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가 가장 대표적인 논산이구요
두번째가 의정부, 춘천에 위치한 보충대를 통해 해당지역 사단신교대로 가는거구요
세번째가 흔히 향토사단이라 불리는 후방지역의 사단신교대로 직접 입대를 하는겁니다
님께서 3번째 경우에 해당된다고 해서 특별히 잘못 되거나 한건 아닙니다
입영장소에 대한 것은 신체등급이나 사는 지역에 상관없이 각 병무청별로 입영일과 입영장소가 정해져 있으며 님께서 입대하시는 시점에 님이 소속된 병무청에서는 그날 50사단으로 입대하는것으로 결정되어서 일뿐입니다
후방향토사단의 경우 논산이나 보충대와 달리 6주교육후 소속이 국방부에서 내무부나 법무부등으로 바뀌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6주후에는 전투경찰이 되거나 교도관이 되는 경우가 있죠
향토사단은 기본적으로 후방배치를 원칙으로 합니다
따라서 해당사단에 남을수도 있고 2군, 즉 후방지역의 다른 곳으로 자대배치를 받을수도 있으며 위에서 언급한것처럼 내무부나 법무부등으로 소속이 바뀔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특기나 소속등은 다른 훈련소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의사나 희망과는 상관없이 결정됩니다
현재로선 확실하게 어떻게 된다하고 말씀을 드릴수는 없지만 확실한건 전방에 갈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90% 이상 후방배치가 될꺼구요
--------------------- [원본 메세지] ---------------------
저는 징병검사 1급 판정을 받고 2월 28일에 입대하는 남자입니다.
아직 입영 통지서는 안 왔지만 병무청 사이트로 들어가서 입영일자를 조회 한 결과 2월 28일에 입대한다고 나와 있더군요.
그런데 저는 대구에 있는 '50사단'에 입영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제 주위에 보니까 거의 다 논산 훈련소 아니면 경기도쪽으로 가던데 이게 혹시 뭐가 잘못 됐나 해서요.
제가 인터넷을 통해 50사단을 알아본 결과
"2군사단은 전국 각지의 향토사단을 말하며, 지역별로는 31사단(광주), 32사단(공주), 35사단(전주), 37사단(괴산), 39사단(창원), 50사단(대구), 53사단(부산)의 7개사단이 있다.
2군사단에 입영한 사람은 사단내 신병교육대에서 6주간 신병교육 이수후 전투경찰등으로 배출되고 일부는 동일 사단내에 배속된다.
금년의 경우 2군사단은 사단 소재지 시.도 거주자와 기타 일부지역 거주자가 혼합하여 입영하고 있으나 사단별 입영인원은 다른 입영부대에 비해 많지 않은 편이다"
이렇게 나와 있었습니다.
'6주간 신병교육 이수후 전투경찰등으로 배출되고 일부는 동일 사단내에 배속된다'는 글이 괜히 걱정이 되는군요.
제가 50사단에 입영하면 제 희망에 상관없이 전투경찰이 되거나 50사단에 계속 남아야 하나요?
다른곳으로는 자대배치를 받을 수 없는 겁니까?
이것에 대해 아시고 계신분은 답변 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