 쓰레기네요... 얼마나 출세에 눈이 멀었으면... 여단장, 군단장이면 이미 해먹을 만큼 해먹은거 아닌가... 세상에 사병의 공을 가로채려하다니...;;;

  • 09.08.12 13:38

    군대 있을때 중대장이 저 작전에 참전했던 특전사였는데... 레펠하다 저격당한거 아니라고 말해 주더라구요. 레펠하고 동료들이랑 같이 수색진형으로 20미터 정도 나가다가 정말 거짓말처럼 한 명과 딱 마주쳤데요. 근데 무장공비도 그렇고 이병희 중사도 너무 갑작스러워서 한 3초정도 멍하니 바라만 봤다고 하더라구요. 정신 차리고 쏘려고 방아쇠를 당기는데 안전장치를 안풀어서 총알이 안나갔답니다... 그래서 무장공비가 여유롭게 한 발 빵!!! 그 이후로 안전에서 점사나 연사로 바꾸는 훈련 죽도록 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우리한테도 지겹게 시켰음....

  • 09.08.12 13:39

    군대에서 들은건데 예비군 사망1은 앞서가던 예비군이 총기를 떨어뜨렸는데 오발되어서 그러거라고.. 맞나요??

  • 09.08.12 13:39

    전쟁이라는 게 왜 있는건지 에휴....... 정말 현실이 이런데도 편히 잘 사는 거 보면 군대라는 건 국가의 존립을 위해 꼭 있어야 하는 것임이 분명합니다. 지금도 고생하고 있는 장병들과 생활에 찌들리다 불려나오는 예비군, 예전에 훨씬 고생많았던 선배들, 민방위.... 저도 육군 만기제대지만 모두들 존경받아 마땅합니다.

  • 09.08.12 13:41

    그리고 저기 군인 사망자/부상자들 중에서 대부분은 같은편끼리 오발이 대부분이었다고..... 정말 오발사고가 많이 일어닜다고 하더라구요..너무 긴장되니까 앞에 물체만 있으면 확인안하고 빵!! 누가 뒤에서 불러도 빵!!

  • 09.08.12 13:52

    이때 얘기 들어보면 피아식별 안되서 아군끼리 전투도 하고 그랬다던데.

  • 09.08.12 20:24

    원래 전쟁에서 오바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고..하죠...밴드 오브 브라더스만 봐도 아군에 인한 오인발사가 상당하더군요

  • 09.08.12 13:56

    제가 현역이었다면 (현역 입대 4년전의 얘기군요) 그리고 저 부대였다면 얼마나 떨렸을까요.. 실전이라... 그나저나 저도 레펠중 머리 맞고 죽었다고 알고 있었는데 아니군요. 제가 군대 있을 때 소대장이 저때 장교 한명이 지휘를 하고 안전한 곳에서 똥누러 산에 들어갔다가 이마에 총맞고 죽었다고 하더군요. 그때까지 철모에도 장교들은 반짝이는 계급장이 있었는데. (전투모에 박힌 것 처럼) 그 때 이후로 철모에는 오바로크 치는 그것으로 바꼈다고 하더군요.

  • 09.08.12 14:04

    제 본가와는 차로 불과 10분거리...... 바로 옆에 공군 부대가 있어 공비가 출몰할 확율은 희박 했지만..... 중학교 시절이었는데 벌써 13년이 지났군요......

  • 09.08.13 01:57

    글들을 보니 강릉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 당시 중학생이셨으면 저와 비슷하네요^^ 81년생 강릉인입니다;

  • 09.08.12 14:09

    이거 첨 발견한 택시 기사 분 포상금 마니 받고 그런거죠? 기억나네요.

  • 09.08.12 14:19

    1명과 1개 사단 안바꿀만하네요...

  • 09.08.12 14:20

    이때 강원도쪽 예비군 몇분은 죽었다고 들었는데....예비군 계속 소집해서 이 사건 끝나고 거의 다 예비군 훈련도 끝났다고 하더군요...(예비군 소집 시간 초과로...)

  • 군대 있을때 몇번씩 교육때 들었는데 정말 실전이라면 끔찍할거 같네요 전 공병출신이라 훈련량도 적었는데 만약에 실전에 투입된다면 강원도의 그 험한 산길 수색에, 언제 날아올지 모르는 총탄의 공포, 그리고 계속되는 전투태세의 압박은...

  • 09.08.12 15:52

    이넘들 쳐들어온 날 아직도 생생합니다.. 당시가 96년 9월달이었는데 전 원래 10월에 상병을 달기로 되어 있었는데 조기진급해서 상병을 막 달았던 시점이었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싸이렌이 울리더군요.. 진돗개 2랍니다.. 갑자기 웬 훈련? 다들 툴툴거리면서 준비태세에 들어갔는데, 한참 준비태세하고 작전지역 투입했다가 갑자기 대대장이 모두들 내무반으로 들어가서 TV뉴스를 보라고 하더군요.. 훈련이 아니었습니다.. 가뜩이나 그해 여름 철원지역은 엄청난 수해가 나서 여름 내내 부대원들 개고생했었는데, 이넘들 때문에 또 군생활 꼬일 것 같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전 1군 지역이 진돗개2 였으며, 제가 있던 부대(15사단 39연대)

  • 09.08.12 15:58

    는 10월달에 곧 GOP근무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공비들 소탕 작전에 투입되지는 않았지만, 이때부터 3개월여동안 항상 5분대기와 같은 생활을 했습니다.. 군대 갔다오신 분들 다 아시죠? 5분대기가 얼마나 짜증나는 상황인지.. 그걸 3개월동안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GOP에서는 더 심합니다.. 저 사건은 12월쯤 종료된 걸로 기억합니다.. 결국 1명 잡았고(잠수함 운전병) 나머지는 사살, 그리고 1명을 잡지 못한 채 작전 종료되었습니다.. 우리 군 피해는 본문에 나와있는 이병희 중사의 전사가 가장 유명한 사건이었는데 헤드샷이 오보라는건 오늘 알았네요.. 그리고 야전에서 공비소탕 회의 진행중, 공비 1명이 수류탄을 투척해서

  • 09.08.12 16:03

    우리 군 대령이 한명 전사했으며 아마 그분이 전사자들 중 가장 계급이 높았을 겁니다.. 제가 여기저기서 듣기로는 실제 우리 군의 피해가 알려진 것 보다 훨씬 더 많다고 들었습니다.. 정확한 집계는 아무도 모른다더군요.. 제가 GOP에 있을때 저 살아남은 공비(또는 귀신)와 관련한 미스테리한 사건이 있었는데, 아직도 그날 밤을 생각하면 소름이 돋곤 합니다.. 가끔 친한 사람들한테 그 이야기를 해주곤 하는데 제가 겪은 실화라서 이야기를 해주면서도 항상 제가 더 무서워지더군요.. 오늘 이 게시물을 보니 비스게에 그 이야기를 올릴 지 고민이 되네요^^;

  • 09.08.12 16:13

    바클리님 그 사건이 궁금한데 올려주십쇼 ^^

  • 09.08.12 16:25

    안올리시면 서운합니다

  • 09.08.12 16:44

    이렇게 후끈 달아오르게 만드시고 빼시면 안됩니다-_ㅜ

  • 09.08.12 19:46

    어찌보면 그렇게 대단하지 않은 일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올려보겠습니다.. ^^;; 실제로 이야기를 들려줘야 더욱 실감나는건데 말이죠.. ㅎㅎ

  • 09.08.12 17:01

    그 공비 소탕회의중 수류탄 투척도 오보일겁니다. 이등병인가 일병이 근무서다 오발난게 회의장 덮쳐서 맞고 즉사했다고 하더라구요.... 진짜 어이없는 경우였다고....

  • 09.08.12 19:45

    확실한가요? 제가 알고 있던 사실들이 전부다 오보라니 믿을 수가 없네요.. 당시 그 대령님 전사때문에 분위기가 엄청 뒤숭숭했었는데.. 군대에서는 뭐든 은폐(?)시킬 수가 있어서 그럴만도 하겠네요 ㅠ

  • 09.08.12 20:10

    저도 그 특전사 중대장이 말해줘서요.. 근데 거의 확실한거 같더라구요...

  • 09.08.13 00:41

    얼핏 듣기로는 그 대령님이 야간에 진지에 다가가는데 (아마도 차단선 구축해서 점령한 차단진지인것 같습니다)이등병인가 일병인가가 암구어를 댔는데 암구어 안대고 '나다 혹은 암구어 숙지 못했다' 이런식으로 다가갔답니다 그런데 실제상황(진도개2 국지도발상황)인데다가 실탄도 지급되었고 그래서 병사들은 배운대로 암구어 미숙지에 적인지 아군인지 야간이라 식별되지 않은 상태에서 당연히 장전된 총의 방아쇠를 전면에 당겼고 그래서 대령님이 맞았고.. 뭐 이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 09.08.12 17:18

    아 진짜 저날 잊을수가 없네요. 전 훈련병 2주차 덕분에 모든 훈련이 전부 영내훈련으로 -ㅁ-) 행군도 영내 -ㅁ-) 자대배치받고 2주간 본부에서 대기 -ㅁ-)

  • 09.08.12 17:20

    군대 선배들 말로는 전투화 자체를 못 벗게 했다고 하더군요. 잠잘때도 전투화 신고 있어야 해서 장난 아니였다고 합니다. 정말 ㅎㄷㄷ

  • 09.08.12 21:41

    이때 대령님인가 한 분 돌아가셨었죠?? 제 고교 동창 아버지여서 그때 학교에서 위로하고 뭐 이랬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아마 성이 '오'氏 였던가로 기억합니다. 그 분 아들이자 제 동창은 졸업 후 육사에 입학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 09.08.13 01:59

    강릉시 안인지역이였죠...당시 중학생이였는데 안인사는 친구는 오전수업만하고 집에갔는데 그게 어찌나 부러웠던지...ㅡ.ㅡ;;; 사망자의 수는 통계는 저렇지만...무척이나 많았다고 들었는데...어쨌건 살아간 사람은 정말 대단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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