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불 아픔 딛고 피어난 '사랑의 하트'
지난 23일 안동시 일직면 분회경로당에서 열린 마음구호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동 산불 피해 주민들과 적십자 봉사원들이 사랑의 빵·국수 나눔 행사를 마친 뒤 서로 온정을 나누며 환하게 웃고 있다.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제공
▲ "지나온 아픔, 고운 색으로 덮습니다"
지난 23일 안동시 일직면 분회경로당에서 산불 피해 주민들이 적십자 봉사원들의 따뜻한 안내 속에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안정을 찾는 컬러링 퍼즐 프로그램에 열중하고 있다.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제공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안동 산불 피해 주민 대상 ‘오색빛 마음 구호’ 프로그램 실시
- 안동시 일직면 이재민·지역 주민 45명 대상 심리 안정 교육 및 제빵 나눔 전개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회장 김재왕, 이하 경북적십자사)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안동시 일직면 분회경로당에서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오늘의 색으로 빛나는 연합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안동 일직면 주민과 봉사원 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심리 안정을 돕는 컬러링 퍼즐과 긴장을 완화하는 보름달 호흡법 등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이 전개됐다.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안동시협의회가 현장에서 갓 구운 빵을 나누며 온정을 더했다.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산불 이후 지속될 수 있는 불안감과 무기력증 등 외상후 스트레스(PTSD) 완화에 집중했다. 아울러 적십자 구호활동 안내, 산불 예방 수칙,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행동 요령 등 일상 안전 교육도 병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경북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피해 주민들을 위한 마음구호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청송군을 시작으로 의성, 영양, 안동 등 도내 주요 재난 지역 이재민과 구호 참여자를 대상으로 심리 지원 서비스를 확대 시행했다.
경북적십자사 이미연 사무처장은 “적십자는 법정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재난 수습 이후 주민들의 삶을 안정적으로 돌보는 것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산불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피해 주민들이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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