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묻어버린 아픔』(김진룡 작사/작곡)은 1988년 발표된 「김동환」
1집 앨범의 타이틀 곡입니다. 지금까지도 라이브 카페 신청곡
순위에 이름을 올려 놓는다는 그의 노래는 4050세대 들에게
아련한 추억의 노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김동환」(1955년생)은 지난 1972년 '故 김현식'과 듀엣을 결성
한 바 있으며, 1987년에는 〈신중현과 뮤직 파워〉의 보컬리스트로
활동을 하다가 솔로 가수로 독립하여, 솔로 1집 『묻어버린
아픔』을 발매해 대중을 사로 잡았습니다.
1988년에는 '이승철'과 콘서트를 열었고 '이정선', '엄인호',
'김현식', '한영애'와 함께 그룹 〈신촌 블루스〉멤버 로 활동하며
국내 Rock Blues 음악의 선두 주자로 활동해왔습니다.
『묻어버린 아픔』은 2003년 MBC TV 드라마 《남자의 향기》
O.S.T에 수록되었으며, '이민영' 이 '리메이크' 해서 또 한 번
사랑을 받았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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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게 사랑이라 지만
나는 그런 사랑 원하지 않아
바라 만 봐도 그냥
좋은 그런 사랑이 나는 좋아
변한 건 세상이라 지만
우리 사랑 이대로 간직하며
먼 훗날 함께 마주 앉아
둘 이 얘기 할 수 있으면 좋아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 걸 맡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해
어둠이 내려와 거리를 떠돌면
부는 바람에 내 모든 걸 맡길텐데
한순간 그렇게 쉽사리 살아도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해