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으아~~
"화" 공연 후로 3년만에 또 맞이하는 "제로" 콜썰.
워낙 후기를 보면서 혼자 상상하며 설레여 했던지라 공연전의 떨림은 말로다 설명할수가 없네요~^^ 근무가 3시에 끝나서 함께간 회사 선배님과 함께 시내서 밥먹고 실내체육관으로 향했습니다. 우와~~~ 정말 버스 줄줄이 서있고 매냐분들 엄청 많았지요~ 스탠딩A구역 417번이여서 그나마 앞에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금방 입장한다고 스텝분께서 말씀 하시더라구요 노란종이받아 종이뱅기 접고^^ 또 얻어서 노란꽃가루 만들고^^
후다닥 들어갔지만 번호가 어중삥삥해서리 중간에 가장 꼭 끼는 앞에서 뒤로가라해서 치이고 뒤에서 밀어서 꼭 낑기는 그런 자리였으나 태지오빠 보는데는 문제될게 전혀 없더라구요. 역시나 우릴 가까이 보고 싶어서인지 무대랑도 어찌나 가까운지..ㅠ.ㅠ
자자 한시간동안 무릎아프두록 기다리다 아레스 출현. 갑자기 흥분한 매냐들. 특히 흰옷의 조금 뽀글한 머리의 남자분과 노란색의 초록줄무늬(맞나? 저주받은 기억력) 여매냐분. 흥분해서 슬램하고 율동하는건 좋습니다만, 스탠딩 자립니다. 정말 빽빽한 가운데 혼자 그러시면 옆에계신분들 어쩌라구요ㅠ.ㅠ 그런데 더 중요한건 슬램하고, 태지 몸짓같은 율동하시면서 점점 앞으로 가시더라구요. 어이없어서. 혹시 A구역 본인이라 생각드시는분. 반성해 주세요오~꼭이요!!! 아레스 정말 멋졌습니다. 대구는 늘 와도 다른곳에 비해 굉장히 열정적이라 좋다고 말씀 해주셔서 저희 매냐들 더 흥분했습죠.
그 후에 동남아 순회공연을 바로 마치고 돌아온 피아~!! 3번정도 삑사리 후에 첫 곡 시작. 멋진 무대였습니다. 곡은 몰라서 뭐라 설명할순 없지만. 특히 믹싱하시는 분 맞나??? 나가면서 까지 손흔들어 주시구 감사했어요~^^ 귀여우신분
그후에 "서태지,서태지." 연이어 외치자 후기에서 많이본 영상화면등장. 에프엠 비지니스. 후기로만 보다 실제로 보니 정말 대단하던걸요. 대장의 멋진 제스쳐. 예전 다른하늘이 열리고에서 웅변할때의 모습보다는 더 카리스마 있는 모습~!!!! 정말.. 설명할수 없어..ㅠ.ㅠ. 제 딸리는 언어능력 이해해 주세요..ㅠ.ㅠ 늘 후기 읽으며 상상했던 대장의 의상. 진짜 초주금입니다!!!! 다음 공연가시는 분들 긴장하세요!! 진짜.. 어쩜 그리 옷발도 잘 받는지 우릴보고 어쩌라고~~~ㅠ.ㅠ 아.. 그다음 무슨곡인지 기억이 안납니다.
그냥 생각나는데로 저는 테이크2가 정말정말 멋졌다고 생각했어요. 그 엄청난 무대매너.. 몸을 반쯤 쑤그려서 왔다갔다 하는데.. 정말 .. 넋을 잃고 봤습니다..ㅠ.ㅠ 그리고 뒤 돌아 설때마다 팔사이 찢어진 부분을 볼때마다 왜그리 멋진지..(뵨탠가..) 뭔가 열심히 노래하는 대장은 뒷모습도 멋집디다!!!! 원츄~~
아~~ 기억안나.
그리고 오늘의 멘트 ㅋㅋㅋㅋ "대구는 뭐가 맛있지??" "사과~~(모든대구분들이 하는대답)" "..음 막창이 맛있다던데?? 정말이야??" " 네에~~~~^0^/" "어~~~ 그런걸 어떻게 먹어~~~ " "헉......(우리들 어이없어하며). 꺄아~~(아니다 라는 의미의 소리지름)" "하하. 조금있다 먹으러 갈꺼야~^^" "같이 가~~(나혼자 소리 지름..ㅡ.,ㅡ..) 그 후
"대구는 아가씨들이 예쁘잖아. 어디 진짠가 볼까??" 쭉- 둘러 보고는 "아닌거 같은데~~ 너희들 다 서울에서 온거 아냐???" 우리들 또 아니라는 부정의~"까악~~~~" "자 서울에서 온사람 손들어봐~" "저요저요~" "그런 서울에서 온사람들 뒤돌아서" 울 매냐들 순진하게 뒤돌아 서는거 화면으로 봤습니다.ㅡ.,ㅡ 그러자 대장 " 아~~~~ 뒤돌아 서고 나니 대구분들 예쁜거 맞네~~" 또다시 대구매냐는 좋다고`" 꺄아~~~" 서울매냐 아니라고 "꺄아~~~" 대장 서울매냐들 삐진거 눈치챘는지 젤 앞쪽 매냐 가르키면서 " 쟤, 진짜 삐졌나봐~"
그 후인지 그 전인지 몰겠지만 대구매냐 이쁘다는 멘트 매년한다고 말했어요~ 근데 맞아요~ "화"때도 말했던 멘트..ㅠ.ㅠ.. 그래도 기분 좋았던 멘트~^^
"서울보다 더 많이온거 같아~" 라고도 했어요. 그래서 기분 좋다구^^
그리고 기억나는것만 적을꼐요~ 너무 많다~^^
초 히트!!!!! 분홍색 쫄티!!! 정말 충격과 섹쉬함과 초 귀여움이였습니다. 정말정말. 입에 한가득 웃음밖에 나지 않더라구요. 귀엽게 입구 얼마나 깜찍하게 뛰어다니며 노래 하는지^^ 팔을 구부릴때마다 간간히 보이는 작은 알통들이 어허~~~~ 눈에 아른거려요~^^ 그리고 테이크 5 할때, 사실 노래 끝나고 종이비행기 날리는 거였는데 노래 시작하면 뮤비가 나오니 울 매냐들 기다리지 못하고 바로~ 날리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인가 노래 내도록 계속 날아다니는 뱅기들.. 너무 예뻤어요^^ 대장도 노래 끝나고 테이크 5 대구가 젤 멋졌다구 말해줬어요^^ 그리고는 뱅기 잡겠다고 했는데 계속 지나가는거 보고만있다가 못잡자 " 나 바본가봐~~~~'하는데 정말정말 귀여웠습니다..ㅠ.ㅠ.
그리고 10월 4일후 노란 꽃가루 날리는 거였는데 또 성질급한 매냐들 노래 시작하자 마자 날리기 시작^^ 앞쪽매냐들 기타치는 락한테 대놓고 뿌려서 락이 매냐분들 보고 "던지지마~ 아파~~^^" 하며 웃는거 봤어요~ 진짜진짜 귀여웠음. 대장도 꽃가루 맞으며 아픈시늉하구~~ 아~~ 겨웡~~ 초대박^^ 너무 예쁘다고 해줘서 넘 기뻤어요~^^
그리고 죽음의 늪과 이밤이 .. 하기 전에 "다음곡 뭔지 알지???" 했는데 우리들.. 뚱..하게 있자 " 너희들 다 처음이구나~~~" 로 위기 모면!!! ㅋㅋ
정말정말.. 죽음의 늪.. 정말 숨넘어 가는줄 알았어요.. 이밤이.. 는 락버전이 더 애절했습니다. 눈물이 울컥 나더라구요... 으아... 최고였음. 얼른 앨범으로 듣고 싶어요~
그리고 라이브 와이어~~ 꺄아~~~~ 정말 신났어요. 꽃가루 터지고 물터지고~~ 물터지는게 가장 좋았어요. 정말 시원하게 그때 기분과 딱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역시 대장 최고!!!! 열분도 언넝 물맞으러 가세요~~~^^
그 후 앵콜곡때 흰색 정장 마이.. 정말 뽀대 와방!!!! 어쩜.. 그렇게 예뻐도 되는겁니까..ㅠ.ㅠ 너에게를 그렇게 예쁘게 부르니 우리가 안울수 있냐구... 마지막 "난변치... 안길바......." 매냐들"안변해! 안변해!" 눈물 나더이다..ㅠ.ㅠ
그 후에 " 너희 안변했어~" " 나두 안변했구~" 10년, 20년 1700년 동안 멋진음악하며 함께 하자 했어요^^
제로는 정말 감동의 극치. 마지막 대장의 기타치는 모습. 언제봐도 멋져요^^ 근데 기타가 너무 커보였어요~ 좀 살좀 찌시라공ㅠ.ㅠ
그리고 우리가 "사랑해~사랑해~"라고 외치자 대장 손가락 4개 펴고는"나도 얘랑 하는데~"(맞나????ㅡ.,ㅡ.. 죄송..저주받은 기억력) 어쨋든 우린 또다시 "꺄아~~~"
그리구 아직 만원 좋아한데요~ㅋㅋㅋㅋ
이전 "화"공연은 앨범자체가 무거웠던 만큼 편곡도 무거운 편이였고, 조명도 붉은색, 파란색 계열이 많이 조그은 어두웠던 공연에 대장의 멘트도 조금은 가려서(?)하는듯 했는데 이번의 대장은 정말 표정도 늘 밝았고, 멘트도 너무나 장난스러웠고 깜찍했으며, 정말 이번공연은 조명이 초 죽음이였다고 생각합니다..ㅠ.ㅠ.
아~~~~ 정말 길군요.
중간에 다 빠뜨린 부분도 많아서 아쉬워요~ 제 저주받은 기억력을 어쩌겠습니까^^ 나머지 빠진 부분은 다른 매냐들 분께서 꾹꾹 올려 주세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아!!! 오늘 선물은 빨간 뿅망치 당첨 되셨습니다^^ 늘 선물타임 때문에 출혈이 심한거 아니냐는 대장의 인터넷농담 하셨씁니다^^ 그리고는 늘 희귀한것만 가지고 가서 이번엔 정상적인거 가져간다하고는 빨간 뿅망치 택일!! 당첨된분 추카요~^^
p.s: 그리고 저에게 모자란 물 빌려주셨던 매냐분 감사해요^^
뒤로 남은 공연 신나게들 감상하시라구요~!!! 저두 남은 지방공연 마구 지를까 생각중입니다.^^
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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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박이죠..태지가 오늘 손도 잡아주고 했다는데..ㅠ_ㅜ
헉헉?? 진정.....손..을???? 오오오오~~ 깁스해야징...오오오오~~ 미치겠당..으흐흐흐...이제 원주차례구나..아싸리~ ㅋㅋ
오늘 자리 잘 잡아서 대장의 땀방울과 팔뚝의 핏줄 솟은 것 까지 선명하게 봤다는 ^^ 잠을 이루지 못 할 것 같소이다.~
이너비님-후기 남겨주세요..>_<
이런..-_- 심한 염장질..ㅠ_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뽕망치.............
얘들아 원주에서 선물로 나를 태지한테 던져주라~ -_- 웅?
진정손을 손을 어찌어찌 나 뒤로 넘어가고파...나 뿅망치로 맞아도 너무 행복할꺼같아.... 심장이 멈출거같당...어째...원주..익산...어디나 수원...다가고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