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W, 동맹덱의 가능성에 대하여.

[mata]

※ 필자가 매직에 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뉴비인지라 글내용에 깊이가 없습니다. 양해바랍니다.

OGW가 나왔습니다.

이제 아마도, 스탠다드상에서 동맹타입의 지원은 없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나와있는 카드들로 구성할 수 있는 최적의 동맹덱 아키타입은 어떤방식이 있을까요?

우선, OGW가 나오기 전부터 있던 랠리타입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rAllies

Creatures (30)
4	Expedition Envoy
4	Kalastria Healer
2	Kor Bladewhirl
4	Zulaport Cutthroat
3	Drana, Liberator of Malakir
2	Grim Haruspex
4	Nantuko Husk
4	Butcher of the Horde
3	Chasm Guide
Spells (5)
4	Rally the Ancestors
1	Murderous Cut
Lands (25)
4	Battlefield Forge
4	Caves of Koilos
4	Evolving Wilds
2	Mountain
4	Nomad Outpost
3	Plains
4	Swamp
Sideboard (15)
4	Duress
3	Self-Inflicted Wound
3	Crackling Doom
1	Lantern Scout
1	Ruinous Path
1	Murderous Cut
2	Tragic Arrogance
75 Cards Total

출처 // http://www.mtggoldfish.com/deck/351715#online

rAllies 같은 경우, 기본적으로 힐러와 살인귀를 통한 드레인과 부족의 학살자와 협곡의 길잡이를 통한 비트다운을 동시에 노리는 아키타입입니다. 이런 아키타입을 취하게 된 이유는 기본적으로, 힐러/살인귀 번이 상대를 압도적으로 죽이기에는 부족한 딜링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8~9점 번은 대단하지만, 이런 번을 지속해서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랠리 한방을 통해서만 이뤄집니다. 1/1로 낮은 스탯의 힐러 or 살인귀의 특성상, 어그로처럼 빠르게 여러번 때리는것도 불가능하고, 결국 랠리를 통한 번으로 반쯤 죽여놓고 부족의 학살자로 5점을 치고 해서 남은 라이프를 잡는 형식의 아키타입을 취하게 된 것입니다. 이런 생물위주의 덱은 분명 가격대비 좋은 빌드의 덱이기는 하지만, 에스퍼 드래곤이나 제스카이 같은 주문싸움 위주의 덱에 약점을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4C랠리처럼 드로우 수단이 풍부해서 카드교환에 이득을 보는 형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번 한방콤보에 악수할 수 있는 덱도 아니니, 약간은 애매한 아키타입이라고 생각합니다.

OGW이후 이러한 랠리타입의 동맹에 변화를 준다면,

이 2장의 카드를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아일리는 2발비에 2/3 치명타 자체로도 꽤 좋지만, 다른 생물을 희생해서 라이프를 빠는 능력이 있습니다. 게다가 스탠다드 기준 30점을 넘기면 지속물 추방이라는 강력한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장 베스트는, 잔뜩 펌핑한 난투코를 먹는게 되겠습니다.

절벽피난처 흡혈귀는 단순히 생각해 봤을 때, 줄라포트 살인귀나 치유사와 매우매우 궁합이 좋습니다. 4발비로 무거운 편이지만, 2/4라는 스텟은 충분히 다음턴 까지 생존을 기대할 수 있는 스텟이고, 랠리나 줄라포트 난투코등으로 번을 할 때 2배로 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예컨데 기존에 랠리로 살인귀/치유사/난투코/다른 동맹 1 을 리애니 했을 때, 번의 기대값은 6점정도 입니다. 하지만 흡혈귀가 있다면 바로 12점의 번을 기대할 수 있게 됩니다. 단순계산으로도 화력을 2배로 올려주니, 번만으로도 상대를 빨아죽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숲의 대변인을 투입해서 아브잔컬러로 가는 것 또한 나쁘지 않은 생각일 것입니다.

숲의 대변인은 단순한 자체 공방도 우수하고 후반에는 4/5 경계의 기대값을 가질 수 있습니다. 어기적거리는 분출구등과 시너지도 좋습니다.

후반에 탑덱싸움으로 가게되면, 대지생물인 분출구나 수렁으로 비트를 칠 가능성도 높은데 대변인은 이때 펌핑을 도와주고 본인도 경계생물이라 여러모로 쓸만한 카드입니다.

저항군 정착지와 물질개조자 역시 좋은 카드들 입니다. 저항군 정착지는 3색으로 갈 경우 필연적인 색말림을 보조해주며, 물질개조자는 동맹군 야영지나 저항군 정착지, 수많은 데미지 랜드를 쓰는 덱 특성상 내기 어려운 편이 아니며 난투코나 다른 생물들과 궁합도 매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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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으로부터의 행진과 드라나의 사절 역시 투입을 고려해볼만한 카드입니다. 행진의 경우 랠리가 현역인 지금은 별로 쓸 일이 없지만, 오는 4월쯤 로테이션 아웃이 생기면 랠리의 자리에 투입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드라나의 사절은 뭔가 밋밋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절벽피난처 흡혈귀와 궁합이 좋으며 둘 다 비행이라 좀 더 유기적인 딜링을 노릴만한 카드입니다.

아브잔 동맹

4 코르 정찰병

4 칼라스트리아 치유사

4 줄라포트 살인귀

3 숲의 대변인 

2 영원의 순례자 아일리

2 지하무덤 조사꾼

2 등불 정찰병

3 끔찍한 창자 점쟁이

4 난투코 껍질

28 

4 선택된 부대

4 선조들의 결집

8

4 라노워 불모지

4 코일로스의 동굴

2 모래초원 성채

3 동맹군 야영지

2 숲

4 들

3 늪

1 쉭쉭거리는 수렁

1 어기적거리는 분출구

24

아브잔의 경우, 약간 애매한 아키타입을 보일 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랠리 컴패니와 아일리로 이득을 보다가 대변인으로 때려잡는 루트가 주효할 것 같습니다.

BW 드레인

4 코르 정찰병

4 칼라스트리아 치유사

4 줄라포트 살인귀

3 영원의 순례자 아일리

2 등불 정찰병

2 끔찍한 창자 점쟁이

2 드라나의 사절

3 난투코 껍질

4 절벽 피난처 흡혈귀

28 

4 무덤으로 부터의 행진

4 선조들의 결집

8

4 코일로스의 동굴

2 어기적 거리는 분출구

2 저항군 정착지

3 동맹군 야영지

7 들

6 늪

24

BW의 경우, 흡혈귀를 통한 드레인과 번이 주요 승리수단이 될 것입니다. 

일단 가장 대표적인 동맹의 아키타입을 다뤄보았습니다. 하지만 동맹덱의 아키타입 가능성은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보로스 컬러로 한방에 강력크한 딜을 주는 아키타입도 구상해볼만 합니다.

키오라와 시체휘젓기를 넣고 무덤으로부터의 행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리애니덱 형식도 꽤 재미잇어 보입니다.

이런경우, 4C나 5C를 넣고 빛을 보다로 가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딱 이거다 할만큼 강려크한 덱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동맹도 꽤 쓸만한 덱이 될 가능성은 없는 걸까요?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이거게임숙제]

이번 장비중에 장착한생물이 공격가면 1/1동맹이 탭된채로 공격하는 장비도 잇는데 괜찮은것같아요
백색후퇴도 랜드깔대마다 동맹전체에 펌핑이라든지 동맹을 내려놔 결집을 할수도 있고요

[mata]

보로스 동맹도 꽤 재미있게 만들 수 있겠군요!

[levantar]

아나펜자를 치울 정말끝장이나 베기 혹은 태세 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mata]

프로토타입이라 메타를 고려하지 않은 면이있습니다.

[미미짱]

태초나무-날라드-펜자-뿔소 이렇게 뛰쳐나오는데 힘들 것 같아요

[mata]

잘풀린 아브잔은.... ㅂㄷㅂㄷ

[엣날게임]

아주 못할건 없다고 봅니다. 집중마법 타이밍에 카운터를 날려야 하는데 이번에 아주 좋은 무색 카운터가 나와서요

[mata]

그카드도 꽤 좋습니다. 사이딩을 견제한 사이딩으로 충분히 넣을만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아우디타고싶다]

석학으로는 컴패니를 쓰는데 도움이 안돼요ㅜㅜ

[mata]

아 맞다.. 이런실수를...ㅠㅠ

[인천구월TPZ]

아브잔 동맹은 꽤나 재밌더라고요. 나름 잘 풀린 (방심한)아브잔 어그로를 힘으로 찍어 누르는 모습도(딱 한번) 보긴 했습니다 ㅠㅠ 저는 마르두 동맹덱을 가지고 있는데 이번에 나온 고블린 동맹에 조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제 생각에 동맹덱의 가장 큰 문제점은 내 턴일때 잘 터지면 그렇게 막강한 생물진이 상대턴에는 그저 그런 바닐라 잡몹이 된다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무덤행진이 순간이었다면! 이라는 생각을 덱 돌리면서 수십번은 했네요.

[mata]

행진이 순간이었다면 정말 ㅠㅠ 동료 매커니즘도 휴유증 때문에 쓰기 어렵고요.. 상대턴에 손가락 빨고 있어야 한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