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뻐근함은 건강 동반한 행복한 고민일 뿐....^^
우선 사진들 올려드리고..중간 중간 설명 덧붙입니다.
아차산 정상 올라가는 길 단체 사진부터 하나 올리고...^^
남좌~코스모스,명동지기,Richard,자연인
여좌~violet, 마마, 황금사과, 단비
우린 5호선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만나..옆길 아차산생태공원 입구에서 출발합니다.
워커힐 뒷산이 아차산이란 건 알고 있었지만 그저 산책코스정도겠지 했던 아차산 코스...실은 있을 건 다 있는 코스입미당...
모두 사통팔달...허걱...정상에 올라가니 서울 시내 안 보이는 곳이 없이 다 보이는 아주 참한 코스였고..
나름 팔 다리 근육 모두 써야하는 코스를 우린 멋도 모르고 마냥 즐거워하며 산행개시합니다.
이곳 현위치에서 낙타고개로 올라 고구려정 찍고 아차산 정상으로...그곳에서 용마산 정상으로 오르락내리락...
난 생태공원 오르는 길도 헉헉...저질체력임을 입증...앞으로 분발해야겠습니다.ㅎㅎ
아직 산행 개시도 안 한 시점에...배고파~징징거리는 횐님들을 위해 우리의 최기라님이 정성스레 싸준 삶은 계란과..마마님이 준비해온 그레이프후룻종 절단내고 있는 중~
으음...역시 탁월한 선택을 한 코스여~유유자적 오르고 있는데....
이 코스 누가 살방살방이라켔노? 헥헥
거대한 바윗덩어리가 앞에 떡 버티고 있음에도...
올만에 산행 나온 마마님과 황금사과님은 그저 방실방실....
앗~깜딱이야...우뢰소리와 함께 얘가 확 내 앞에 달겨드는 통에 애떨어질 뻔...
정말 놀랐어요! 어른들이 이런 장난감으로 시합을 하고 있더군요..이거 뭐라 해?
오동통 내너구리 황금사과님...츠암 보기 좋아요! ㅋㅋ
피곤함에도 걍 5호선 한번타고 온다는 사실에 꽂혀...김밥까지 4인분이나 싸들고 온 마마~
에구~욜렛언니 다른 때랑은 다르네...보약 사먹여야겠네...ㅎ
슬슬 한강과 서울시내가 시야에 들어옵니다.
일단 고구려정에 올라..단체사진 찍으려했더니..한명이 엄네...챠드엉아~
저 고구려정 앞에서 만세만세만세를...ㅎㅎ
여기가 끝이 아니랑게...앞으로도 서너차례 이런 난 코스가 기다리고 있답니다.ㅎ
고구려정을 지나오니..오른편에는 저런 풍경이 기다리고 있군요...
구리 둘레길이라 이름 붙여진...대성암으로 오르는 길
한강에 마지막으로 세워진 암사& 미사대교 두개도 한 눈에....숨통이 확 트이는 느낌...
이 덕에 산행한 후 힘들었어도 다시 오르고 싶어지죠?
대성암에 들어서니..이런 불상,귀여운 동자승등이 우릴 반갑게 맞이하네요...
이곳에선 욜렛아짐이 유일하게 챙겨온 과일로 목을 축이고....
다시 시작된 깔딱고개...ㅠㅠ
거대한 바위만 봐서는 마치 내가 북한산에 오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앞에 펼쳐진 가까이 있는 한강을 보며..아니구나~
오른 편으로는 광진교 천호대교..등등
8명 함께 찍은 첫 사진..옆 아줌씨 땜에 다시 한 장~ㅋㅋ
오르고 싶어지시죠?
눈에 띄게 이쁜 아짐들....ㅋㅋ
자연인님과 함께 햐는 산행은 늘 유쾌합니다...흠 오늘은 어떤버전 라면을 준비했을까 궁금...ㅎ
아파트관리소장님들의 카페가 있는데..그곳 지기를 맡고 있다기에..
니들이 이쁜 아짐들이랑 일케 사진 찍는 맛을 알아?~자랑하라고 함께 찍어준 사진! 아마 인기짱일겨!
여러편의 시가 가는 도중 많이 눈에 띄는데..이 시가 맘을 울리더군요.
언제 혼자 조용히 산에 올라...그리움 뒤로 하고 앞에 보이는 강물을 바라볼 날이 있을 것 같아요.
조오기 보이는 높은 건물 세동 거기에 완소학무님이 사시는겨~ㅎㅎ
마음이 이쁜 마마님 소원성취하시길요!!
독사진 한 컷 씩!
이 산에는 백제 시대에 건축된 아차산성이 있으며, 이 성은 현재 백제의 도성으로 많은 학자들이 추정하는 풍납토성과 마주보고 있다.
아차산은 야트막한 산이지만, 삼국시대의 전략요충지로 특히 온달장군의 전설이 전해져 온다.
학문적 고증과는 상관없이 이 지역 주민들은 온달장군이 아차산에서 전사했다고 믿고 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아차산에는 ‘온달샘’이라 불리는 약수터와 온달이 가지고 놀았다는 지름 3m의 거대한 공기돌이 있다.
대성암 뒤에는 의상대사가 수련을 했던 곳으로 알려진 천연 암굴이 있어 눈길을 끈다.
이밖에 석곽분, 다비터, 봉수대, 강신샘 등이 있다 [위키백과에서~]
우리가 산행한 중에 제일 높은 곳 인증샷..용마산 정상 쯤이랄까요?
여기서 용마 제일 약수터쪽으로 해서 하산할 예정이고..우린 이쯤에서 적당한 장소..점심먹을...로 이동!
험한 바위 틈으로 숨어숨어...ㅎㅎ
이제는 상계동 쪽에서 한강편으로 흐르는 중랑천이 잘 보이는 지역...
멀리 북한산 도봉산 봉우리들이 보이시죠?
이렇게 사방팔방 안 보이는 곳이 없답니다.
황금사과~충무김밥 4인분, 마마~마마표김밥 4인분, 단비~유부초밥3인분,
산행대장 코스모스 옆지기가 준비해준 깁밥2인분 도토리묵 왕창(바로 무치게끔 준비해준 도토리묵과 야채 양념장까지 꿀맛이었어요! ㅋㅋ)
그리고 자연인표 부대김치찌개와 그 국물에 끓여먹는 산행 중 라면 맛이라니....떡실신....
명동지기님등이 갖고 온 과일 후식 커피까지....
이장면에서는 젤루 부러우실꺼라는...
냠냠~
짭짭!
우적우적 꼴까닥~
헹님부터~~
음 이맛이야..호르륵
여성동무들 위해 옷 벗어주고..불쌍한 난민모드로!
앞으로 내려가는 길은 깍아지른 절벽길이라더니...
뒤편에는 폭포도 있고..이런 풍경이 또 우릴 기다리고...
저 멀리 남산도 보이는 이곳에서 또 인증~
ㅋㅋㅋ코스모스님 마누라가...코스모스 지날 줄 알고 이런 시를 남길 줄이야....ㅎㅎ
코남 마눌 코녀 이름이 기라걸랑요!
못 다한 사연 낱낱이 코스모스되어 여무누나~아싸!
처음엔 정말 알지도 못 하는 길 급경사가 이어져..왔던 길로 돌아가자 말자 의견이 분분했는데..
조금 지나자 평탄한 길이 이어져...하산 하는 길
그리고 바쁜 삼인~챠드엉아,마마,황금사과님들은 사가정역에서 빠이빠이 하고...
이분 덕에 뒤풀이 중랑역으로..택시타고 이동했으나..
우리가 먹고자했던 먹장어집은 문을 닫고 연탄불생선구이집이 그자리에 있어
삼치구이 자반구이 알탕 시켜 거나하게 2차 하고 우리 모두 헤어집니다.
사진은 4월과5월 연말정모에 받은 타올 목에 걸고 나타난 45남매!
한 1년 간 산행공지 없었는데..
정신건강 육체건강을 위해 산행처럼 좋은 운동이 없잖아요?
함께 한 사오모친구들 모두 반가웠고 즐거웠고 감사했고요...남친들 음식 장만해준 옆지기님들도 고맙기 그지없구요..
사오모산행에는 저처럼 음식준비하기 힘든 사람도 아무 부담없이 오시면 딴 친구들이 음식 넉넉하게 싸오니 걱정 없구요..
곧 산행공지 또 올릴 터이니..앞으로 한달에 두어번씩 가까운 산행 힘들지 않은 코스로 여러분들 모두 함께 했음 싶구요...
사오모친구들 다음 산행에서 다시 반갑게 만나도록 하지요! OK?
Mar. 11.2013violet
넹..자연인님 뜨신다면 에니타임 콜
도심속 아차산이 멋져요 ~담에 산행때 참석 하고 싶어요~~~
어머...첫 댓글이시죠 백설왕비님
다음 산행서 만나기 기대해볼까요
아차산은 높지 않아서 초보 산행에 좋아요~~
이제 저도 워밍업좀 해야 하는데 지난번 워밍업 잘못했다가 감기 심하게 걸리는 바람에
몸사리느라 참석 못했어요~~ 사진보니 부럽네요.. 그래도 내몸은 내가 지켜야 하니 어쩔수없어...흑...
전문산악인 다된 수님올 봄 맞기 전 이미 산행하셨군요...아친구카페 남한산성산행도 좋았을텐데..거기 갔다 감기 걸려와쓰요 려 있었기에 혹 오나 싶어 전화했었죠
울 친구들이랑 갔음 춥다카모 옷 벗어주고 하는디....
그래 지금은 몸이 좀 나았나요
댓글
이젠 전문 산악인에서 떨어졌어요... 1년반 쉬니까...다시 쌩초보... 동산도 못 올라간다니까요~
운동이란게 안하면 그리 되나봐요~~ 그래서 시작은 해야 되는데 조금만 따스해지면 쉬엄 쉬엄 다녀볼려구요..
지난번 감기는 감기보다 병원약을 잘못 먹어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정작 목 아픈 감기는 약을 안쓰고 그냥 나았는데 조금만 컨디션 안좋으면 처음부터 다시 감기가 걸리는거예요.. 그래서 무서워요ㅠㅠ
딸래미만 아니었어도 갈 수 있었는데 .. 가야지잉 초보라 민폐 끼칠텐데 어떡하나
생각해 보니 엄청 힘들었다고 하니 잘 됐네 싶기도 하고
안갔어도 간것 같이 그림이 그려지네요 ..
산에서 먹는 맛난 먹거리를 보니 침이 꼴깍꼴깍
담엔 꼭
근데
여왕님 못 온다니까... 무지하게 많이 한 ♂2인...누구게댔지..다른 사람들은 아니라오..
내가 한 반년만에 산행인지라..
그래서 당분간은 살방코스로 갈 것이니..걱정 말드라고
사오모엔 기운 쎈 천하장사 투성잉께...
사진을 보니까 산행 코스가 그리 빡센거 같지 않은데요. 이 정도면 한국가서 혹 기회 생기면 따라갈래요..
암만...뉴욕써니님 오면 대대적으로다 살방..산행묘미를 맛보게 해주리다
봄에 뛰쳐나오는거 아녀
흐미, 요즘 사진 올라 오는거 보구 일이 손에 안 잡히겠뜸.
봄바람 불면 엄청날낀데, 걱정시럽네유.
아! 거 졸라 열라네...
내가 급벙을 왜못본겨..;;
하루죙일 방콕해써는데...
모!.. 울님들 잼나게 다녀온거 같으니..^^
이번 일욜에는..아차산야간산행을 해볼까 싶은데..하지말고..합류하심이...
그땐 졸라열라
우리끼리 나드리하기가 못내 밟히더니 ....나라도 전화쳤어야 하는데
근데 아무리 봐도 라면 먹는 마마님 사진 얼굴 꼭 누굴 닮았어요. 그 탈렌트 이름은 모르는데 전 농구선수 이충희 부인인데
이름이 뭐더라.. 끄윽 점심늦게 먹었더니 일하기 싫네요..
견미리씨가 대답하시네요. 최란씨랑 친하신가봐요 ㅋㅋ
ㅋㅋ이거이 뭔소리여유
언제 산행 을 배여사의 사진설명 아주좋았어요~~잘감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