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올림픽은 흑자일수없습니다 다만 적자폭이 생각보다 작을수는있지만 조직위에서는 수익은 부풀리고,
비용은 최소로 해야 성공 올림픽이라고 홍보할 수 있으니 그렇다지만 나가노도 올림픽 끝난 직후 대회 운영비 손익만 따졌을때
300억정도 흑자가 났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른거 포함시키고 대회 끝난 후 유지비 철거비 다 합치니 수조의 빚더미에 앉았습니다
나가노가 빚더미에 앉은게 결국 올림픽 끝난 후 적자 누적되서 그런거겁니다 투자한거 회수를 못하니까요
그리고 경기장 부수는 비용도있죠 이게 수천억원입니다
철거비는 soc도 아닌데 그거 빼고 흑자라고 하면 그냥 말장난이죠
리우나 소치가 올림픽 경기장, 선수촌 등을 폐허로 그냥 놔두는게 이유가 있어서죠
그걸 철거할려면 철거비가 건설비의 30% 이상 들어갑니다
시설물을 그냥 놔두면 시설 유지비 & 관리비가 매년 건설비의 10% 이상들어가고요. 그냥 폐허로 놔두는 이유가 있죠
더군다나 평창은 산을 깍고 만든 곳들이 많아서 복구비용이 예상보다 훨씬 더 들어갑니다
SOC 제외하고 올림픽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고려하면 흑자 적자가 아니라 적자가 1조냐 2조냐 조단위 싸움입니다.
또한 조직위 보도자료보면 후원기여금이 1조원이 넘습니다
홍보효과 필요없는 공기업(한전, LH, 인천공항공사 등)이 스폰도 엄청나게 했고 이것도 수익으로 잡히지만
사실상 세금 쓴거랑 마찬가지죠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500억 이상씩 다 밀어줬습니다
공식적으로 500억 이상 밀어준 대기업 리스트만 10개가넘죠 결국 사기업,공기업 쥐어짰다는 내용인데
다만 그걸 거칠게 이야기 안했을 뿐이죠
공기업 후원 및 사기업 후원도 30~50% 이상이 나중에 세금으로 메워지고 직원 복지와 기부금 형식이라서 나중에 세금으로 공제합니다 사기업도아니고 공기업이 후원한걸 흑자로 보면 말이안되죠
이제 앞으로 어느정도로 남은 시설들 활용해서 수익을 내느냐가 문제죠..활용못하면 그냥 대망인거구요
첫댓글 우리 한국은 설상훈련장,빙상훈련장이 없으니
그걸 잘 둬서 매 겨울에 훈련하면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