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LDH 동종효소가 뭐예요?
A. LDH(젖산탈수소효소)는 우리 몸의 거의 모든 세포에 있지만,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5가지 다른 형태를 띠는데, 이것을 '동종효소(Isoenzyme)'라고 부릅니다. 각 동종효소는 주로 분포하는 장기가 달라, 이를 통해 어떤 부위의 세포가 손상되었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Q. 각 동종효소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A. 5가지 동종효소는 각각 다음과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LDH-1: 주로 심장, 적혈구, 신장에 많습니다. 수치가 높아지면 급성 심근경색, 용혈성 빈혈 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LDH-2: 역시 심장, 적혈구, 신장에 있지만 LDH-1보다 적습니다. 급성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LDH-1 수치가 LDH-2보다 높아지는 'LDH 플립(flip)' 현상이 나타납니다.
LDH-3: 주로 폐와 호흡기 세포에 분포합니다. 폐렴이나 폐 질환이 있을 때 수치가 상승합니다.
LDH-4: 백혈구, 림프절, 근육, 간에 분포합니다. 백혈병이나 림프종, 간 질환과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LDH-5: 주로 간과 골격근에 많습니다. 간 질환이나 근육 질환이 있을 때 수치가 상승합니다.
Q. LDH 동종효소만으로 정확히 진단할 수 있나요?
A. 그렇지 않습니다. 동종효소 검사는 특정 질환을 추측하는 데 유용한 보조 자료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심하게 한 후에도 LDH-5 수치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결과는 다른 검사와 환자의 증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담당 의사가 최종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