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CNBC | 권순욱 기자 | 입력 2011.03.28 11:05
이번에는 좀 충격적인 소식입니다. 같은 회사에서 직원들이 1년에 한두 명 죽는 일도 흔치가 않은데, 국내의 한 대형 항공사에서는 한달 새 무려 3명의 직원들이 자살을 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권순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최근 한달 동안 직원들의 투신 자살이 잇따라 일어나고 있는 곳은 대한항공입니다. 지난 2월14일, 진급 대상자 시험 문제 출제를 위해 대한항공 신갈 연수원에 들어간 임모씨가 연수원 건물에서 투신 자살했습니다. 임씨는 1996년에 입사해 승무원으로 근무하다 최근 지상 내근직으로 업무가 바뀌었습니다. 일부 동료들은 임씨가 불성실한 직원을 감시해 상부에 보고하는 이른바 X맨 제도 때문에 정신적으로 괴로워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직원의 투신자살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달 들어서만 2건이나 더 발생했습니다. 지난 3월 6일에는 대한항공 부산 정비공장에서 근무하던 박모씨가 자택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했습니다. 박씨는 5년 동안 우울증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하루 뒤인 3월 7일에는 뇌질환 치료 경력을 갖고 있는 권모씨가 국제선을 타다 국내선 승무원으로 업무가 바뀐 뒤 투신 자살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에 대해 뇌질환을 앓고 있는 권씨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국내선으로 업무를 바꿔 줬고, 우울증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일어난 사고까지 다 막을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한달동안 세명의 직원이 잇따라 투신 자살을 했다면, 회사측에서도 보다 면밀한 점검을 했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세계 최고의 항공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할 수 있는 통로 마련도 시급해 보입니다. SBS CNBC 권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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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파워가 강하긴 강한가 보군요... 웬만한 언론에서는 보도조차 하지 않고
이미 보도된 기사는 삭제조치 되었고... 이것이 회사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대한항공 입사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라고 생각됩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38&newsid=20110328110507287&p=sbscnbc
-> 대한항공 측에서 힘 좀 쓴건지 삭제요청 되어 기사 삭제됨
http://www.redian.org/news/articleView.html?idxno=21817 -> 여기 기사는 삭제 안되었네요.
출처: 닥치고 취업(닥취)★(TOEIC)토익900 원문보기 글쓴이: Mercu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