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허림
사랑이 너무 멀어
올 수 없다면 내가 갈게
말 한마디 그리운 저녁
얼굴 마주하고 앉아
그대 꿈 가만가만 들어주고
내 사랑 들려주며
그립다는 것은 오래전
잃어버린 향기가 아닐까
사는 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 있을게
꽃으로 서 있을게
ㅡ 시집『신갈나무 푸른 그림자가 지나간다』(한국문연, 2004)
카페 게시글
차 한잔과 시
마중/허림
김수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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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
26.06.12 06:55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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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세상 따뜻하고 뭉클한 마중..❤️
어릴적 시골 야간 자율학습이 끝나고 집가는 밤길이 무서울때 엄마가 마중 나와 있으면 얼마나 좋았던지가 생각나네요~
엄마가 꽃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