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페시아 라는 카피약을 7개월간 복용을 하였습니다.
피나스테리드 계열의 약이구요
문제가 .. 제가 모발이식을 받고나서(m자부위)
이식부분외에 기존 모발부위의 현상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었습니다.
약,식이조절,유산소운동 등등 ... 헌데 머리가 빠지는 수량이 그닥 좋아지는것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7개월동안의 약복용 ,식이조절(검은콩,솔잎,호두,미역,고등어,계란등등 섭취,인스턴트 기름진음식 X ,술담배는 원래 안함),
유산소 운동 후에 .....
효과 확인차 머리빠지는 수량을 체크 하였습니다
머리를 한번 감으면 보통 80개에서 100개 정도 빠지더군요 . 일일이 다 세어 보았습니다.
제 친구들 중에 탈모 없는 녀석들만 선택해서 머리감을때 얼마나 빠지는지 확인좀 해달라 부탁을 한적이 있는데
보통 10가닥에서 많이 빠지는 놈은 30가닥 안팍입니다. 그놈들 중엔 음주 흡연 다하는 녀석도(중학교때부터) 있었구요....
제가 알기로는 약을 복용하고 3개월이 되면 서서히 효과가 나타난다고 알고 있었는데
7개월 차가 되었는데도 그리 큰 효과를 보고 있는것 같지가 않습니다.
게다가 약을 복용하고 나서 엄청난 피로감 무기력증 집중력 저하 사정감 감퇴 등 의 현상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구요ㅜㅜ
몸컨디션도 많이 않좋아진것 같구요..
암튼 이건 좀 아니다 싶어 처음 약 처방 받았던 피부과에 가서 상담을 받았는데 ... 이약의 성분 자체가 워낙에
소량이라서 제가 느꼈던그런 부분이랑은 크게 상관 없는것 처럼 이야기를 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간기능 검사도 받았는데 간에는 이상 없답니다.
결국 병원에서는 시원한 답변은 들을수가 없었구요 .
요즘은 혹시 저의 탈모 원인이 호르몬의 영향이 아닌 내가 모르는 다른 부분에 있는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해서 지금 일단 약을 한동안 끊어 보려고 합니다.
하지만 걱정이 또 되네요 그나마 탈모진행을 늦출수있는 유일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약물치료라 생각을 했는데
7개월차에도 큰 차도가 없으니... 또 모발 이식까지 했는데 탈모가 계속 진행이 된다면 그것두 다 헛수고가 될것
같아 버릴거 같아서 점점 걱정이 쌓여가네요 ㅜㅜ 제가 너무 조급한걸까요 ??
약을 계속 복용을 해야할지 초탈모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ㅜㅜ
그리고 혹시 저처럼 무기력증 피로감 등의 현상을 느끼시는 분들이 계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