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카오디오 완전 순수초짜입니다. 퓨어~~
길가다가 인데쉬오디오???를 공짜로 달아준데서 덜컥 사인하고 환불하느라 엄청 애먹은 상처가 한번 있을뿐....ㅜ.ㅜ
막상 패키지작업 예약을 하고나니 그간 눈팅만 해오다가 이렇게 글도 막 써지고 하네요..^^;;
제가 포차를 처음안건 2008년...i30를 사면서부터입니다.
그당시 i30클럽에 포차 배너가 있었죠..우연히 알게된 포차..
가끔 들어와서 게시글 몇개와 카페글 몇개 사진감상하는 정도가 전부였으나..
그 후로 아직까지도 눈팅을 하게 만든건 잘생긴포차사장님의 글에서 느껴지는 프라이드때문이었습니다.
정말로 자신감넘치고 일반샵들의 잘못된 작업과 카오디오시장의 병폐를 아쉬워하는 부분이 가장 저의 맘을 붙들었습니다.
물론 다른곳에도 비슷한곳들이 있을수 있겠으나..다른곳은 둘러보지도 않았기에 모르겠습니다.
그냥 전 포차는 일반 샵들과 다르게 양심적이고, 소리에 관한 열정과 그에맞는 실력을 갖춘곳이라 막연히 믿고있습니다.
3년여간의 눈팅에 쇠뇌당한건지도 모르겠구요..ㅎ
작업예약을 하고 나니...
아무래도 들뜬 마음에 자랑질을 했지 않겠습니까...
포차 반대파가 나타났습니다. 그분은 바로 저의 사장님입니다...
개인적으로 사장님은 원래 자동차 동호회에서 알게되 10년이상 알고 지내다가 작년에 제가 직원으로 입사했는데요..
제가보기에도.. 그리고 자칭.. 카오디오좀 만지셨답니다.ㅡ,.ㅡ;;'
지금은 순정이신데..예전에 작업된 내용이..
제 기억으로는 데크가 어드9255리미티드, 스피커는 포칼 유토피아, 우퍼는 1000이라는 글씨 써진 12인치,트윗도 먼지는 모르나
실크재질이라했고 크기가 포차인큐베이터보다도 좀더 컸었구요..엠프 두개에다가 게인을 조정하는 그거..(지금 포차의 팀버....)
직접 다이로 다 장착하시는데...
도어쪽에는 터널시공?(지금 제 지식으로는 배플같습니다.)을 직접하시고 우퍼박스도 큐빅?이란걸 계산해서 직접 목공실에 의뢰해서 만드시고, 동호회 동생들차에두 신길?이라는곳에서 중고로 사서 직접 장착해주구 머 그랬던 분입니다.
여튼 그런 저의 사장님..이하 반대파의 주장은 다음과 같습니다.
오디오 동호회에 가서 이차저차 소리 들어보고 가장 맘에 드는차에 되있는 시스템으로 하고, 동호회 회원들의 도움을 받아라
그게 가장 중복투자없이 싸게 할수 있다.
샵에서 할거면 가까운데도 찾아보면 좋은데 많으니 가까운데서 하는게 편하다
패키지는 하지마라..안 좋은거 하나씩은 석여있다.
데크는 꼭 해라..싼거라도 순정보단 나으니 데크는 넣어야 된다
엠프는 4채널 하나보다 2채널 두개쓰는게 좋다.
전원보강 안하면 우퍼 때릴때 라이트가 깜박일꺼다. 전원보강은 콘덴서보다 보조배터리 하나 다는게 더 좋다.
절대로 작업하러갈때 카드나 현금 들고가지 말고, 딱 결제할 돈만 가져가라..오디오샵가면 정해진 스토리가 있으니 그말 듣다보면 1.2백 우숩게 추가된다..말발로 먹고사는 애들이다..
.....
몇가지 더 있는데 다 기억은 안나고요...
예약한 순정에 오디슨 링크, 188패키지랑 보체스피커....당장 작업하진 않지만 99멀티팩까지 보여드렸더니..
역시나..머라머라 말씀을 하시네요...
전 그냥 다이,튜닝 예전이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지금은 그냥 샵에 맡기는게 제일 속편하고, 돈 들인만큼 소리는 뽑아주겠죠~
라고 말하고 말았습니다.
포차에서 작업하고픈 마음엔 여전히 변함이 없습니다.~ 사장님의 태클이 괜히 듣기 싫었을뿐...
취미생활로 200넘는 돈을 차에다 쓰는걸 도저히 이해못해..반대하던 저희 와이프도 강력한 반대파였죠..(결혼전엔 2천두 썻는데..)
도대체 어떻길래 그렇게까지 하고 싶어하냐고...
오디오 한번 해본적없는 제가 와이프한테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듣지 못했던 소리를 듣게 될거야~!! 그리고 이제부턴 극장가서 영화보는거보다 자동차극장가서 차에서 보는게 훨씬 더 좋아질꺼야~"
무슨 배짱이었는지...전 그냥 포차를 믿고 내뱉은 말입니다.
이렇게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전 이런 리플들을 기대해봅니다.
"사장님의 생각을 완전 뒤바꿀수 있는 소리, 와이프가 업글한다고 할때 자연스럽게 지갑을 열어줄 소리...포차에서 만들어 줄수 있다" 라는 리플이요...
188+보체에 거는 기대가 너무 큰건가요??
첫댓글 그렇치 않습니다
사장님 이야기가 맞는 말씀입니다!!
이유는 사장님 입장에서도 정말 제대로 된 오디오숍을 보지 못했다는 이야기인데
국내 카오디오 시장은 정말 잘하시는분들도 많구요 가격적인 측면도 diy 넘어가서 더 저렴한 행사품목들도 있답니다
그때 당시 카오디오 시절에서는 원체 기술적인 뒷받침 근거없는 가격으로 동호회 들이 생겨나며 현 시장은 기술적인 반등이 필요했습니다
가격적인면?? 기술적인 뒷받침?? 소리를 만드는 셋업적인 바탕??
모두 갖추긴 힘들죠!!
하지만!! 저희 업장이라서 말씀드리는것이 저희는 8년간 지금을 위해 어느누구보다 준비를 많이했으며
위 3가지 모두 충족할수있는 마지막 남은 숍이라고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저희숍 롤모델로 삼고 따라하시는분들도 정말 많습니다
그이유는 분명할것이며 각종 현시장에 가장 큰 회사들 차량들이 포차로 데모작업을 맡기는 이유또한
분명한 이유가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화이팅!!
아~ 시원하다~ ㅎㅎㅎ ^^*
ㅋㅋㅋ / 반대파 분 예기가 전혀 틀리지는 않는거 같네요..^^*/
188 선택하신거 같은데요..그 페키지 애지간한 엔드 시스템에 비교해도..그닥 떨어지는 부분 아닙니다.
듣보잡 엠프나 이름만 메이커 제품들이 아닌 가격 대비 똘똘한 제품들은 확실합니다.
페키지 이면서 일반 샾들 메인 상품 역할 하는 놈들이죠...
여기 저기 확인 해 보시면 알게 될껍니다..188 하신분들은 추후 엔드로 넘어 가실때도...기분 좋게 넘어 갈수 있는 구성입니다.
가장 확실히 느낄수 있는 방법은 동일 제품 구성으로 다른 곳에서 작업 하시고 피눈 물 흘리실때 입니다..^^*
뭐든지 처음부터 잘 한다는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럼 사람이 아니죠? 뭐든지 시행착오가 있는법이죠...다면 그것을 접근하는 방법의 차이라 생각됩니다. 위에서 언급하신 그 사장님이라는 분은 처음부터 카오디오를 알았을 까요? 그리고 직접 DIY해서 카오디오 끝을 봤을까요? 그분도 소리를 알아가는 단계로 보입니다...다만 회원분 보다 먼저 카오디오를 접했을 뿐입니다. 결론적으로 회원님은 포차에서 도움을 받아 188패키지와 99업급로 카오디오에 접근하시는거고, 그분은 DIY로 접근했을 뿐입니다.ㅎ
ㅋㅋㅋ아는 척 하지말아~ㅋㅋㅋ
쪽지 확인 해죠....
쪽지? 안왔는데.ㅋㅋ 얼렁 보내~ㅋㅋ
딱 결재할금액만 가져가라는 진짜 마음에 와닿네요~그거빼고는 188+보체는 흠잡을데없는 구성이며 추후에 데크나 99멀티팩으로 업글하신다면 훌륭한 취미로의 카오디오생활을 하실수있습니다
이양반이 아는척하지마!!
알따 모르는척하마~
이양반 나한테 쫄앗군 풉ㅋㅋ
오디오란 자기 만족인거 같아요은 겁게 타고 다녔지요
저도 처음 오디오 작업하고 한 2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먼가 부족하다는 느낌때문에 결국 포차로 와서 스픽만 3번 바꿨지만 지금은 자금여력상 업글을 잠시 멈췄지만 여유좀 생기면 업글할겁니다.
자기가 만족한다면 더이상의 업글은 없을거고 만족하지 못한다면 업글은 계속 되거나 포기하거나 둘중에 하나 입니다.
저는 요즘 자기 만족하면서 듣고 다닙니다
하하 회원님의 사장님은 정확하게 진단 내리시고 있네요..한가지만 빼고요..
세팅..이부문..경험치입니다..
포차는 세팅만 2천대가 넘습니다..
세팅만 잘 받아도 몇백은 아낄수 있는 부분입니다..!!
오디오는 끝이 없는것 같습니다..ㅠㅠ(계속 업글 되실겁니다...)
회사 사장님 말씀 이 정말 공감 갑니다..
천천히 즐거운 카오디오 취미 을 하세요..
세상은 참 어렵게 사는것 같습니다. 내가 맞다! 아니다 내가 맞다! 서로 자기주장이 맞는거다 라고 핏대세우며 사는것 같습니다. 반면 저는 우유부단한 성격인지는 몰라도 전혀 관심 없는, 내가 느끼고 경험해서 판단 하는게 옳은것 같습니다. 옹호하는 반면 폄하하는 쪽도 있어야 균형이 맞는 거겠지용.
음식점을 예로들면 전부다 같은 맛의 음식을 판다면 먹는재미가 반감될것입니다. 맛이 없거나 그럭저럭 먹을만한 음식점들 사이에 특출난 맛을 뽐내는 가게들이 있습니다. 맛집이라고들 하지용... 맛없는 집들이 있기에...
이 맛있는집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는 것일거구용. 이런 대박집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진짜 다른집에서는 맛볼 수 없는 그집만의 스페셜 레시피로 또는 양념비법으로 조리된 메뉴, 또는 그집 오너의 운영노하우나 특별하게 느껴지는 점들이 있기에 사람들이 줄을서서 기다리다 먹는겁니다. 때론 맛보고 서비스보고 실망 하는 집들도 더러 있구용. 포차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몸소 작업하시면서 느껴 보시기를 바라며, 만족감을 느끼 실수도 있고 그 반대 이실수도 있는데 그건 본인의 몪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역시 포차의 음식을 맛보곤...
포차만의 특별한 맛에 매료되어 여기까지 왔습니다만... ^^; 어느날 우사장님이 저에게 한마디 하더군요... 어떤 차량을 듣고 난뒤 " 이게 유닛빨이야~ 무시 못하겠지?" 맞는 말이였습니다. 들었던 차량의 시스템은 넘사벽이고, 하여 제가 어느정도 선까지 투자를 할 것인지에 대하여 생각하게 해준 것이였습니다. 다들 그러더군요 카 오디오는 돈들인 만큼 소리가 나온다~ ㅎㅎ 부인 할 수 없는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포차는 들인 투자금액 대비(가성비)가 좋은 샵임에 한표 드리고 싶군용 ^^*
다른 샵에서 느낄 수 없는 포차만의 매력과 특출한 셋팅력이 회원님들을 매료시키는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한가지더~ 좋은 사람들이 있다는거~ ~ ㅎㅎ 머리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시구... 온몸으로 포차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작업하실때 겁나 피곤해도 꽉막힌 강변북로 뚫고 달려가서 인사 드리겠습니다~ ^^* (아이폰 타자치는거 빡세 ㅠ.ㅜ)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