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차 정기산행 안내 |
▣ 산행일시 : 2025년 3월 28일 08시(금) 코오롱스포츠 기준 |
▣ 산행지 : 추읍산(583m) |
▣ 행정구역 : 경기 양평군 개군면 |
▣ 산행코스 |
◾A팀 : 산수유마을 정보센터(개군면 내리) → 등산로입구(산수유마을 방향) → 산신당 → 돌탑동산 → 추읍산 정상 → 주읍리 방향 → 주읍리 마을회관 → 산수유마을 정보센터(개군면 내리) (9Km, 3시간 30분) |
◾B팀 : 산수유마을 정보센터(개군면 내리) → 등산로입구(산수유마을 방향) → 산신당 → 돌탑동산 → 추읍산 정상 → 원점회귀 (6.3Km, 2시간 30분: 왕복) |
◾C팀 : 산수유마을 둘레길(2.5~3km, 1시간~1시간 30분) |
▣ 모집인원 : 40명 |
▣ 참가회비 : 30,000원 |
▣ 준비물 : 중식, 간식(행동식), 식수, 방한복, 우의, 아이젠, 장갑, 여벌옷 등(기타 본인이 필요한 것) |
※전달사항 : |
▣ 참가자 명단
최용임 | 홍만표 | 윤대섭 | 주재갑 | 원은주 | 최웅길 | 김병남 | 김정기 | 김옥희 | 신복자 |
김우권 | 박동순 | 김영희 | 장동운 | 선경자 | 이귀수 | 김성숙 | 최장규 | 최규남 | 심행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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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 신청 취소 등 참석자 변동사항은 댓글 또는
☏ (010-5384-5390) 전화, 문자 꼭 주세요.
▣ 버스 노선도
시간 | 장 소 | 비 고 |
7시 | 20분 | 입암 대목 | 시내버스승강장 |
25분 | 원마트 | 시내버스승강장 |
30분 | 해표식용유 | 시내버스승강장 |
35분 | 장생떡볶이 | |
40분 | KT 건너편 | 시내버스승강장 |
45분 | 강릉역앞 | 시내버스승강장 |
50분 | 구 터미널 | 시내버스승강장 |
55분 | CU편의점 | 시내버스승강장 |
58분 | 서부시장 | 시내버스승강장 |
8시 | 00분 | 코오롱스포츠 | |
※ 경유지 | 홍제동주민센터~신화중개사~심석인한의원~ 유천 형제막국수앞(최종출발) | |
▣ 연락처
회장 | 010-2779-7965 | 산대장 | 010-5384-5390 |
사무장 | 010-8348-6055 | 버스 | 010-4547-8747 |
※ 산행중 또는 이동시 발생하는 모든 사고는 본인의 귀책사유로 민,형사상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강릉 열린산악회장 최 용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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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소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산수유 꽃밭
4장의 꽃잎과 4개의 수술, 하나의 암술이 사이좋게 황금빛을 띠며 웃는다. 꽃의 지름은 4~7㎜로 작지만 20~30송이가 우산모양꽃차례(산형화서)로 달려 화사하기 그지없다. 멀리서 언뜻 보면 개나리 같으나 다가서서 마주하면 품격이 다름을 알 수 있다. 선비들이 심었다고 해서 선비꽃이라고도 일컫는 산수유꽃이다.
산수유는 초가을에 익는 열매도 예쁘다. 맑고 윤기 나는 타원형 열매는 빨간 빛깔이 고와 사진이나 그림 소재로도 사랑받는다. 더욱이 예로부터 중요한 한약재로 대접받아왔을 만큼 쓰임새가 다양하다. 산수유의 열매와 씨는 말린 후 한방에서 해열 및 강장제로 쓰인다. 살아서는 아름다운 자태로 눈을 즐겁게 하고, 죽어서는 뛰어난 효능으로 몸을 보하는 기특한 나무인 셈이다.
산수유라고 하면 흔히 전남 구례 산동면 상위마을이나 경북 의성군 사곡면 화전리를 떠올린다. 하지만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는 탓에 큰맘 먹어야 찾아갈 수 있다. 근래 들어서는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이 수도권 으뜸의 산수유마을로 각광받는다.
그러나 백사보다 서울에서 더 가까운 곳에 또 다른 산수유마을이 있다.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주읍리와 내리 일대가 그곳이다. 그러나 차를 타고 휙 지나치면 산수유를 보기 힘들다. 큰길을 벗어나 마을길 깊숙이 들어서야 만날 수 있는 곳에 살포시 숨은 까닭이다.
떠오르는 고래의 모습 연상시키는 추읍산
산수유꽃을 감상하고 나서 산수유 군락지를 굽어보고 있는 추읍산에 오르는 것도 좋다.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과 개군면의 경계를 이루는 추읍산은 해발 583미터로 그다지 높지 않지만 특이한 산세 덕분에 주목을 받는다. 마치 해수면 위로 막 떠오르는 고래의 모습을 연상시키는 것이다.
추읍산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어느 유명한 지관이 지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지관은 양평 부근을 지나다가 호기심으로 산꼭대기까지 올랐는데, 흡사 용문산을 향하여 읍(揖)하고 있는 형상이라고 해서 ‘추읍산(趨揖山)’으로 명명했다는 말이 전해진다.
주읍리나 내리에서 제법 가파른 산길로 1시간 30분쯤 오르면 추읍산 정상에 다다른다. 정상에 올라서면 용문산, 중원산, 고래산, 원적봉, 천덕봉, 앵자봉 등의 주변 산들과 남한강이 펼쳐져 조망이 시원스럽다. 예전에 양평 사람들은 맑은 날이면 정상에서 ‘읍’이 일곱 개나 보인다고 해서 ‘칠읍산(七邑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러나 지도에는 주읍산 및 주읍리로 표기되어 있는데 그 까닭이 얼토당토않다. 1914년 행정구역을 통폐합할 때 일본인 관리가 추읍이라는 발음이 어렵다며 산 이름과 마을 이름을 주읍(注邑)으로 바꾼 것이다. 양평군에서는 옛 이름을 되찾는다는 뜻으로 1995년 추읍산이라고 새긴 정상석을 세웠다.
첫댓글 김사합니다.
이천"원적산 백사 산수유꽃축제"산행은 우리산악회에서 두 서너 번 다녀온기억이 나지마는 "추읍산 산수유 축제"에는 처음이라 기대가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