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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은석심회
 
 
 
카페 게시글
대화방 스크랩 산행 14일차 2012, 3.15(고치령 - 고래기재 26.3km) 눈 덮힌 소백산 북단을 넘어 태백산 초입 까지 참나무 능선 눈길위를 끝없이 걸어본다
행촌(行村) 추천 0 조회 57 12.03.31 21:1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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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4.01 10:22

    첫댓글 행촌선생부럽습니다 앞으로 자주산행하시고 좋은사진 만이 올려주세요

  • 작성자 12.04.01 20:25

    남수형 일기형식으로 혼자 읍조리는 산행기를 올리게 되어 부끄러운데 칭찬까지해 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남수형 좋은 일 많으시기를.....

  • 12.04.01 14:08

    외롭고 고독한 대간을 계속 혼자 진행 한다니 이 나이에... 존경스럽습니다!
    아무튼 건강유의하시고 멧돼지 독사 조심하시길 혼자 산행하면 많은 위험부담을
    항상 염두에두시길....
    행촌이란 호가 행산으로도 연결되는것 같구려!!!

  • 작성자 12.04.01 20:43

    진솔형 친구들과 함께 제주도 산행 무사히 다녀오심 축하하네
    수년전 이미 대간 종주하신 진솔형의 격려의 말과 뉴스타트클럽에 올린 백두대간산행기는 큰 도움이 되고있네

    혼자 산행하니 여러 신경써야 할 사항들이 많지만
    혼자 걸으면서 얻는 사항도 많아 그냥 걸어 보고있네
    특히 진솔형 얘기해주신 산행 중의 안전사항은 특히 염두에 두어야 할 사항이고 더욱 마음에 새기도록 하겠네
    친구로서 산꾼선배로서 존경하는 대간 완주선배로써 격려와 다짐의 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후배 산꾼에게 계속 관심가져주시길 부탁드리네
    진솔형께서도 더욱 좋은 산행 많이하시고 건강하시기고 그리고 좋은 일도 많으시기를..

  • 작성자 12.04.01 20:33

    그리고 웃기는 얘기 하나할게

    진솔형께서도 산을 걷다보면 멧돼지가 파헤친 자리를 간혹 보셨지
    어떤 곳은 멧돼지 한 가족이 아침식사를 방금한 듯 넓게 파헤쳐진 곳도 지나게 되었네
    나도 아이디어를 하나냇지
    년전 혼자 약초캐러다니는 사람이몸에 방울을달고 걸을 때마다 딸랑딸랑 하는 걸세
    그래 사유를 물어보니 뱀과 산짐승에 알리려고 방울을 울리고 다닌다네
    요즈음 산행 중 나도 소목에 메는 방울을 사서 몸에 메달고 걷는다네
    따알랑 따알랑
    다행히 방울소리가 절 처마에 달려 바람에 흔들려내는 풍경소리 비슷 귀에 거슬리는 소리는 아니지

  • 작성자 12.04.01 21:05

    깊은 산속을 걷다보면 내가 걸을 때내는 소방울 소리를 들으면서 생각하네
    내가 소인가 사람인가?
    아니면 동물인가 사람인가?
    산의 주인 산신령이 아래를 내려보며 말하는 듯

    "미물(微物) 한 마리 몸에 방울달고 지나는 군"

  • 12.04.05 12:13

    이렇게 멋있는 친구가 우리 곁에 있다는게 정말 자랑 스럽다

  • 작성자 12.04.05 23:07

    창원형님 반갑네
    덕담 감사하지만 사실은 천만의 말씀이고
    시골 촌 놈이되다보니 오직 할 게 걷는 것 밖에 없어서 걸을 뿐이네
    창원형 좋은 일 많으시게
    그리고 서울이든 김천이든 소주 한잔 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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