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문화유산팀장 일동이가 조선통신사선이 녹동에 온다고 페북에 올렸다.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대회에 목포 해양연구소 제작의 조선통신사선이
부산 가는 길에 고흥에 며칠 들른단다. 일찍 출발해 여수 통영도 들러가는 모양이다.
고흥 갯벌이 등재가 유력해 축하겸 들러달라 한 모양이다.
신청만 해 놓고 애매하여 전화했더니 오후 2시에 두명 이상이 와도 좋단다.
현식에게 전화하니 고흥에 갈일도 있어 동행한다더니 잠시 후 동네 초복 준비와
문중 서울회의 등으로 어렵겠단다.
운민수에게 전화하니 좋단다.
우체국에서 기다리는데 현식이가 약속 어긴 벌로 점심을 사겠단다.
한자리에 가서 셋이 점심을 먹으며 소맥도 마신다.
윤민수의 차를 타고 녹동 수협 옆에 가니 녹동중학생들이 단체로 오고 있다.
조끼르르 입은 여성 공무원들이 안내하고 이수경 박사는 아이들에게 해설하고 있다.
서명을 하고 배에 오르니 구명조끼를 입으란다.
밖에서 본 배는 별로 크지 않게 보였는데 들어가 보니 꽤 크다.
군립국악단도 준비하고 있다.
한 남자가 안내하더니 검은 안경을 낀 남자가 보충 설명을 한다.
자기가 이 배를 만들었는데 고향이 나로도란다.
명함을 달래서 보니 홍순재 박사다. 자부심이 좋다.
판옥선도 복원하고 거북선 복원 설계도 마쳤단다.
옛방식으로 꼼꼼히 복원해 일본에 몇 차례 다녀오며 죽을뻔한 고비도 넘겼단다.
조선통신사들도 떠날 떄 유서를 써 두고 갔댄다.
학생들이 이 박사를 따라 2층으로 올라가고 민수와 둘이서 그의 깊고 열정넘친 강의?를 들으며 질문도 한다.
오사카 앞까지 배로 진행하고 기항지마다 대접이 좋았다 한다.
여러개의 방 이름으로 쓰인 글들은 사신과 선우너 등 역할에 맞게 붙여졌다 한다.
이름이 재미있다.
공연도 끝나고 아이들이 다 내려버린 2층에 올라가 사진도 찍는다.
돛대의 크게에 놀란다.
바람이 불어 금산 고라금 앞 절이도 해전지까지의 출항은 취소되었단다.
부교를 지나 안내소로 오니 일동이는 직원들과 뒷정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