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수)은 지난 10일 곡성유치원에서 교육장 경청과 소통 프로그램인 너나들이를 실시했다.
곡성교육지원청은 관내 유·초·중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너나들이’를 계획해 실시중이며, 학교 현장에서 교육회복 현황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이번 ‘너나들이’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초·기본학력 지원 방안 ▲관내 학령인구수 변화에 대한 현황 공유와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목적이 있다.
또한, 전년도에 학교에서 너나들이를 통해 제안한 내용들의 처리 결과를 다시 한 번 점검하고, 해결된 사항들을 안내해 너나들이의 효용성을 피부로 느끼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관내 한 교직원은 “너나들이를 통해 학교의 고민을 교육지원청에서 들어주고 함께 고민해주셔서 힘이 난다. 설령 해결이 어려운 내용은 왜 그런지에 대한 이유를 명확히 들을 수 있어서 수긍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너나들이를 통해 5년 후 우리 지역 학생수 변화를 수치로 보고 놀랐지만, 미리 고민을 시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김선수 교육장은 “경청과 소통 프로그램인 ‘너나들이’를 통해 교육현장과 더 가까이에서 의견을 듣고, 관내 학교에서 잘하고 계신 부분은 알리고 응원하고, 개선할 것은 함께 힘을 모아서 해결하는 좋은 계기로서 자리매김해가고 있어서 뜻깊다. 앞으로도 더불어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 곡성교육이 성장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적극 운영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