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터미널에서 7시 20분발 용인행버스로 와서, 용인터미널 시내버스(22번, 11-1번 버스)를 탑승하여 삼베울로입구하차
처인 GC 입구입니다. SK주유소가 있습니다.
굴암교를 건너며 산행이 시작됩니다.
비쉬의 뜻이 비어가는 삶. 쉬어가는 인생이라는데..
비어가는 삶이라는게 언뜻 이해가 안됩니다. 비워가는 삶이 더 정확할지도 모르겠습니다.(욕심을 버리는 삶이라는뜻이아닐까요?)
산행 들머리.
첫번째 능선 쉼터. 누군가 북봉이니 3봉이니 이름을 붙였나 봅니다만 아무 지도에도 나타나지 않으면 무효입니다.
한군데에라도 지도에 나오는 것만 인정해야죠..
넓은 헬기장이 삼봉산 입니다. 조망이 시원합니다.
산 높이에 비해 엄청 큰 시궁산 정상석.
우리는 애덕고개 방향으로 갑니다.
정상 바로 아래쪽에 오랜전에 만든 자그마한 정상석이 있군요.
단풍이 좋아서 잠시 구경을 하고..
계속 애덕고개를 향해 진행하다가 미리내고개방향이 나오면 그쪽으로 직진입니다.
애덕고개쪽은 쌍령지맥길로 예전에 갔었던 와우정사 은이산 방향과 지난주 갔었던 쌍령산 방향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날은 바람이 많이불고 추워서, 바람이 좀 덜부는 비탈진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갈미봉 가기전 또 멋진 단풍이 보였습니다. 단풍이 보이는 뒤편 아래쪽이 미리내성지 입니다.
아래사진은 스마트 폰으로 찍은 단풍 세컷입니다.
갈미봉에서 묘봉으로 갑니다. 묘봉은 한동안 계속 진행을 하다가 우측으로 꺾어야 합니다.
계속 직진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묘봉으로가는 방향인 우측으로 꺾으면 묘가 나옵니다.
삼각점이 있는 묘봉입니다. 이곳은 갈림길입니다. 저는 오룩스 지도를 참조하여 조금더 가봅니다.
이곳이 오룩스상 정확한 묘봉지점입니다. 그러나 이곳도 봉이라고 보기는 쑥스럽습니다.
어쨌든 인증..
정자나무 아래에서 산행 뒷정리를 했습니다. 버스를 타려면 큰길로 나가서 우측으로 좀더 진행해야 합니다.
이길을 따라가면 조병화문학관 간판을 만나는데 문학관 마을방향에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우측으로 꺽자마자 버스정류장입니다. 버스가 곧바로 와서 타고 용인터미널로 갑니다.
버스를 탄후오룩스를 꺼는 바람에 산행거리가 약 200미터정도 더 계산되었습니다.
용인터미널에와서 사우나를 마치고 콩나물 국밥으로 속을 달랬습니다.
서울 도착후 대림으로 왔습니다.
수육과 초두부를 안주삼아 한잔 했습니다. 여주인이 서비스로 부추와 계란이 있는 안주를 내어 옵니다.
즐거운 산행을 마치고 뒤풀이까지 계속 즐거웠습니다.
첫댓글 둘이 만의 산행 쓸쓸 하지 않았나요 ? - 절대 않이겠지요 - 오붓 !
설렁탕 보다는 콩나물 국밥이 더 좋았죠 ㅎㅎ
사나이님의 산행후기를 읽으면 자세한 설명 덕분에 초보자도 쉽게 들머리를 찾을수 있을듯 합니당 ㅎ
역쉬 빠지지않는 피쳐 맥주 ㅎㅎ
맛나고 즐거워 보입니당 ㅎ
대한민국에 있는 산이란 산은 다 찍는거 아닌가요?? ㅎ
멋집니당 ㅎ
산행후 사우나?? ㅎ 와우!!! ㅎ 얼마나 개운할까요?? ㅎ
다시 2차 대림에서의 수육에 입맛을 쩝~~~다셔 봅니당 ㅎ
잘 읽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